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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를 위하여

마르크스를 위하여

  • 루이 알튀세르
  • |
  • 후마니타스
  • |
  • 2017-01-02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643726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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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날 사회과학에서 제기되는 여러 쟁점들을 해명하는 데서 알튀세르 사상의 요소들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진태원(고려대학교 HK 연구교수) 모든 마르크스주의는 상상적인 것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들 중 일부, 서로 매우 다르고 사실은 매우 수가 적은 텍스트들이 대표하는 몇몇 마르크스주의는 여전히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따라서 현실적 효과들을 생산하도록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나는 『마르크스를 위하여』의 “마르크스주의”가 분명히 이에 해당한다고 확신한다. - 에티엔 발리바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르크스에 대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쓴 논문인 청년 마르크스에 대하여가 발표된 1961년에서부터 ‘알튀세르주의’의 시기(1966~76)에 이르기까지 알튀세르의 기획은 한편으로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재해석해 거기에 과학성을 부여하는 것이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르크스주의를 수미일관한 이론 체계로서 재주조하려는 것이었다. 『마르크스를 위하여』에는 알튀세르의 이러한 철학적 기획의 윤곽이 인상적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발리바르가 1996년 판 서문 에서 잘 정리했듯, 알튀세르는 『마르크스를 위하여』에서 세 가지 개념적 도구들의 배열을 생산한다. ‘인식론적 절단’을 중심으로 조직되는 배열, ‘구조’라는 범개념(notion)을 중심으로 조직되는 배열, ‘이데올로기’라는 범개념과 ‘이데올로기’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조직되는 배열이 그것이다. 『마르크스를 위하여』에 제시되어 있는 알튀세르의 이론 작업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문제설정’의 변경으로서의 ‘인식론적 절단’이라는 관념을 제시한 것, ‘과잉결정’ 개념을 도입하고 이 과잉결정과 ‘최종 심급에서의 결정’을 동시에 사고할 수 있게 하려는, 그리하여 우연성 일반과 역사적 필연성을 동시에 사고할 수 있게 하려는 독창적인 구조 개념을 생산한 것,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개념과 정반대가 되며 일체의 목적론을 무효화시키는 ‘비의식’(inconscience)으로서의 이데올로기 개념을 생산하고 분석에 적용한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듯이, 1960년대와 70년대를 중심으로, 구조주의와의 접목을 통해 마르크스의 사상을 일관된 체계로 재구성하려 했던 알튀세르의 시도는 그 야심찬 기획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두지 못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인식론적 절단의 의미와 그 기준

목차

1996년판 서문 _에티엔 발리바르 서문: 오늘 I 포이어바흐의 “철학적 선언들” II 청년 마르크스에 대하여(이론의 문제들) III 모순과 과잉결정(탐구를 위한 노트) IV 피콜로 극단 : 베르톨라치와 브레히트(유물론적 연극에 대한 노트) V 칼 마르크스의 『1844년 수고』(정치경제학과 철학) VI 유물론적 변증법에 대하여(기원들의 불균등성에 관하여) VII 마르크스주의와 인간주의 “현실적 인간주의”에 대한 보충 노트 외국어판 독자들에게 알튀세르 약전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루이 알튀세르 저자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는 1918년 알제리 출생. 193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 합격 후 바로 징집되었고, 포로가 되어 5년간 독일 수용소에서 지냈다. 같은 학교에서 교수자격시험 지도 강사 및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크 데리다를 위시하여 알랭 바디우, 피에르 마슈레,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랑시에르 등 후에 저명한 학자가 될 수많은 제자들을 지도했고, 좌파 학생 그룹들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했고, 1970년대 말 프롤레타리아 독재 개념 포기 등 당의 노선 전환을 비판했으나 1990년 죽을 때까지 당적을 유지했다. 1965년에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의 집단 저작 『『자본』을 읽자』를 출간하여 단번에 ‘구조주의’ 철학의 대표자이자, 마르크스 이후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개념과 정면으로 배치하는 프로이트적이고 스피노자적인 이데올로기 개념(비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 개념), 프로이트에게서 용어를 빌린 과잉결정 개념과 스피노자적인 구조적 인과성 도식을 생산하여 헤겔식 목적론의 포로로 있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혁명적?비목적론적으로 개조하고자 했다. 그의 이론 작업은 부단한 자기비판과 정정의 과정이었으며, 마르크스주의에 결여된 이데올로기 이론과 상부구조 이론을 구축하려던 그의 작업은 토대/상부구조 도식의 해체와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탈구축으로 귀결했다. ‘역사의 주체’라는 문제설정을 기각하고 주체의 지위를 역사를 구성하는 자로부터 역사 속에서 구성되는 자로 이전시킨 그의 이데올로기 이론은 마르크스주의뿐만 아니라 철학 일반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말년에 정신착란으로 아내를 교살하고 유폐된 상태에서 수행한 ‘우발성의 유물론’에 대한 이론화는 좌파의 철학적 사유에 또 한 차례 충격을 주었다. 역자 : 서관모 역자 서관모는 1984~88년 사이에 한국 사회 계급 구성 분석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1990년대 이래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주의 개조 작업과 그에 뒤이은 ‘정치의 개조’ 작업을 소개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논문으로 「반폭력의 문제설정과 인간학적 차이들 : 에티엔 발리바르의 포스트마르크스적 공산주의」(2008), 「네그리와 하트의 다중의 기획에 대한 비판」(2009), 「알튀세르에게서 발리바

도서소개

『마르크스를 위하여』은 20세기 서구 마르크스주의는 물론, 1990년대 이후 한국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지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루이 알튀세르의 첫 저작이자 대표적인 저작인 『마르크스를 위하여』를 완역한 것이다. 『마르크스를 위하여』는 마르크스주의를 수미일관성과 체계성을 갖춘 이론으로 재주조하려 했던 지난 세기의 이론적 작업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1965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로, 이 책은 전후 마르크스주의 사상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동시에 뜨거운 논쟁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 청년 마르크스와 성숙한 마르크스, 모순과 과잉 결정, 인식론적 절단, 이데올로기, 반인간주의 등등 이 책에서 처음 개진되었던 그의 개념들은 당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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