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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1

후원에 핀 제비꽃 1

  • 성혜림
  • |
  • 디앤씨미디어
  • |
  • 2016-04-25 출간
  • |
  • 512페이지
  • |
  • 140 X 210 X 35 mm /572g
  • |
  • ISBN 97911264313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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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을 구해야만 하는 소녀, 얼어붙은 기사를 만나
역사에 다시없을 사랑을 시작하다.

사창가가 불타오르던 날, 부엌데기 소녀 비올렛은
절대악을 물리칠 숙명을 지닌 성녀로 각성한다.
부패한 신관들의 음험한 손길을 피해
왕의 검, 후작의 양녀이기를 선택하지만
천민이라는 이유로 식솔들에게도 냉대받을 뿐.
그 가운데 다정한 오라비 다니엘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하지만 귀족의 간계에 의해 모두에게 외면당한 순간,
정작 손을 내밀어 준 것은 그가 아니라
싸늘하고 무자비한 후작의 후계자 에셀먼드였다.

“너는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그저 그대로 있으면 돼.”

여리고 작은 꽃, 혼돈 속에서 싹을 틔우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 편집부 서평

세상을 격동시키는 순도 깊은 갈망의 로맨스

연재 당시 매일 2만명의 독자가 손꼽아 기다렸던 그 소설! 『후원에 핀 제비꽃』은 업데이트를 기다릴 만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성녀로 각성한 천민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는 얼음과도 같은 기사의 만남과 엇갈림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귀족들에게 멸시받던 상처투성이 여린 소녀 비올렛이 사랑을 아는 여인이 되기까지,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까지 독자는 비올렛의 잔혹한 운명과 거룩한 행방에 같이 울고 웃게 된다. 처음에는 무자비하고 싸늘한 줄로만 알았던 기사 에셀먼드가 언뜻언뜻 숨겨 왔던 그녀에 대한 감정을 드러낼 때마다 심장이 덜컹거리는 것은 기본이다. 눈에 띄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미처 알지 못했던 뒷면에서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에셀먼드를 알게 될 때마다 점차 가져서는 안 되는 그를 탐하지 않을 수 없는 비올렛. 그녀의 갈망은 더없이 애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더욱이 이 작품만의 치밀하고 절묘한 구성미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한층 더 빛낸다. 마음을 숨겨야 하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또한 그들을 휘두르려 하는 잔인한 권력자들에 의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된 순간,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는 그들의 역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1부 움트는 새싹-
1. 다시 시작하는 신화
2. 존귀의 증명
3. 붉은 추기경
4. 신을 저주해 버린 성녀
1528년, 어느 가을날의 편지

도서소개

성혜림의 장편소설『후원에 핀 제비꽃』. 천민 출신의 성녀와 그녀를 수호하려 하는 기사의 이야기다. 사창가가 불타오르던 날, 부엌데기 소녀 비올렛은 절대악을 물리칠 숙명을 지닌 성녀로 각성한다. 부패한 신관들의 음험한 손길을 피해 왕의 검, 후작의 양녀이기를 선택하지만 천민이라는 이유로 식솔들에게도 냉대받을 뿐. 하지만 귀족의 간계에 의해 모두에게 외면당한 순간, 정작 손을 내밀어 준 것은 싸늘하고 무자비한 후작의 후계자 에셀먼드였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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