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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결혼이 위험 부담인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 우에노 지즈코 , 미나시타 기류
  • |
  • 동녘
  • |
  • 2017-01-16 출간
  • |
  • 292페이지
  • |
  • 149*210
  • |
  • ISBN 97889729785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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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혼인 우에노 지즈코와 기혼이자 엄마인 미나시타 기류가 동시에 건네는 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아!” 결혼하지 않는 사회는 낭만과 관계와 사랑이 사라진 사회가 아니라 그저 결혼이 사라져가는 사회다. 나나 이 책을 쓴 두 사회학자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 한 마디다. 결혼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지, 그래도 결혼 말고는 미래를 그릴 방법이 없는 게 아닐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어떻게 이 한 마디를 향해 가는지 따라가보기를 권한다. 막연하게 들어앉은 불안감이 잦아드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민경(《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저자) “결혼은 언제 할 거야?”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되지.” “나이 들면 애도 못 낳을 텐데 얼른 결혼해.” “결혼하고 애를 낳아봐야 인생이 완성되는 거야.” 온갖 결혼 압력에 질린 이들을 위한, 입담 센 두 사회학자의 조언! 몇 년 전까지도 ‘비혼’은 낯선 단어였다. ‘기혼’과 ‘미혼’이라는, 결혼을 당연하게 여기는 표현만 두루 쓰였을 뿐. 그런데 한 언론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SNS상에서 비혼을 언급한 비율이 약 700퍼센트가량 늘어났다. 또 결혼 관련 설문 조사에 ‘결혼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응답자가 55퍼센트를 넘었다. 이쯤 되면 비혼이라는 말이 이미 우리 사회 깊이 스며들어 있다고, 지금을 ‘비혼 시대’라고 해도 무리 없을지 모른다. 그런 우리 시대를 다룬 책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는, 입담 좋은 두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와 미나시타 기류의 대담집이다. 두 사람은 비혼 및 결혼을 둘러싼 사회 변화, 가족관계의 변모, 저출산 문제 등을 넘나들며 풍부한 논의를 펼친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생각은 같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며, 비혼은 결혼과 마찬가지로 삶의 방식 가운데 하나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두 사람은 개인 경험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반박하고, 비혼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지혜를 제공한다. 비혼을 지향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 특히 결혼하라는 압력에 질린 여성들은 두 사회학자의 이야기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결혼하던 시대는 끝났다, 사실 모두 결혼하는 시대

목차

추천의 말 이민경(《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 한국의 독자들에게 우에노 지즈코, 미나시타 기류 머리말 우에노 지즈코 1장 지금은 비혼 시대 비혼이라는 낙인 | 결혼 소망은 여전하지만 혼인율이 떨어졌다 | 적극적 싱글의 증가 | 싱글의 실태 | 결혼하면 손해본다 | 보수화, 전업주부 지향이 만혼을 늘리다 | 여성의 적극적인 비혼은 합리적 선택이다 | 고소득층 남성에게 가족은 위험 부담이다 | 큰 전환점이 된 고도성장기 | 산업의 공업화로 혼인율이 상승했다 | 모두 결혼하던, 보기 드문 시대 | 평생 결혼 못 할 거라고 불안해하는 여대생들 | 전업주부를 바라는 여성이 늘어나는 이유 | 거세되지 않은 아들과 딸 | 신붓감 선호 조건이 바뀌었다 | 일반 가정에 가정부가 있던 시절 | 보수적인 결혼관이 비혼의 원인이다 | 왜 동거, 사실혼이 늘어나지 않는가? | 1960년대에는 32세도 노처녀 취급을 받았다 2장 싱글 사회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다 사회보장에 싱글이 낄 자리는 없다 | 가족관이 보수적인 나라일수록 저출산이 진행된다 | 한부모 여성 가장 때리기 | 어린이집 입학은 수혜가 아니라 권리다 | 연애결혼 실태는 ‘끼리끼리 결혼’ | 고도성장기에는 기업에서 짝을 맞춰 결혼했다 | 고도성장기에 결혼으로 팔자 고친 남자들 | 고독한 남성 | 배우자 선택의 의사 결정자가 부모에서 본인으로 바뀌었다 | 베이비 붐 세대의 결혼 시기는 출산율 절정기 | 육아 지원에 우호적이지 않은 베이비 붐 세대 | 2011년 3월 11일 대지진과 언전 사고 이후 주부들의 고민 | 과거 40년간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 여성 차별 사회가 아니라 남성 우대 사회다 | 우대 받고 살아온 남자들 | 남녀 학력 격차는 능력 차이가 아니라 부모의 투자에 따른 결과다 | 여성 의사와 변호사가 급증한 이유 | 결혼 후 일하지 않는 여자 의사들 | 머리 좋은 여자가 ‘여자’에게 주어진 자리에 만족하다 | 능력 좋은 여자들이 종전의 남성 중심 사회를 존속시키다 | 육아를 하지 않는 남편들 | 남편을 원망하면서도 그를 위해 봉사하는 아내들 | 아이 아빠에게 기대하지 않고 할머니에게 기대는 육아 | 아이가 태어나도 생활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 남자들 | 아내의 체념으로 유지되는 부부 생활 | 소통하지 않는 부부를 재생산하는 가정 | 둔감한 남편들 |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수 없는 부모들 | 공동육아 | 대인 관계

저자소개

저자 : 우에노 지즈코 저자 우에노 지즈코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명예교수. 1948년 도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여성학?젠더 연구의 개척자로, 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다. 최근에는 노약자나 환자에 대한 ‘돌봄(介護)’의 문제까지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1994년 《근대 가족의 성립과 종언》으로 산토리 학예상을 받았고, 사회학을 비롯하여 문학, 정치, 경제, 예술 등 폭넓은 장르의 저서가 다수 있다. 특히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독신의 오후》 등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독자의 환영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6년 페미니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가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일인 생활의 참맛을 담은 에세이 《느낌을 팝니다》가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저자 : 미나시타 기류 저자 미나시타 기류는 사회학자이자 시인. 1970년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서 태어났다. 2002년부터 《현대시수첩》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2003년 현대시수첩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음속 평화》를 출간, 이듬해 이 작품으로 야마구치 출신 시인 나카하라 주야(中原中也)의 이름을 딴 나카하라 주야 상을, 2008년에는 《Z경계》로 반스이 상을 받았다. 또한 사회학자로서 꾸준히 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2008년에는 단행본인 《인파 너머의 황야: 디플레이션 세대의 우울과 희망》을 출간했다. 2013년부터는 《아사히신문》 서평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6년에 시간강사 생활을 끝내고 고쿠가쿠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되었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갈 곳이 없는 남자 시간이 없는 여자》 등이 있다. 역자 : 조승미 역자 조승미는 대학에서 일어교육을 전공하고, 2007년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사회정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통역과 번역을 하는 한편, 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고 여성의 의식 성장을 돕는 여성 단체 ‘소통과 치유’의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여자들의 사상》, 《증오하는 입》 등이 있다.

도서소개

모두 결혼하는 시대야말로 이상한 시대다! 한 언론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SNS에서 비혼을 언급한 비율이 700퍼센트가량 늘어났다. 도 결혼 관련 설문 조사에 ‘결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응답자가 55퍼센트를 넘어섰다. 이쯤 되면 ‘비혼’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 사회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고 해도 무리 없을지 모른다.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은 입담 좋은 두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와 미나시타 기류의 대담집이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생각은 같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며, 비혼은 결혼과 마찬가지로 삶의 방식 가운데 하나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이 책을 통해 비혼을 둘러싼 사회 변화, 가족관계의 변모, 저출산 문제 등을 넘나들며 풍부한 논의를 펼친다. 우에노 지즈코와 미나시타 기류는 개인 경험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반박하는 한편, 비혼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지혜를 제공한다. 비혼을 지향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 특히 결혼하라는 압력에 질린 여성들이라면 두 사회학자의 이야기에서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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