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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정의

오직 정의

  • 신정일
  • |
  • 판테온하우스
  • |
  • 2017-02-07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49433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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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의와 모순, 부조리가 만들어낸 위기의 대한민국! 그 안에 투영된 불의하고 부패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던 이들의 올곧은 삶 작금의 우리 사회는 온갖 불의와 모순, 부정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고 있다. 매일 같이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 속에 더는 상식과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 법하다. 있는 자가 없는 자의 권리를 억압하고, 권력이 국민을 감시하며, 불의와 모순, 부조리가 정의를 굴복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은 분노를 넘어 절망해야 했다. 그리고 정의를 부르짖으며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한 시대가 불의하고 부패할수록 개혁과 변혁에 대한 국민의 바람 역시 커지게 마련이다. 또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그런 꿈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설령, 그 자신이 주인공은 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가 앞장서서 개혁의 기치를 올리기를 바란다. 조선 5백 년의 역사 속에도 불의하고 부패한 세상에 저항해 이를 바로잡고자 했던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중에는 백 년, 아니 천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천재도 있었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제 몸을 스스로 던진 이도 있었다. 하지만 임금을 위시한 유교 국가 조선에서 임금의 권위에 도전하고, 개혁을 말하는 것은 곧 목숨을 내놓는 것과도 같았다. 그 결과, 그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기는 하지만 패배자 혹은 낙오자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이 어지러운 세상, 어찌 가만히 앉아 있으랴!” 불의와 부조리, 시대의 모순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조선 선비들의 질곡 많고 신산했던 삶의 기록 《오직 정의》는 불의하고, 불평등하며, 부조리한 시대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조선 선비들의 질곡 많고 신산했던 삶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들은 상식이 통하며,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없는 세상을 위해 정의를 부르짖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역적이라는 오명 아래 죽어야만 했다. 나아가 그 자손들은 멸문지화 당하고, 가문은 패가망신해야 했으며, 그들의 불꽃같은 사상과 신산했던 삶을 기록한 글 역시 모두 불태워져 사라졌다. 그 결과, 그들은 잊힌 존재가 되어 역사의 먼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조선 건국을 주도했던 비운의 혁명가 삼봉 정도전, 개혁정치를 통해 이상 정치를 추구했던 조선 선비의 사표 정암 조광조, ‘천하공물론’을 주장하며 반봉건주의를 제창했던 조선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

목차

프롤로그 - 역사는 과연 진일보하는가? 01 정치의 소임은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는 것이다 - 새 시대를 설계한 비운의 혁명가, 정도전 정도전 깊이 읽기 살아서 6년, 죽어서 6백 년 조선을 다스리다 02 선비가 나서야 세상이 바뀐다 - 불의한 세상을 바로잡으려 했던 조선 선비의 사표, 조광조 조광조 깊이 읽기 절의와 개혁의 사표가 되다 03 선비가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백성뿐이다 - 의가 아니면 죽음도 불사했던 강직한 선비, 정인홍 정인홍 깊이 읽기 불의와 부정 속에 조작된 삶 04 천하는 공물인데 어찌 주인이 있으리 - 첨예한 논쟁의 중심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 정여립 깊이 읽기 조선의 진보세력을 몰락시키다 05 세상 사람 모두가 잠들어도 홀로 깨어 있으리 - 조선 사회의 절대 권위에 도전했던 이단아, 허균 허 균 깊이 읽기 스스로 시대의 서자가 되다 06 과거 공부나 하는 쩨쩨한 선비는 되지 마라 - 조선 사회의 허위의식을 고발한 신지식인, 박지원 박지원 깊이 읽기 북벌에서 북학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07 법이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 최고의 개혁주의자, 정약용 정약용 깊이 읽기 시대의 어둠을 밝힌 애민의 마음 08 선한 사람들이 잘사는 세상을 위하여 - 새로운 세상을 향한 민중의 꿈, 김개남 김개남 깊이 읽기 봉건사회의 심장을 꿰뚫다 09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 혼돈의 시대가 낳은 풍운아, 김옥균 김옥균 깊이 읽기 좌절된 개혁의 꿈, 갑신정변

저자소개

저자 : 신정일 저자 신정일辛正一은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 도보 여행가. 1980년대 중반 <황토현 문화연구소>를 설립,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으며,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을 비롯해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관동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바닷가 길을 걸은 후 문화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 답사길을 제안,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의 국가 정책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0년 9월 관광의 날을 맞아 다양한 우리 땅 걷기 코스 발굴을 통해 도보 여행의 대중화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소외된 지역 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 및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3권)》, 《낙동강》, 《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새로 쓰는 택리지(10권)》 등 50여 권이 있다.

도서소개

불의와 부조리, 사회의 모순에 맞서 정의를 부르짖은 조선 선비들의 질곡 많고 신산한 삶 시대가 불의하고 부패할수록 개혁과 변혁에 대한 국민의 바람 역시 커지게 마련이다. 조선 5백 년의 역사 속에도 불의하고 부패한 세상에 저항해 이를 바로잡고자 했던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중에는 백 년, 아니 천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천재도 있었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제 몸을 스스로 던진 이도 있었다. 하지만 임금을 위시한 유교 국가 조선에서 임금의 권위에 도전하고, 개혁을 말하는 것은 곧 목숨을 내놓는 것과도 같았다. 그 결과, 그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기는 하지만 패배자 혹은 낙오자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상식이 통하며,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없는 세상을 위해 정의를 부르짖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역적이라는 오명 아래 죽어야만 했다. 나아가 그 자손들은 멸문지화 당하고, 가문은 패가망신해야 했으며, 그들의 불꽃같은 사상과 신산했던 삶을 기록한 글 역시 모두 불태워져 사라졌다. 그 결과, 그들은 잊힌 존재가 되어 역사의 먼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이 책은 부귀영화를 위해서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리는 대신 백성의 편에 서서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떳떳한 삶을 택한 조선 선들의 질곡 많고 신산했던 삶을 오롯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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