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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종이학

  • 몰리 뱅
  • |
  • 미래아이
  • |
  • 2000-11-15 출간
  • |
  • 32페이지
  • |
  • 205 X 235 mm
  • |
  • ISBN 97889839413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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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칼데곳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탁월한 작가이자 화가인 몰리 뱅의 걸작 그림책입니다. 물질이 모든 것에 우선하고, 이웃과의 나눔이 사라져 가는 오늘, 대가없이 베푸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따뜻하고 신비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아르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환타지와 현실 세계를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대비시켜 표현하고 있는데, 사랑이 남아있는 음식점 안을 오히려 빨간색의 환타지 공간으로, 그리고 음식점 밖의 공간을 차가운 파란색으로 표현함으로써, 냉혹한 현실 세계를 역설적으로 그려 보임으로써,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이 시대에 얼마나 필요한 가치인지를 말없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음식점이 있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손님을 대접하기를 좋아했고, 밤늦게 까지 일하면서도 늘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음식점 옆으로 고속도로가 생겨났고, 그 뒤부터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몹시 가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루한 차림의 낯선 손님이 찾아왔고, 주인은 돈이 없다고 하는 손님에게 임금님을 대접하듯 성찬을 차려 주었습니다. 손님은 그 보답으로 종이학을 접어 주었습니다. 그 종이학은 주인이 손뼉만 치면 살아나 춤을 추었고, 그 소문을 듣고 몰려온 손님들이 다시 음식점을 채웠습니다. 주인은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 다시 나타난 그 손님은 피리를 불어 지금껏 본 적이 없는 학춤을 선보인 뒤 학을 타고 사라집니다.

저자 소개 몰리 뱅
2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으며, '열, 아홉, 여덟', '할머니와 딸기도둑', '소피가 정말정말 화가 났어요'로 무려 세 차례나 칼데곳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권의 책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이나 생명 존중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나 각 나라의 민담 등에서 얻을 수 있는 고유한 가치들을 끄집어내어 훌륭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천재적인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에서 태어났으며 유럽과 일본, 인도 등지에서 거주하며 각 민족마다의 고유한 풍속과 문화 찾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몰리 뱅
2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으며, \'열, 아홉, 여덟\', \'할머니와 딸기도둑\', \'소피가 정말정말 화가 났어요\'로 무려 세 차례나 칼데곳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권의 책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이나 생명 존중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나 각 나라의 민담 등에서 얻을 수 있는 고유한 가치들을 끄집어내어 훌륭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천재적인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에서 태어났으며 유럽과 일본, 인도 등지에서 거주하며 각 민족마다의 고유한 풍속과 문화 찾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종이를 접거나 붙여 만든 그림들로 구성한 색다른 어린이 그림책.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음식점이 있었다.음식점 주인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기를 좋아했지만, 어느날 고속도로가 생겨 음식점에는 손님이 없는 날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 손님이 음식점에 들러 돈이 없다며, 손뼉을 치면 살아 움직이는 종이학을 접어놓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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