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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동의보감 - 잡병편 (1)

낭송 동의보감 - 잡병편 (1)

  • 허준
  • |
  • 북드라망
  • |
  • 2015-02-04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979695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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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의보감 잡병편 (1)』은 어떤 책인가 : 병은 천지운기와 함께 온다

1. 하늘과 땅 사이에 운행하는 기, 천지운기
1-1. 의사는 마땅히 하늘과 땅 사이에 운행하는 기를 알아야 한다
1-2. 하늘의 시간은 규칙적으로 순환한다
1-3. 맑은 기운은 하늘이 되고, 무겁고 흐린 기운은 땅이 되었다
1-4. 태양이 도는 길은 황도,하늘의 허리는 적도
1-5. 북극은 지평선 위에 있고, 남극은 지평선 아래 있다
1-6. 하늘은 형체에 의지하고, 땅은 기에 의지한다
1-7. 하늘의 기운은 땅속으로 돌아다니다가 나온다
1-8. 음양의 기가 오르내려 가득 차고 텅 비는 계절이 있다
1-9. 하늘과 땅의 기가 부족한 방위가 있다
1-10. 지역에 따라 치료법과 수명이 다르다
1-11. 오행의 상생상극은 자연의 성질에서 나온다
1-12. 육기의 작용은 계절을 주관한다
1-13. 기후의 차이가 있다
1-14. 천지의 수, 십간과 십이지
1-15. 사계절의 기후에는 기운의 차이가 있다
1-16. 하늘과 땅의 육기를 말한다
1-17. 주기와 객기가 만나 기후의 변화가 일어난다
1-18. 하늘의 육기는 표가 되고 땅의 오행은 본이 된다
1-19. 천지의 음양이 뒤섞인다
1-20. 궁상각치우, 오음은 크고 작은 것이 있다
1-21. 오운의 태과와 불급
1-22. 대운이 주가 되어 그 해의 주운을 맡아 관리한다
1-23. 남정과 북정을 말한다
1-24. 육기가 제약하여 생성하고 변화한다
1-25. 오운이 태과하고 불급하는 해
1-26. 60년 운기의 주기와 객기 그리고 사람들의 질병
1-27. 객운과 객기가 기후 변화를 일으킨다
1-28. 운기의 변화에 따라 역병이 생긴다

2. 바람의 기, 풍風
2-1. 풍은 열에서 생긴다
2-2. 살찐 사람은 중풍에 잘 걸린다
2-3. 중풍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2-4. 중풍은 기혈이 허한 틈을 타고 침범한다
2-5. 풍은 백 가지 병의 으뜸이다
2-6. 여러 가지 풍병과 그 증상
2-7. 풍의 사기가 침범하면 입과 눈이 비뚤어진다
2-8. 중풍에는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2-9. 풍병을 치료하는 방법
2-10. 치료할 수 없는 풍병
2-11. 풍?한?습의 사기가 섞여서 비병이 된다
2-12. 역절풍은 온갖 뼈마디가 아프다

3. 차가운 기, 한寒
3-1. 겨울에는 한사에 상한다
3-2. 상한은 큰 병이다
3-3. 상한은 열병으로 변한다
3-4. 상한의 경맥에 따라 병이 변화된다
3-5. 상한으로 생긴 오한과 발열을 다스리는 방법
3-6. 심장과 신장에 열이 있는 번조
3-7. 몸과 마음이 떨리는 전율
3-8.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동계, 배가 툭툭 뛰는 동기
3-9. 상한 때는 얼굴?눈?혀의 빛깔을 보아 치료한다
3-10. 상한병의 치료법
3-11. 땀을 내는 법
3-12. 설사시켜야 할 때, 시키지 말아야 할 때
3-13. 상한에 삼가고 꺼려야 할 것

4. 더운 기, 서暑
4-1. 서병은 상화가 작용하는 여름에 생긴다
4-2. 구별해야 할 두 종류의 서병, 중서와 중열
4-3. 여름마다 더위에 굴복하고 마는 복서증
4-4. 무더운 여름에는 기를 보해야 한다
4-5. 여름에 더위 먹었을 때의 치료법
4-6. 여름철의 양생법

5. 축축한 기, 습濕
5-1. 습은 축축한 물의 기운이다
5-2. 화와 열로 습이 생긴다
5-3. 습에는 내습과 외습이 있다
5-4. 안개와 이슬의 습한 기가 병이 된다
5-5. 습기는 몸에 침습해도 잘 깨닫지 못한다
5-6. 습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5-7. 습병은 아프고 서병은 아프지 않다
5-8. 습병의 치료법과 두루 쓰는 약
5-9. 습병에 땀을 몹시 내면 치병이 된다
5-10. 습병의 금기사항

6. 메마른 기, 조燥
6-1. 조병은 혈이 적어서 생긴다
6-2. 조병은 폐의 병이다

7. 불의 기, 화火
7-1. 화에는 군화와 상화가 있다
7-2. 화는 원기를 빼앗아 간다
7-3. 상승하는 기운은 화에 속한다
7-4. 다섯 가지 열증
7-5. 음이 허하여 화가 동한다
7-6. 화와 열에는 허하고 실한 증상이 있다
7-7. 열이 있는 부위를 보고 장부의 열을 판단한다
7-8. 후끈 달아오르는 증병의 여러 가지
7-9. 가슴과 손발바닥이 뜨거운 오심번열
7-10. 가슴이 답답한 허번, 때 맞추어 열이 나는 조열
7-11. 오열은 허증이고 오한은 열증이다
7-12. 음이 허하면 속이 뜨겁고 음이 성하면 속이 차다
7-13. 양허증과 음허증의 구별과 치료
7-14. 화를 억제하고 열을 물리치는 방법

도서소개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제안하는 새로운 독서운동! 고전의 매개자를 자처하며 ‘고전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미숙의 2007년 작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에서 저자는 ‘낭송’을 공부의 방법으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 고미숙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매 학기마다 ‘낭송 오디션’을 치르고, 매년 ‘낭송 페스티벌’을 따로 열면서, ‘낭송’이 삶까지 바꾸는 독서법이자 양생법임을 체험했다. 먼저 고미숙이 말하는 ‘낭송’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이 아니라, 거기서 더 나아가 ‘암송’을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때의 ‘암송’은 ‘암기’와는 다른데, ‘암기’가 음소거 상태에서 의미 단위로 텍스트를 먹어 치우는 것이라면, ‘암송’은 소리로써 텍스트를 몸 안에 새기는 행위다. 따라서 고미숙은 “낭송이란 몸이 곧 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낭송Q시리즈」는 《호모 큐라스》와 함께 고미숙이 기획한 고전 낭송집으로, 총 2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편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은 허준의 《동의보감》 중 ‘잡병편’을 가려 뽑아 엮은 발췌 편역본이다. 우리의 몸에 무수한 영향을 끼치는 천지자연의 기운, 천지운기와 풍·한·서·습·조·화에 대해 다룸으로써, 내 몸의 리듬과 자연의 기운의 균형을 강조한다.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 중 금(金)의 기운을 담은 서백호편의 일곱번째 책. 『동의보감』의 「잡병편」 중 우리의 몸에 무수한 영향을 끼치는 천지자연의 기운, 천지운기(天地運氣)와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에 대해 다뤘다. 온갖 병[雜病]은 내 몸의 리듬과 이 자연의 기운들이 어긋날 때 생겨나는 것! 그러므로 ‘모자라지도 않게, 그러나 넘치지도 않게!’, 이것이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1)』을 낭송하며 우리 몸에 새겨야 할 지혜다.

▶풀어 읽은이의 말
“병은 내 몸의 리듬과 우주의 리듬이 어긋났다는 메시지다.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이 땅의 계절을 알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은 풍?한?서?습?조?화의 리듬을 탄다. 그러니 병을 치유하려면? 우주의 리듬과 일상의 리듬을 맞춰야 한다. 해가 뜰 때 일어나고 해가 질 때 잠을 잔다. 봄에 일을 펼치고, 여름에 분주히 활동하고, 가을에 결실을 맺고, 겨울에 기운을 모으고……. 이것이 바로 양생, 타고난 생명력을 기르는 것이다.”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1)』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낭송Q시리즈의 기획자이신 고미숙 선생님은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고 하셨는데요, 낭송이 되기를 염원하는 여러 고전 중 특별히 『동의보감』의 「잡병편」을 고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동의보감』 「집례」를 보면 허준은 몸을 세 가지로 구분했어요. 생명의 원천인 정(精)과 인체의 생리적인 운용을 담당하는 기(氣), 정신활동의 주체인 신(神)이 몸속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몸 안에 오장육부가 있고, 몸 바깥에 근골, 기육, 혈맥 등이 자리한다고 하였지요. 허준은 이렇게 몸을 안팎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하여 『동의보감』은 몸 안의 풍경인 「내경편」과 몸 바깥의 형상인 「외형편」으로 나뉩니다.
이것을 그대로 확대하면, 우리 몸은 몸 자체의 안팎 뿐 아니라 몸과 외부환경, 곧 천지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안팎이 나뉩니다. 이른바, 천지자연과 몸 사이의 대칭적 구도 속에서 또 다른 안팎이 생긴 셈이죠. 이것이 「내경편」과 「외형편」에 이어 「잡병편」이 등장한 까닭입니다. 몸과 천지자연이 열린 평면 위에서 그대로 공존하고 있는 것이죠. 이로써 보면, 우리 몸은 정기신(精氣神)을 기둥으로 삼아 천지자연과 원활하게 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의보감』 「잡병편」을 보면 기후와 지형에 대한 자연탐구가 주를 이룹니다. 우주의 질서를 설명하고 다양한 자연현상을 탐구하는 것은 우리 몸에 내재하는 운동 원리에 대한 탐구인 셈이죠.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이 땅의 계절을 알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은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의 리듬을 탑니다. 하여 병은 내 몸의 리듬과 우주의 리듬이 어긋났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니 병을 치유하려면? 우주의 리듬과 일상의 리듬을 맞춰야 합니다. 해가 뜰 때 일어나고 해가 질 때 잠을 자야하지요. 봄에 일을 펼치고, 여름에 분주히 활동하고, 가을에 결실을 맺고, 겨울에 기운을 모아야 하지요. 이것이 바로 양생, 타고난 생명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동의보감』 「잡병편」은 저 빛나는 별의 세계와 인간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여기 나의 몸이 이미 천지자연과 통하고 있다는 사실, 나의 몸을 회복하는 일은 곧, 자연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것. 그때 비로소 충만한 신체로 거듭난다는 일깨움.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가던 시대는 복되도다!”라고 일갈한 루카치의 저 복된 시대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여기 나의 몸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 깨달음을 준 텍스트가 바로 『동의보감』 「잡병편」입니다.

2. 낭송Q시리즈의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1)』은 허준의 『동의보감』 「잡병편」과 어떻게 다른가요?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1)』은 「잡병편」의 본래 체제에서 변화를 주었어요. 허준은 「잡병편」을 천지운기(天地運氣), 심병(審病), 변증(辨證), 진맥(診脈), 용약(用藥), 토(吐), 한(汗), 하(下)를 배열하고, 그 뒤에 풍·한·서·습·조·화를 배치하였죠. 이는 진단학과 치료학의 이론들을 먼저 배치하고, 계절의 차서에 따른 여섯 기운[六氣]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병의 향연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허나,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1)』은 천지운기와 이 기운들이 얽히고 설켜 병의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육기와 엮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판단하여 같이 묶었습니다. 이것은 몸 바깥에서 일어나는 기운과 병을 곧바로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동양에서 소리는 율려(律呂)입니다. 율은 양(陽)의 기운이며, 려는 음(陰)의 기운입니다. 율은 만물을 자라나게 하는 소리이고, 려는 만물을 성숙하게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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