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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고얀 놈의 생쥐

요런 고얀 놈의 생쥐

  • 로렌 차일드
  • |
  • 국민서관
  • |
  • 2003-07-31 출간
  • |
  • 32페이지
  • |
  • 275 X 233 mm
  • |
  • ISBN 97889110214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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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밤색 생쥐가 있습니다. 지저분한 뒷골목 쓰레기통 3번지에 살지다. 사람들은 쓰레기 냄새가 나는 생쥐를 ‘요런 고얀 놈의 생쥐’라고 부릅니다. 생쥐는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어 합니다. ‘요런 고얀 놈의 생쥐’ 말고. 좀더 그럴듯한 이름도 갖고 싶고요.



주인들과 같이 사는 친구들은 어떻게 살까요? 애완동물로 사는 생쥐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한숨을 짓습니다. ‘멋진 아파트에, 폭신한 방석에, 주는 대로 초콜릿이나 받아먹는’ 찍찍이는 애완동물 미용실에서 샴푸로 샅샅이 씻는 목욕이 고역이라고 하고, 바쁜 왕정치 아저씨랑 사는 샴 고양이 오뽀리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지겹다. 똑같은 텔레비전 쇼도 지루하고, 저녁밥도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뽀글이 언니랑 사는 강아지 포실이는 따뜻한 불가에 앉아 차려 주는 밥을 먹고, 저녁 내내 뽀글이 언니랑 퍼즐 놀이를 하지만 “장 보러 갈 때는 좀 창피해. 모자를 쓰고 옷을 입어야 하거든.”이라고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생쥐 생각에도 목욕도, 지루한 것도 싫을 것 같고, 옷은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쥐는 누군가랑 같이 살고 싶어 합니다. 이름도 갖고 싶다. 그래서 애완동물 가게에 광고를 냅니다. “요런 고얀 놈의 생쥐가 친절한 주인을 찾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둘 것 같지 않은 이상한 광고! 그런데 지나가던 ‘유별난 씨’가 광고에 난 요런 고얀 놈의 생쥐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오뚝한 코에 이런 기다란 꼬리를 가진, 밤색 고양이라니!” 고얀이를 고양이로 잘못 본 눈이 나쁜 유별난 씨는 생쥐를 고양이로 여기며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는 생쥐의 엉뚱한 행복 찾기 모험 이야기! 유머러스한 반전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사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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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으로 진실로 사랑하며 살기 위해 스웨터 입는 것도 감수한 어느 생쥐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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