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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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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호
  • |
  • MBC씨앤아이
  • |
  • 2017-01-05 출간
  • |
  • 229페이지
  • |
  • ISBN 97911875432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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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특별할 것 없지만 나쁠 것도 없는 하루였다. 늦지 않게 퇴근해 저녁을 챙겨 먹고, 무심히 TV를 보며 좀 웃기도 했다. 그 사이 카톡과 페북 알람이 쉬지 않고 울리고, 어느덧 시선은 휴대 전화에 꽂힌다. 오늘의 뉴스, 매일 똑같은 얘기지만 그래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친구들과의 수다, 이번 주말엔 뭐할까 야심찬 계획…… 별일은 없지만,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행복, 세상에 이보다 보편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매일 바쁘다,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막상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답을 얼버무린다. 열심히 살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바빠서 못 쉬고, 여유가 생겨도 못 논다. 여가가 없다. 인생이 없다. 어느덧 현실은 둘로 쪼개진다. 돈 있는 사람은 시간이 없고, 시간 있는 사람은 돈이 없다. 복권 사듯이 인생을 살 순 없다. 드라마를 꿈꾸지 말고, 인생의 안목을 기르자. 이제 여가에서 답을 찾을 차례다. 여가사회학자 최석호는 단언한다. 당신, 여가를 알아야 진짜 행복해질 수 있다! - 영화, 책, 드라마, 게임...... 아주 보통의 여가 아이템들 그런데 수백 명이 죽어야만 영화는 끝이 나고, 갖가지 불륜이 저질러진 다음에야 소설이 마무리된다. 막장으로 치달아야 드라마 스토리가 전개되고, 대륙을 초토화시켜야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실제 여가의 모습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저 ‘푹 쉬는 것’을 여가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저자 최석호는 우리가 생각하는 여가와 실제 여가가 왜 다른지 조목조목 설명한다. 전통 사회에서 근대 사회로 전환하는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문명화가 진행됐다. 사람들은 예절을 지키고, 감정을 숨기고, 폭력을 억제하기 시작했다. 사회가 보다 안전해졌다. 그러나 일상이 지겨워졌다. 여기에서 지겨운 일상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는 대중적인 여가가 탄생했다. 근대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폭력을 억제한 국민들에게 여가라는 보상을 지급한다. 소설, 만화, 라디오, 대중음악, 영화, TV 등등. 안전하지만 지겨워져버린 근대 사회의 균형잡기 메카니즘이 여가다. 우리는 대중적인 여가를 통해 마음껏 흥분하면서 스트레스를 확 푼다. 그러나 실제로 감정을 발산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안

목차

시작하는 글 오늘도 인사불성. 그래, 모두 잊고 싶은 게다 삶을 사는가, 장비를 사는가 패스트 워크, 슬로우 레저 당신의 여가가 당신을 말한다 Chapter.01 지겹고 힘겨운 일상에 돌을 던진다 가상 세계가 현실을 파괴한 일련의 사건들 이게 다 상업화된 대중문화 때문일까 여유는 생겼지만 문제는 있었다 사람들을 거리로 뛰쳐나가게 만든 라디오 홍등가에서 탄생한 대중음악 오감을 사로잡는 새롭고 자극적인 아이템들 여가란 도대체 무엇인가 안전하지만 지겨운 일상 일상에 없는 것을 홀로 찾아 즐기는 시대 일과 여가, 당신은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있는가 중독에 빠져드는 이유 흥분을 즐기되 도피하지 말 것 Chapter.02 켤 것인가, 끌 것인가, TV가 문제로다 하루 종일 켜져 있는 TV 바빠진 만큼 위험한 사회, 주범은 누구인가 만약 TV가 사라진다면 삶을 바꾸는 요물, TV TV에 매인 한국인, 불행한 한국 사회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행복의 비결 Chapter.03 풍요의 역설, 일과 소비의 악순환 풍요로워졌지만 불안한 일상 부자들은 뭐가 다를까 삼성 vs 현대, 부자도 다 똑같진 않다 풍요의 역설 빼앗긴 여가 일과 소비의 악순환 늘어난 건 TV 시청과 쇼핑뿐이다 일하고 싶지만 일이 없고, 쉬고 싶지만 쉴 수 없는 Chapter.04 다시, 책에서 길을 묻는다 우리는 왜 만날 똑같은 뉴스를 보고 있나 언제부터 독서는 우리 모두의 취미가 되었나 지금껏 무엇을 읽었나? 베스트셀러로 보는 자화상 이제,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다시 책이다! Chapter. 05 이미지 언어가 나와 내 삶을 바꾼다 글자로 배우지 마라! 포드와 GM의 대결, 이미지 싸움의 서막 다른 방식으로 보기 이미지로 말하는 자가 이긴다 우리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차별화한 당신을 보여라! Chapter.06 나는 지금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나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사람일까 취향이 아니라 사회적 위치가 여가를 결정한다 프렌치가 즐기는 마음의 양식과 일용할 양식 영국 뉴타운의 라이프스타일 너거 아부지 뭐 하시노 소극적이고 정적인 우리의 여가 돈 있어도 시간이 없고, 시간 있으나 돈이 없는! 여가에도 안목이 필요하다 * KNOW HOW 지피지기 백전백승, 여가학자 최석호가 제안하는

저자소개

저자 : 최석호 저자 최석호는 고려대학교에서 여가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에서 문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레저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레저경영연구소를 운영, 골목길 역사산책·문명화과정·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호텔협회World Hotel Association 부회장, 국제연합UN 여가관련 자문을 맡고 있는 세계여가기구World Leisure Organization의 학술지 「World Leisure Journal」 국제편집위원,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 및 공저서로 『골목길 근대사』(2015), 『한국관광 희망을 이야기하다』(2015), 『중국인이 몰려온다!』(2012),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Korean Leisure from Tradition to Modernity 』(2010), 『한국사회와 한국여가』(2006) 등이 있다.

도서소개

행복, 세상에 이보다 보편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매일 바쁘다,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막상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답을 얼버무린다. 열심히 살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바빠서 못 쉬고 여유가 생겨도 못 논다. 여가가 없다. 인생이 없다. 여가사회학자 최석호는 단언한다. 당신, 여가를 알아야 진짜 행복해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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