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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2)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2)

  • 다니 미즈에
  • |
  • 예담
  • |
  • 2015-02-06 출간
  • |
  • 327페이지
  • |
  • ISBN 97889591387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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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너를 위해 종은 울린다
- 딸기맛 아이스크림의 약속
- 돌이 되어버린 손목시계
- 멈춰버린 괘종시계의 비밀

도서소개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내일을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출간되었다. 쇠락한 거리 상가 시계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아픈 추억을 ‘수리’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네 편의 ‘추억 수리 의뢰’와 이를 해결해나가는 슈지와 아카리의 활약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만족감과 함께 시간의 은밀한 속성을 발견하는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추억 속 시간을 고치러 오셨나요?”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내일을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출간되었다. 쇠락한 거리 상가 시계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아픈 추억을 ‘수리’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네 편의 ‘추억 수리 의뢰’와 이를 해결해나가는 슈지와 아카리의 활약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만족감과 함께 시간의 은밀한 속성을 발견하는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시계는 자신의 주인을 기억해. 함께 새겨간 추억과 사랑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마음을 되찾아줄 마법 같은 이야기

한때 번화가였지만, 이제는 인적 드문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에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는 간판이 걸린 시계방이 있다. 이곳의 주인 이다 슈지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상가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젊은 남자다. 그는 건너편 가게 ‘헤어살롱 유이’에 살고 있는 아카리와 연애 중이다. 슬픈 기억을 숨긴 채 이 마을에 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아픔을 극복하고 연인이 되었다. 슈지의 시계방에는 늘 손님들이 찾아온다. 알 듯 모를 듯한 시계방 간판을 보고 찾아온 그들은 자신의 추억이 이곳에서 수리되기를 바란다. 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지만,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아카리의 친동생 카나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버리려 하는 엔도(「너를 위하여 종은 울린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해 오해하고 아파하는 과일가게 부부 요코와 다모쓰(「딸기맛 아이스크림의 약속」),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히로키(「돌이 되어버린 손목시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 때문에 후회하는 인쇄소 노인 모리무라(「멈춰버린 괘종시계의 비밀」) 들은 슈지에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계를 내밀며 고쳐주기를 바란다. 슈지와 아카리는 후회로 가득한 이들의 시계를 고쳐 아름다운 과거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추억의 시간들
슈지의 시계방으로 오세요. 당신의 시간을 수리해드립니다.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고 적힌 슈지의 시계방 간판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추억은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슈지를 찾아오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어딘가를 고치고 싶어서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작가는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권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통해 ‘추억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그렇다면 추억의 수리는 왜 필요한 것일까.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내일을 움직이는 톱니바퀴』 속 네 편의 이야기는 그 이유를 들려준다. 아주 작은 부속이라도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시계처럼, 사람의 시간 역시 괴롭고 슬픈 추억이라고 외면하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딸기맛 아이스크림의 비밀」의 의뢰인 다모쓰는 자신이 아내인 요코를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요코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친구이며,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모쓰는 부부싸움 끝에 망가진 시계를 맡기며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결혼 생활을 포기하려 한다고 고백한다. 슈지는 그런 다모쓰에게 “추억도 수리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당사자뿐”이라며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용기를 낸 다모쓰는 오해를 풀고 요코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과거를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진정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옮긴 번역가 김해용은 「옮긴이의 말」에서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제는 복선이 되고, 그것은 얽히고설켜 스토리가 되며, 돌고 도는 시간이 된”다고 말한다. 전작보다 훨씬 더 치밀한 소설의 얼개를 느끼게 해줄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시간이란 돌이킬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 시간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힘든 기억일지라도 그것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을 때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보편의 진리를 전해준다.

옮긴이의 말에서
시계는 분명 인간의 발명품일 테지만,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대입하면 제법 복잡해진다. 시계는 기계인 이상 인간의 손으로 어떻게든 요리할 수 있는 것이지만 시간은 거스를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가히 신의 영역에 속해 있는 개념이다. 다시 과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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