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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아이

태어난 아이

  • 사노 요코
  • |
  • 거북이북스
  • |
  • 2016-12-3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660715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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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노 요코’의 아주 특별한 그림책, 《태어난 아이》! 그림책 전문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드디어 다시 출간! 사노 요코는 독특한 발상과 깊은 통찰, 개성적인 그림으로 큰 감동을 주는 그림책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는 영원한 그림책의 나라로 떠나 다시 새 작품을 만들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좋은 작품들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도 사노 요코의 아주 특별한 그림책 《태어난 아이》를 그림책 전문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거북이북스에서 다시 소개합니다. 《태어난 아이》는 그림책 걸작으로 손꼽히는 현대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별색 5도로 인쇄하여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만들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마침내 ‘태어난 아이’가 되어 삶으로 뛰어드는 이야기입니다. 생생한 감각으로 삶의 다양한 빛깔과 맛을 흠뻑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태어난 것이지요. 《태어난 아이》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사는 것, 삶이 주는 기쁨과 고통, 그리고 자존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태어난 아이》를 아이와 함께 보고, ‘태어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사노 요코는 이렇게 말합니다. 배가 고프고, 사자가 나타나면 놀라고, 모기가 물면 가렵고, 개한테 물리면 아파서 엉엉 울고, 엄마가 안아 주면 안심이 되는 것, 그게 바로 살아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각, 모든 감정은 우리가 태어났기에, 살아 있기에 느끼는 것이지요. 행복과 불행은 삶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진짜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삶에서 지켜야 할 태도입니다. 석판화와 펜화가 어우러진 그림의 질감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감각적인 색채, 결코 귀엽게 표현하지 않은 개성적인 인물 표현은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태어난 아이》는 이 세계가 아름답다거나 삶은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어나는 건 피곤한 일이야.”라고 말하지요. 그림 속의 무수히 많은 선처럼 나와 세계는 수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색채만큼이나 팽팽한 긴장을 이루지요. 이 긴장을 뛰어넘어 조화와 합일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삶이라고 그림이 말하는 듯합니다. 《태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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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사노 요코 저자 사노 요코는 일본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에서 디자인을, 독일에서 석판화를 전공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을 깨우는 이야기와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문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 《아저씨 우산》, 《좀 별난 친구》,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하지만하지만 할머니》, 에세이 《사는 게 뭐라고》 들이 있습니다. 큰 울림을 주는 많은 작품을 남기고, 2010년에 일흔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 황진희 역자 황진희는 대학에서 일본어 통역을 전공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과 어린이 문학에 매료되었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김포 지회>에서 어린이책 문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신데렐라의 엉덩이》,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르완다에 평화의 씨앗을》, 《군화가 간다》 들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사노 요코의 그림책《태어난 아이》는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마침내 ‘태어난 아이’가 되어 삶으로 뛰어드는 이야기입니다. 생생한 감각으로 삶의 다양한 빛깔과 맛을 흠뻑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태어난 것이지요. 《태어난 아이》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사는 것, 삶이 주는 기쁨과 고통, 그리고 자존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태어난 아이》를 아이와 함께 보고, ‘태어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사노 요코는 이렇게 말합니다. 배가 고프고, 사자가 나타나면 놀라고, 모기가 물면 가렵고, 개한테 물리면 아파서 엉엉 울고, 엄마가 안아 주면 안심이 되는 것, 그게 바로 살아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각, 모든 감정은 우리가 태어났기에, 살아 있기에 느끼는 것이지요. 행복과 불행은 삶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진짜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삶에서 지켜야 할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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