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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허리케인

  • 데이비드 위스너
  • |
  • 미래아이
  • |
  • 2005-03-17 출간
  • |
  • 30페이지
  • |
  • 283 X 235 mm
  • |
  • ISBN 97889839427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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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상한 화요일』,『구름 공항』,『1999년 6월 29일』의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는 칼데콧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그림동화 작가입니다. 세부묘사 기법을 통해 팬터지의 세계를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는 그림책『허리케인』으로 또 다시 어린이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림책의 첫 장에는 녹음이 짙은 나무들 쪽을 향해 서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나뭇잎들은 공중에 떠 있고 마치 정지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주지요. 허리케인이 불어 닥치기 직전 고양이 한니발을 부르고 있는 데이빗의 모습이에요. 덧문 밖에 있던 한니발의 털이 삐죽삐죽 서있고 나뭇잎과 열매들, 작은 나뭇가지들이 허공을 빠르게 맴돕니다. 바람막이 덧문을 보면 이곳이 폭풍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한 폭풍이 가져다주는 피해는 정말 끔찍하답니다. 하지만 개구쟁이 데이빗과 형 조지는 바람막이 덧문에 우스꽝스러운 사람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 놓았어요. 거센 바람 때문에 창문과 벽들이 삐걱거리고 전깃불마저 나가고. 어른들은 허리케인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지만 아이들에게 허리케인은 두렵고도 궁금한 호기심의 대상이 됩니다. 사실 허리케인과 놀고 싶을 지도 몰라요. 위험하지만 않다면 말이죠!

“새들은 허리케인이 불면 몇 천 킬로미터나 날려 간대! 책에서 읽었어,
그러니까 지금쯤 우리 동네 새들은 대서양쯤 가 있을 거야.”

허리케인은 집 앞의 느릅나무 한 그루를 쓰러트리고 가버렸습니다. 다음날, 이것을 본 데이빗은 놀라 소리쳤고 지난밤에도 의젓했던 조지 역시 정말 굉장하다고 느꼈어요. 데이빗이 나무에 오르면서 소리칩니다. “형, 정글 놀이 하자!” 그러자 놀랍게도 마당이 정글로 변합니다. 화려하게 장식한 코끼리 떼부터 나무 위에 드러누워 있는 표범들까지! 그리고 다음 장을 넘기면 배로 변한 느릅나무를 조종하는 조지와 진지하게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는 데이빗이 보입니다. 무지막지하게 큰 문어가 허우적거리고 저 멀리 멋진 돛을 단 배들이 보여요. 다음날, 느릅나무는 우주 비행선이 됩니다. 우주에는 행성들이 펼쳐져 있고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이 바닥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옵니다. 우주비행선 위에서 데이빗과 조지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멋진 포즈를 잡고 있어요. (비행선에 올라 본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모를 즐거운 얼굴입니다. 물론 누구나 이 그림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어린 시절 우리 모두 우주비행선을 탔었거든요.)
이 곳이 두 형제 집의 마당일뿐이라는 건 심드렁한 자세의 한니발의 모습으로만 알 수 있어요. 모험이 끝나면 가끔 둘은 나무 위에 앉아 경치를 구경합니다. 비밀스런 공간이 주는 안도감과 편안함이 상상의 세계에서 신나게 뛰놀고 온 아이들을 쉬게 합니다. 하지만 옆집 아저씨의 전기톱질로 느릅나무는 잘리고 데이빗과 조지가 무척 속상해해요. 이제 다시 정글과 바다 한가운데로, 드넓은 우주로 갈 수 없는 걸까요? 이야기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존재하는 한, 어디서든 모험을 시작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은 현실과 팬터지의 중간쯤 걸쳐져 있습니다. 쓸모없는 막대기가 온갖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마법지팡이가 되듯 아이들의 ‘상상’은 언제든지 현실을 환상의 세계로 만들어 주거든요. 그것이 허리케인이라는 무시무시한 재해라도 말입니다.

목차

0장 0을 곱해서 뭐든지 없애 버리기
1장 1을 곱해서 사탕 봉지 늘리기
2장 2를 곱해서 재빠르게 청소하기
3장 3을 곱해서 호박 허수아비 만들기
4장 4를 곱해서 욕심쟁이 혼내기
5장 5를 곱해서 으악 수프 만들기

다시 한번 배워요
곱셈표

저자소개

데이비드 위스너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실적인 그림에 관심이 많아, 백과사전을 보며 사전에 나온 그림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후에, 미켈란젤로, 다빈치, 뒤러 등의 르네상스 미술과 마그리트, 달리 등의 초현실주의 미술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어 상상력 넘치는 그림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1989년 『자유낙하』로 칼데콧 아너상을, 1992년 『이상한 화요일』로 칼데콧 상을, 2002년 다시 『세 마리 돼지』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1999년 6월 29일,』『구름 공항』,『메스꺼운 용』, 『제 7구역』등이 있습니다.

이지유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욱과를 졸업한 뒤, 2년 동안 고학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 뒤, 같은 대학 천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 저술과 그림책 번역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와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이야기』,『그림책 사냥을 떠나자』가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반클리브의 신나는 과학놀이’ 시리즈 중 『놀다보면 수학을 발견해요』가 있고, ‘로렌의 지식그림책’ 시리즈 중『명왕성에서 온 편지』『지구로 소풍가는 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책으로 『열개의 눈동자』,『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할머니의 조각보』,『1999년 6월 29일』등이 있으며, 글 없는 그림책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의 해설을 썼습니다.

도서소개

독특한 편집의 <세 마리 돼지>로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 데이비드 위스너의 그림책. 데이빗과 조지는 형제입니다. 어느 날, 세찬 바람이 불면서 태풍이 온다는 소리에 형제는 집안에서 조용하게 보냅니다. 허리케인 이야기를 하면서 잠든 데이빗과 조지. 다음 날 느릅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무서운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느릅나무 한 그루가 덩그러니 쓰러져 있다. 그리고 그 느릅나무를 탐험대, 멋진 선박, 우주선으로 상상하는 아이들. 두려움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상상을 멋지게 펼치는 작가의 솜씨가 빛난다. 무서운 태풍이 지나 간 자리를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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