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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별곡 - 세상을 흔든 여인들의 불꽃 같은 삶

미인별곡 - 세상을 흔든 여인들의 불꽃 같은 삶

  • 이상국
  • |
  • 역사의아침
  • |
  • 2015-01-26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931198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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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글

제1장 혼란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여인들
굴절된 시대를 살아간 전설의 무희, 최승희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의 여왕, 왕수복
잘라낸 무명지로 쓴 대한독립, 남자현
평생 가슴에 품은 시 한구절, 김영한

제2장 세상의 규율에 예속되지 않았던 여인들
그리움의 시로 쌓은 탑, 김부용
살아서도 죽어서도 사랑을 기다렸던 여인, 매창
중국 사신도 감탄한 경성의 자태, 자동선
주어진 운명을 버린 자유로운 영혼, 황진이

제3장 규방 안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여인들
이루지 못한 가문부활의 꿈, 김삼의당
퇴계학풍을 온몸으로 지켜낸 여자 선비, 장계향
성인의 경지를 꿈꾼 규중 철학자, 임윤지당
규방 밖의 삶을 갈망한 조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씨 부인

제4장 은폐된 기억 속에서 되살아난 여인들
임금에게 남편을 고발한 여인, 초월
수백 년간 간직한 미투리 여인의 편지, 마혜
미천하게 태어나 고귀하게 죽은 여인, 숙빈 최씨
봄날 꽃잎 같은 삶을 살았던 비운의 왕비, 인현왕후
사랑하는 이를 위해 악녀의 굴레를 쓴 여인, 장희빈

도서소개

[미인별곡: 세상을 흔든 여인들의 불꽃 같은 삶]은 시대적?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간 여인 17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여인들이 남긴 시?서신?기록 등 사료를 기반으로 그들의 실제 삶을 복원함과 동시에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사료에 나타나지 않는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한편 저자는 주어진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치열하게 살았던 여인들뿐 아니라 부부의 정이나 정인과의 만남 등 소소한 행복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던 여인들의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부자유한 시대에 주체적인 삶을 욕망한 17인의 여인!
그들의 숨겨진 삶을 복원하다!
옛 사료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모습은 집안 살림이나 남편 내조에 집중하는 수동적인 모습으로 정형화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된 순종적인 현모양처만이 옛 여인들의 전부는 아니다. 엄격한 사회적 규율이 여인을 옭아맸던 과거에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여인은 존재했다.
이 책은 시대적ㆍ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간 여인 17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자는 여인들이 남긴 시ㆍ서신ㆍ기록 등 사료를 기반으로 그들의 실제 삶을 복원함과 동시에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사료에 나타나지 않는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근대의 혼란한 세상을 온몸으로 부딪힌 여인들, 기생이라는 미천한 신분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여인들, 규방을 지키며 독자적인 삶을 개척한 여인들, 후대에 발굴되거나 새롭게 조명된 여인들 등 네 가지 주제로 그들의 흔적을 살펴봄으로써, 그간 옛 여인들에게 덧씌워진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롯이 자신으로 살고 싶었던 여인들의 사연을 들춰내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엄격한 세상의 규율에 가장 먼저 희생된 것은 여인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거나 무력하게 체념하지 않았다. 안창호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군경에 붙잡힌 길림대검거사건 때, 그들의 구명운동을 이끈 남자현, 양반의 첩이 되길 거부하고 자유로운 삶을 택한 황진이, 퇴계 이황의 학통을 잇고자 노력한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 숙부인의 직첩을 내린 임금에게 도리어 남편을 고발하는 상소를 올린 초월 등 강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자기만의 생을 펼친 여인들의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저자는 주어진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치열하게 살았던 여인들뿐 아니라 부부의 정이나 정인과의 만남 등 소소한 행복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던 여인들의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죽은 남편의 무덤에 절절한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를 함께 넣은 마혜, 번번이 과거에 낙방하는 무능한 남편을 끝까지 사랑하고 내조한 김삼의당,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거대한 시탑(詩塔)을 쌓은 김부용 등 온 마음을 다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눈 여인들의 사연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여인들의 속마음을 듣다!
옛 여인들이 남긴 시와 서신 등 사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일상의 감회와 심경은 그들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자취를 따라가며 “왜곡되고 축소되고 희화화된 그들의 삶의 진상”을 현재 시점에서 되살리고자 노력했다. 직접 한시를 번역하면서 기구한 삶의 행간에 녹아든 여인들의 특별한 삶을 책으로 담아내야겠다고 다짐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직접 여인들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를 재구성하기도 했다. 숙종에게 외면 받은 인현왕후는, 그를 화자로 등장시킴으로써 당시의 심정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다 생생하게 밝히고자 했고, 장희빈은 가상 인터뷰 형식을 빌려 ‘악녀’라는 굴레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정황을 재현하고자 했다. 이렇듯 단순한 인물 열전을 넘어, 옛 여인들을 좀더 가까운 위치에서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17인의 일생을 새롭게 조명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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