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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 박원순
  • |
  • 한겨레출판사
  • |
  • 2014-04-10 출간
  • |
  • 351페이지
  • |
  • 154 X 225 X 20 mm /532g
  • |
  • ISBN 97889843101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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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는?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콩쥐와 팥쥐' '신데렐라와 계모' '춘향과 변학도'가 오늘날 드라마에 고스란히 등장한다. 사람들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숨죽여가며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내 안에서 싸우고 있는 몇 개의 나' - 닮고 싶은 나와 닮고 싶지 않은 나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법정에서는 더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진다. 민.형사 재판이건, 정치 재판이건 모두 그렇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재판들 - 정치 재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역사적 재판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듯하다 -은 차원이 또 다르다. 재판의 결과는 삶 아니면 죽음이기 때문이다.

토머스 모어, 소크라테스는 '타협을 해 목숨을 구할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 한 사람은 단두대의 이슬로 한 사람은 독배를 들고지상에서 사라진다.

소크라테스의 재판부터 『채털리 부인의 사랑』 재판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열 개의 법정드라마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인류의 양심을 시험했던 대표적인 사건들이다.

독자들은 사건 현장을 넘나들며 역사책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생생한 역사의 진면목과 만날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택한 이유는? '예수를 십자가에 매단 자는?' '잔 다르크가 화형 당한 죄목은?' '중세에 마녀가 많았던 까닭은?' '로젠버그 부부는 진짜 간첩이었을까?' 등등 새로운 역사 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야기의 압권은 뭐니뭐니 해도 재판과 처형 과정에서 잔 다르크 등이 보여주었던 태도이다. 말 한 마디에 삶과 죽음이 오락가락하는 순간에도, 그들은 진실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설사 죽음이 기다리더라도.

덧붙여, 토머스 모어 등을 법정에 세워 모욕하고 처형했던 자들이 어떻게 역사에 오명만 남기고 퇴장하는지 '역사의 희생자'들이 어떻게 성인으로 영웅으로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기는지 그 면면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목차

001. 악은 죽음보다 발걸음이 빠르다
002.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003. 무덤도, 초상화도 없는 프랑스의 성녀
004.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005. 마녀의 엉덩이에는 점이 있다
006. 그래도 지구는 돈다
007. 나는 고발한다
008. 나는 프랑스를 믿는다
009.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전쟁
010. 외설인가 명작인가

도서소개

변호사이자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재판 이야기. 소크라테스의 재판, 예수의 재판, 토머스 모어 재판, 드레퓌스 재판, 로젠버그 부부의 재판, <채털리부인의 사랑> 재판 등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인류의 주요 재판 10가지를 소개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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