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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릿 - 바깥을 향해 읽어라

리플릿 - 바깥을 향해 읽어라

  • 백민석
  • |
  • 한겨레출판사
  • |
  • 2017-01-10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911604003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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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는 리플릿이 문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릿을 통해 들어간 특정 전시회는 우리 미술 전반의 세계로 들어가는 작은 문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또 우리 미술 전반은,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를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더 큰 문이기도 합니다. 리플릿이라는 문을 통해 우리는 특정 전시회를, 우리 미술 전반을, 우리 사회를 언제 어디서든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겹겹으로 걸쳐진 문을 하나씩 열고 들어가다보면 결국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얘기를 보고 듣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리플릿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법 소설가 백민석, 첫 미술 에세이 출간 1990년대 한국문학 뉴웨이브의 아이콘, 백민석. 1995년에 등단해서 왕성한 활동 후 절필, 10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와 다양한 소설을 펴내고 있는 작가. 1995년 등단 이후 백민석이 내놓은 작품들은 ‘백민석 현상’이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문학의 경향을 이끌었다. 그가 매년 한 권씩 책을 낼 만큼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시절에도, ‘문학적 자살’을 선택하며 세상에 등을 돌리고 있던 동안에도, 문학과 미술, 세상은 변화했다. 때로는 진보하고 때로는 퇴보한 예술과 시대의 자장 안에서 백민석은 작가로서의 8년과 절필 후 잠적한 10년의 시간을 하나로 엮어준 ‘미술관 순례’를 기록한다. 20년 가까이 모은 리플릿만 100여 장. “글을 쓰지 않을 때도 미술관은 다녔다”는 저자의 글 속에는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를 흔든 정치적, 문화적 이행과 그 시대를 오롯이 겪은 저자 내면의 풍경이 함께 담겨 있다. 미술을 통해 사회를 읽는 독특한 시선 백민석의 글은 저자 자신이 미술관 안팎의 세계를 오가며, 문학으로부터의 탈출과 회귀의 과정을 지나며 오랜 세월 집적한 ‘문학과 미술의 시대사’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다소 난해할 수 있는 현대미술의 대중적 접근을 위해 그가 꺼내드는 것은 바로 리플릿(해당 전시의 광고를 위해 글과 사진을 실은 인쇄물)이다. 저자는 리플릿을 전시에 접근하는 ‘문’이라고 정의한다. 리플릿은 실제 작품이나 도록과 달리 정해진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미술의 현장성과 희소성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매 글의 시작마다 저자가 보여주는 작은 리플릿은 지나간 혹은 현재의 전시를 환기시키고 미술의 세계로

목차

프롤로그: 리플릿을 아세요? 1부 01 콘크리트 아틀라스 02 인간에서 풍경으로, 도시의 드라마로 03 고통은 아주 어두운 빛깔이다 04 웃기면서 무서운 주체의 초상 05 숭고냐, 세탁이냐 06 바깥을 향해 읽어라 2부 01 말은 누가 타는가 02 노동의 황혼 03 공허라는 두렵고 낯선 그림자 04 남성이 보는 여성에 대해 남성이 말하다 05 주체의 흥망성쇠 06 여성이 보는 여성에 대해 남성이 말하다 07 자본의 초상: 패션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08 여성이 보는 아름다움에 대해 여성이 말하다 3부 01 가짜(들의) 왕국의 역설 02 취향엔 국적이 없지만 역사엔 국적이 있습니다 03 소비의 공동체 04 도대체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05 카리브 해의 붉은 진주, 쿠바 1 06 카리브 해의 붉은 진주, 쿠바 2 4부 01 퇴행의 시대, 시대의 퇴행 02 정치적인 팝, 냉소적인 팝 03 피에타, 혹은 제도로서의 모성 04 현대, 도시라는 현기증 05 역사에서 승자의 의미 06 내게 악랄한 뉴욕을 보여줘

저자소개

저자 : 백민석 저자 백민석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사회』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혀끝의 남자』,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죽은 올빼미 농장』, 『공포의 세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소설가 백민석의 첫 미술 에세이『리플릿』. 저자 자신이 미술관 안팎의 세계를 오가며, 문학으로부터의 탈출과 회귀의 과정을 지나며 오랜 세월 집적한 ‘문학과 미술의 시대사’를 선보인다. 전시 내용을 한 두 페이지의 인쇄물에 표현함으로써, 시적 긴장감을 느끼게도 하고, 전시회와 미술 전반, 우리 사회의 모습을 압축해서 반영하기도 하며, 기록에 관한 사료의 역할도 한다. 그 리플릿을 통해 백민석은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방식과 미술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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