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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 |
  • 책만드는집
  • |
  • 2015-01-23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794450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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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_개구쟁이 시절
장난꾸러기 / 하녀 기요 / 홀로서기 / 졸업

2_도련님, 선생님 되다
시코쿠의 중학교 / 인사 돌기 / 첫 수업 / 골동품 강매 / 튀김 선생님

3_대책 없는 학생들
숙직 / 메뚜기 사건 / 함성 사건 / 낚시 놀이 / 빨간 셔츠의 험담

4_교무실
센바람과의 싸움 / 교무 회의 / 이사 / 하숙집 할머니 / 기요의 편지 / 온천에 가다 / 월급 사건

5_가엾은 끝물 호박 선생
끝물 호박 선생의 전근 이야기 / 빨간 셔츠의 집으로 / 센바람과의 화해 / 끝물 호박 선생의 송별회 / 승전 기념일 / 스키야키 / 뒤풀이

6_도련님, 난동 부리다
중학교와 사범학교의 싸움 / 신문 기사 / 센바람의 사직 / 빨간 셔츠 퇴치 / 귀경

도서소개

『도련님』은 일본 근대 문학의 아버지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칭송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작으로, 한 시골 중학교에 부임한 새내기 교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성장소설이다. 1906년에 발표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이 소설은 ‘서울대가 추천한 고전 2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10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소설 속 유머와 해학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통한다.ㅎ
일본 유머 소설의 대표작

『도련님』은 일본 근대 문학의 아버지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칭송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작으로, 한 시골 중학교에 부임한 새내기 교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성장소설이다. 1906년에 발표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이 소설은 ‘서울대가 추천한 고전 2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10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소설 속 유머와 해학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통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천성이 워낙 막무가내인 도련님은 그 막무가내 기질 탓으로 시코쿠에 있는 한 중학교의 수학 교사 자리를 덜컥 맡아 시골로 내려가게 된다. 태어나서 도쿄 밖을 나간 적이 없었던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부당한 사회의 단면을 보게 된다. 고집불통이기는 하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도련님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의의 편에 서서 악한 자들을 제 손으로 처단한다.
도련님의 이와 같은 성격은 막무가내라기보다 하녀 기요가 칭찬했던 바와 같이 “대쪽처럼 곧은” 기질에서 나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성격은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데, 하녀 기요가 형은 싫어하고 자기만 좋아하여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을 두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이나, 교장이 신임 교사에게 으레 설교처럼 늘어놓게 마련인 당부를 듣고 그대로 따르지 못할 것 같아 얼른 사직 의사를 밝히는 것, 또 부당한 술수에 말려 어쩔 수 없이 오지의 학교로 전근 가게 된 동료 교사 대신 자신의 월급이 오르게 된 사실을 알자 월급 인상을 거부하는 등의 행동이 그런 성격을 말해준다. 도련님의 강력한 소신과 딱 부러지는 성격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에는 지나치나 싶을 정도로 강직한 것이어서 그런 도련님의 성격과 대조적인 빨간 셔츠나 딸랑이가 도련님의 행동에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도련님』을 읽으면서 통쾌해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미명 아래 차마 들추어내지 못했던 부당한 일들을 도련님은 직접 대면하여 풀어나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도련님은 불의와 정의가 충돌하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정의 쪽으로 서는데, 이는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만나게 마련인 선택의 기로에서 양심이 이끄는 대로 살 수만은 없는 우리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도련님』 속에 등장하는 인물 군상의 개성이 두드러진다는 것도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겉으로는 교양 있는 체하지만 실상은 속이 시커먼 빨간 셔츠(교감)와 그의 추종자 딸랑이(미술 선생), 일이 커지는 것이 싫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그저 안일하게만 대처하는 너구리(교장)와 또 다른 정의파 센바람(수학 선생), 그리고 마냥 사람 좋은 끝물 호박(영어 선생) 등 어느 집단에나 한 사람씩은 있을 법한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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