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히피와 반문화

히피와 반문화

  • 크리스티앙 생-장-폴랭
  • |
  • 문학과지성사
  • |
  • 2015-01-30 출간
  • |
  • 307페이지
  • |
  • ISBN 978893202713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론

01. 반문화의 탄생
하나의 국민, 두 개의 문화
“지구촌” 시대와 국제적 공감대

02. 일상에서의 문화혁명
히피들의 삶: 지붕도 법도 없이 살다?
헤이트-애슈베리, 꿈의 거리
축제, 퍼레이드와 해프닝
유토피아 공동체

03. 환각, 성, 선과 록
성 혁명
사이키델릭의 시대
신비주의의 회복
뉴에이지와 동양 사상
록, 반문화에서 대중문화로

결론

부록
대담 “우리가 옳았어!”?파트릭 랑보와의 대담
옮긴이 후기 환각, 섹스, 로큰롤?지구상에서 가장 잘 놀았던 아이들
연표 반문화 연대기
찾아보기
1. 인물 2. 작품(책, 신문, 영화, 음악 등) 3. 기타(주요 개념, 사건, 단체명)

도서소개

프랑스의 문화 연구자 크리스티안 생-장-폴랭의 『히피와 반문화―60년대, 잃어버린 유토피아의 추억』은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진 ‘반문화counter culture 운동’과 ‘히피즘’의 태동에서 몰락까지, 그리고 그 의의와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이 책은 자유와 평화, 사랑, 희망이 가득했던 당대의 반문화적 놀이판으로 독자들을 데려다준다. 잃어버린 유토피아를 추억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열정이 가득했던 그 시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히피와 반문화』는 지금 이 힘겨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가 진정 돌이켜봐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자세로,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잘 놀았던 아이들.
완전한 자유와 일탈을 꿈꾸었던 히피들.
폭력적이면서 동시에 평화적이었던 반문화의 시대.
신기루처럼 짧고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은 그 시절, 60년대!
열정적인 이 시대가 진정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을 기점으로, 최근 한국 대중문화에서는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콘텐츠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나가버린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이 열병처럼 유행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발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 한몫할 것이다. 이러한 한국 대중문화계의 유행과 마주하여, 끝없는 경쟁과 스펙 전쟁으로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이 일독해보면 좋을 책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의 문화 연구자 크리스티안 생-장-폴랭의 『히피와 반문화―60년대, 잃어버린 유토피아의 추억』(성기완 옮김)이 그것.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진 ‘반문화counter culture 운동’과 ‘히피즘’의 태동에서 몰락까지, 그리고 그 의의와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본 이 책은 자유와 평화, 사랑, 희망이 가득했던 당대의 반문화적 놀이판으로 독자들을 데려다준다. 잃어버린 유토피아를 추억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열정이 가득했던 그 시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히피와 반문화』는 지금 이 힘겨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가 진정 돌이켜봐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자세로,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반항과 항거의 시대,
자유와 해방의 물결이 일렁이던 60년대 반문화 운동의 현장 속으로

이 책은 60년대 미국, 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출현하여 전 세계를 풍미한, 반문화의 역사를 다룬다. 60년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제3세계에서 연이은 혁명과 독립이 이어지면서 사회주의 체제가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미국 국내적으로도 인종차별이 점진적으로 사라지던, 중대한 변화의 시기였다. 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신좌파’와 ‘반문화’ 운동은 지구적 차원에서의 ‘유토피아’라고 할 만한 시기를 인류에게 남겼다. 반문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신좌파 사상을 기반으로 사회적 불평등, 베트남 전쟁 등에 맞선 정치적 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주류사회의 관습과 부르주아적 삶의 양식에 반감을 표하며 새로운 삶의 태도를 추구한 히피들의 문화적 경향이다. 주로 중산층 출신의 젊은이, 학생, 지식인이 그 중심에 있었는데, 그들은 미국 자본주의의 물질주의와 억압적인 성관념, 노동윤리를 내동댕이치고, 새로운 해방구를 세우기 위한 좌파적 시도를 미국 곳곳에서 펼쳐냈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티안 생-장-폴랭은 중립적이면서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으로 60년대 반문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게리 스나이더, 앨런 긴즈버그, 티머시 리어리, 허버트 마르쿠제, 베티 프리단 등 반문화 운동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나 『에보』 『버클리 바브』 등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언론을 비롯한 실증 자료를 기반으로 히피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그에 얽힌 일화들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한편, 저자는 반문화가 부유한 기성사회에 적대적인 동시에 매우 견고하게 서로 결합해 있었다고 분석한다. 반문화란 정치적, 사회적, 윤리적 거부의 표현이었지만, 그 자체 역시 미국적 전통에서 직접 나온 가치들과 사고방식의 상속자였으며, 성 혁명이나 인종차별 철폐운동 등도 미국 정부의 노선과 궤를 같이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지나간 60년대를 낭만화, 신화화하거나 단순히 회고록에 그치고 마는 기존의 책들과 차별화된다. 반문화의 현장이 어떤 동력으로 태동했고 그 주인공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왜 그들의 운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아주 방대한 사실을 선별, 압축해 보여주는 한편으로, 객관적인 비판의 시선을 놓지 않았다는 점, 저자 특유의 통찰력이 책 전체를 균형감 있게 지탱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프랑스인인 저자는 60년대 미국 반문화의 현장을 외부자의 시선에서 냉정하고 명쾌하게 들여다본다. 또한 부록에는 프랑스의 반체제 언론 『악튀엘』지를 이끌었던 프랑스 ‘히피’ 파트릭 랑보와의 대담을 실음으로써, 역시 커다란 세계적 영향을 끼쳤던 당대의 68 혁명 등도 조명해보면서, 60년대의 반문화가 단순히 미국 땅에 그쳤던 것만은 아니었음을 짚고 있다. 록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멤버이자 시인인 옮긴이 성기완은 「옮긴이 후기」에서 이 책의 주제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반문화 운동의 현재적 의의를 되짚고 있으며, 미국발 반문화 운동을 청바지, 통기타, 생맥주로 상징되는 70년대 한국의 문화운동으로 연장시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