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空軍)은 2008년 제203기부터 부사관후보생 선발고사로서 기존의 국어, 영어, 수학, 국사의 필기고사 중 국어, 수학 과목을 폐지하고 인지능력평가와 상황판단평가 및 직무성격평가, 영어, 국사 등의 새로운 평가방법을 도입하였다.
이 인지능력평가/영어·국사/상황판단·직무성격평가는 남·여 공군부사관 모집에 있어서 제2차 선발단계인 신체검사와 면접시험으로 갈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단계이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일차적으로 인적 숫자를 걸러내는 단계가 아니라 응시자의 인물 됨됨을 정확히 파악하고 군의 중추가 되는 중간간부로서 적절한 인재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도구로서 이용되고 있으며, 임관 시 부대 배치와 진급심사의 판단자료 등으로도 활용하게 되어 있다.
「공군부사관 필기시험 인지능력평가/영어·국사/상황판단·직무성격평가/인성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수험서인 이 책은 기출평가 문제유형을 입수하여 분석하고 이를 수록하는 문제에 철저히 반영하였는데, 특히 기존 기출유형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예상문제유형을 싣는 데 더 노력하였다.
군의 입장에서 인지능력평가/상황판단·직무성격평가는 직무와의 관련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빠르게 찾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한 것인 만큼 단순히 IQ 테스트나 일반상식을 공부하는 것과는 다른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에는 이 책을 통한 꾸준한 연습, 훈련이 결정적인 도움을 주리라고 믿는다.
본서 수록 「기출 근거 표시 문제」들은 응시생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실제문제와 학습내용이나 유형이 같은 문제 등으로 새로이 구성, 창작한 문제들이어서 실제문제의 원안과 동일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시험의 수준과 경향, 그리고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실제문제를 다루는 것과 같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