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른

어른

  • 김선미
  • |
  • 달팽이
  • |
  • 2015-02-07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070637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마음이 오는 사람여행

이 세상 저 세상이 따로 없어요_살아 있는 동학 표영삼
사랑은 전부 안는 거야, 그래야 진짜 사랑이지_영원한 교장 선생님 장화순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_더불어 사는 평민 홍순명
우리 모두 한집에 사는 거예요_한살림의 역사 박재일
생명의 신비는 생명체 밖에 있다_온생명 물리학자 장회익
그래도 바늘만한 틈이 남아 있다_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우리는 더불어 살 수밖에 없어요_철학하는 농부 윤구병
남한테서 찾지 마라_교회 없는 목사 이현주
우리도 밥이 되어 세상을 살리게 하소서_시골집 공동체 ‘돌파리’ 임락경
자연에 깃들어 사는 이의 책임과 의무_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이대철
평화를 원하면 내가 먼저 평화로워야 해요_길 위의 승려 도법
힘없는 하느님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야죠_길 위의 신부 문규현
내 안에 숨은 야성을 찾아서_지리산생태영성학교 이병철
길이 멀지요? 괜찮은데요 뭐_나뭇잎편지 판화가 이철수

도서소개

지금까지 생태와 생명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관련 책을 꾸준히 펴낸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 시대 참 어른을 찾아 떠난 사람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바로 계간《살림이야기》에 연재했던 인터뷰 <길을 묻다 길을 가다>를 단행본으로 묶어 펴낸 것이다.
살아있는 동학 표영삼 ㆍ 영원한 교장선생님 장화순 ㆍ 더불어 사는 평민 홍순명
한살림의 역사 박재일 ㆍ 온생명 물리학자 장회익 ㆍ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철학하는 농부 윤구병 ㆍ 교회 없는 목사 이현주 ㆍ 시골집 공동체‘돌파리’임락경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이대철 ㆍ 길 위의 승려 도법 ㆍ 길 위의 신부 문규현
지리산생태영성학교 이병철 ㆍ 나뭇잎편지 판화가 이철수

어른의 마음을 찾아 떠난 사람여행
지금까지 생태와 생명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관련 책을 꾸준히 펴낸 지은이가 이번에는 우리 시대 참 어른을 찾아 떠난 사람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바로 계간《살림이야기》에 연재했던 인터뷰 <길을 묻다 길을 가다>를 단행본으로 묶어 펴낸 것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어른이 된다지만 정작 어른이 되고 나면 제대로 어른 노릇하기란 쉽지 않다. 젊은이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절망하는데 정작 그들에게 힘이 돼주어야 할 어른들이 오히려 절망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요즘, 지은이는 제대로 어른이 되는 길을 찾고 싶어 계절에 한 번씩 '진짜어른’이 되는 법을 가르쳐 줄 스승을 찾아 나섰다. 이 책은 그 여정과 어른을 만나 교감하며 마음 깊은 울림을 지은이의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감성에세이다

그들에게 삶을 물었다
어른 노릇하기도 힘들고 어른다운 어른을 만나기도 어려운 시대, 지은이는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어른을 만나 작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얻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어른들의 삶을 듣고 싶었다. 그 열망이 아래 열네 명 어른들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을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온 표영삼, 평생을 교육자로 진실한 제자 사랑을 실천한 장화순,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효시 풀무농업학교에서 더불어 사는 평민을 가르친 홍순명,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생명의 끈으로 잇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의 역사 박재일, 우리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해답을 찾다가 ‘온생명’이라는 그만의 이론을 내놓은 물리학자 장회익, 망가져가는 지구 환경에 절망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생태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무너지는 마을 공동체를 복원해 더불어 사는 삶을 희망하며 변산 공동체를 일궈낸 철학하는 농부 윤구병, 목사이면서 불교와 동양사상을 아우르며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추구하는 교회 없는 목사 이현주, 맨발의 성자라 불리는 이현필의 제자로 강원도 화천에서 시골집 공동체를 꾸려가며 장애인과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사는‘돌파리’임락경, 자연에 살며 자연에 순응하려는 최소한의 에너지 하우스를 보급하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이대철, 지리산 실상사 주지를 지내며 귀농학교와 작은학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운동을 펼쳤고 5년 동안 전국을 걸어 탁발순례를 하며 8만여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한 길 위의 승려 도법, 새만금 갯벌살리기, 부안 핵폐기장 반대 등 생명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길 위의 신부 문규현, 우리밀 살리기운동과 귀농운동본부, 지리산생태영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자기 안의 숨은 야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희망하는 이병철, 자기 성찰과 생명을 화두로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의 삶을 목판 위에 담아내고 있으며 날마다 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새겨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뭇잎편지 판화가 이철수.”

절망이 아닌 희망을 얘기하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일부 어른들의 모습은 유가족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우리시대 어른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혼탁한 시대에 어른으로서 역할이 무엇인지 반성하며 성찰하는 모습보다는 마치 세월의 두께만큼 체면도 염치도 두꺼워지는 모습도 보았다. 또한 세상을 좀 더 많이 살았고 좀 더 배웠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이 겪는 현실적 상황보다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미사여구로 가르치려는 어른도 있다. 부끄러움과 성찰보다는 오만과 편견만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른은 과거에 취해 오늘을 허비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젊은이들의 미래를 빼앗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실린 어른 열네 명이 바로 그런 사람들 아닐까? 지은이가 만난 열네 명의 어른들은 모두‘생명과 평화, 밥과 공동체 그리고 대안적인 삶과 실천을 귀하게 여기는’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정하게 마음을 내주었고 모두 어린아이처럼 해맑았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 수밖에 없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어른의 마음이 먼저 내게로 왔다
지은이는 이 책에 실린 열네 명의 어른들을 만나기 위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