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부터 전해 내려온 고서 <채근담>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채근담>은 사람이 쓴 나물 뿌리를 씹어 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깨끗하고 진실한 생활의 자세를 가르치는 지혜서이다. 간결한 단문에 담긴 심오한 뜻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 교육은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채근담> 중에서도 친구, 용서, 반성, 시기심, 욕심, 공부 등 오늘날에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로 선별하여 담아냈다. 그런 다음 우화와 전래동화들을 현대에 맞게 고쳐 원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꾸몄다. 어린이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채근담>이 어떤 책인지 알아보고, 한자 풀이를 통해 한자 공부도 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