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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까닥 꼴까닥 내 명줄 줄어든다

꼴까닥 꼴까닥 내 명줄 줄어든다

  • 신나우
  • |
  • 낮은산
  • |
  • 2015-02-05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911552503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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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꼴까닥 꼴까닥, 내 명줄 줄어든다!]는 남 일에는 눈곱만큼도 관심 없고, 내 일이라면 악착같이 덤비는 깍쟁이 김 노인이 명줄을 늘리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이 담긴 이야기다. 옆에서 누가 죽거나 말거나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며 살아온 깍쟁이 김 노인은 어느 날 갑자기 죽을까 봐 겁이 덜컥 난다. 그러던 중 지나가는 사람으로부터 염라대왕을 만나 부탁하면 명줄을 늘려 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김 노인은 그 길로 염라대왕을 찾아가 명줄을 늘려 달라고 사정을 한다. 염라대왕은 사람 셋을 도우면 명줄이 늘어날 것이나, 거꾸로 돕지 못하면 명줄이 줄어들 것이라고 호통을 친다. 그날부터 김 노인은 평상시와 다르게 안 하던 일을 하며 남을 도우려 애쓰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김 노인이 노망이 났다고 오해를 한다. 명줄을 늘리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김 노인은 아랫집 꼬마 만석이 덕분에 드디어 누군가를 도울 기회를 얻게 되는데…….
남을 도와야 내가 산다고?
깍쟁이 김 노인 평생 처음 남 일에 나서다!

마당놀이처럼 신명 나게 펼쳐지는 이야기,
그 속에 담긴 삶의 소중한 가치와 따뜻한 여운

낮은산 작은숲 시리즈 18권. 남 일에는 눈곱만큼도 관심 없고, 내 일이라면 악착같이 덤비는 깍쟁이 김 노인이 명줄을 늘리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이 담긴 이야기다. 꼬장꼬장 까칠한 김 노인과 천연덕스러운 귀염둥이 만석이,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 막둥이와 꽃분이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흥미로운 사건과 우리말의 맛이 살아 있는 익살 가득한 문장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명줄을 늘려 보겠다고 평생 처음 남을 돕기로 결심한 김 노인은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다가, 만석이 덕분에 남을 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다. 자기만 알던 김 노인이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변해 가는 과정이 마당놀이 한 판처럼 흥겹게 펼쳐지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불러들인다. 서로 돕고 도우며 어울려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하루하루 늘려 갈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의 결말이 따뜻하고도 정겹게 다가온다.

줄거리

옆에서 누가 죽거나 말거나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며 살아온 깍쟁이 김 노인은 어느 날 갑자기 죽을까 봐 겁이 덜컥 난다. 그러던 중 지나가는 사람으로부터 염라대왕을 만나 부탁하면 명줄을 늘려 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김 노인은 그 길로 염라대왕을 찾아가 명줄을 늘려 달라고 사정을 한다. 염라대왕은 사람 셋을 도우면 명줄이 늘어날 것이나, 거꾸로 돕지 못하면 명줄이 줄어들 것이라고 호통을 친다. 그날부터 김 노인은 평상시와 다르게 안 하던 일을 하며 남을 도우려 애쓰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김 노인이 노망이 났다고 오해를 한다. 명줄을 늘리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김 노인은 아랫집 꼬마 만석이 덕분에 드디어 누군가를 도울 기회를 얻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김 노인이 사는 법

예나 지금이나 어디든 있을 법한 사람입니다.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의 신세를 지지 않으니, 남도 나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누가 나한테 뭐 부탁할까 봐 먼저 멀찍이 피해 가는 사람. 이런 김 노인을 누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김 노인은 그저 자기 방식대로 살아왔을 뿐인걸요. 새벽부터 들에 나가 일할 힘이 남아 있고, 모아놓은 돈도 제법 쏠쏠하고, 속 썩이는 자식도 없으니 걱정할 것이 없지요. 그런데 어느 날, 김 노인은 며칠 전 세상을 떠난 황 노인의 상여가 지나가는 걸 보면서 문득 자기 손금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어라, 손금이 손바닥 한가운데에서 뚝 끊겨 있네요. 그러면서 걱정이 꼬리를 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살다가 오늘 밤에라도 당장 저승사자가 찾아오면 어떡하지? 평생 부지런히 일만 하며 살았는데, 김 노인은 죽는다고 생각하니 애석하고 원통합니다. 뭐가 그렇게 애석하고 원통했을까요? 혹시 ‘김 노인이 사는 법’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염라대왕의 처방전,
남을 도와야 내가 산다고?

김 노인은 부랴부랴 염라대왕을 찾아갑니다. 무작정 명줄을 늘려 달라는 김 노인에게 염라대왕은 김 노인 맞춤 처방을 내립니다. 바로 사람 셋을 도우라는 것이지요. 참 쉽지요? 그런데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김 노인은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지만, 진심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오해가 생겨납니다. 내 것만 챙기던 사람이 갑자기 다르게 행동을 하니,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요. 김 노인은 자기의 행동만 바뀌면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마음이 담기지 않은 도움은 갈 곳 잃은 빈 수레처럼 덜커덩거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의 처방은 김 노인에게 ‘산다’는 것부터 먼저 다시 생각해 보라는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사는 법을 바꾸지 않는 한 김 노인은 명줄이 아무리 늘어나도 여전히 원통하기만 할 테니까요. 죽는다는 생각에 갇혀 있던 김 노인은 단지 조금 더 살고 싶다는 이유로 평생 안 해 본 일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도우려고 마을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김 노인이 사는 법은 서서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는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노인과 염라대왕 등 익숙한 옛이야기의 설정을 가져와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맛깔나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정말 나만 잘 살면 되는 걸까요? 나만 잘 산다는 게 가능하기는 한 걸까요? 김 노인을 보며 드는 이런 의문은 자기 앞만 보고 달리기 바쁜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더 뜨겁게 다가옵니다.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
‘그거면 나는 족하다’

아랫집 꼬마 만석이는 안 해 본 일을 하느라 어리숙하기만 한 김 노인을 도움의 길로 안내하는데, 그 과정에 많은 사람이 함께합니다. 김 노인을 지켜보는 아랫집 천군이 부부와 김 노인을 놀리는 동네 꼬마들, 남몰래 연정을 키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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