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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두렵지 않아 - 다람쥐 전쟁

달라도 두렵지 않아 - 다람쥐 전쟁

  • 크리스 힐
  • |
  • 국민서관
  • |
  • 2015-07-24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215 X 20 mm /492g
  • |
  • ISBN 9788911124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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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높다란 나무 위에서 펼쳐지는
다람쥐들의 비밀스런 세계를 엿본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 홀로 낯선 세상에 떨어진 붉은색 다람쥐 럭키의 모험


앨비언 공원에는 큰나무숲과 북쪽담장숲에 사는 회색 다람쥐들이 치열하게 대립하며 살고 있다. 이런 험난한 공원에서 어느 날 붉은색 다람쥐 하나가 발견된다. 새에게 잡혔다가 운 좋게 살아남아 ‘럭키’라고 불리는 이 다람쥐는 큰나무숲에 사는 클라우드풋의 ‘첫째 딸’ 장군에게 양자로 입양된다. 럭키는 클라우드풋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받는다. 교련대의 최종 시험에 탈락하면 숲에서 추방당하기 때문이다. 럭키는 회색 다람쥐에 비해 덩치가 작아 훈련을 따라가기 벅차지만, 자신만의 특기를 갈고닦고 친구 님렛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최종 시험을 준비한다.
한편 북쪽담장숲 플리트 가문의 플리트 소령은 풍요로운 큰나무숲을 차지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마침내 플리트 소령은 클라우드풋에게 타라곤 공녀를 납치했다는 누명을 씌워, 다른 가문과 연합해 큰나무숲을 습격하려 한다. 최종 시험을 치르던 럭키와 님렛은 우연히 새에게 잡혀 가던 타라곤 공녀를 구하고, 플리트 소령의 습격 계획을 알게 된다. 럭키는 위험을 무릅쓰고 님렛과 함께 큰나무숲을 지키러 떠난다.

* 나는 너랑 달라.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내가 이 숲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모두에게 보여 줄 거야. 그러면 내가 어떤 클라우드풋보다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다들 알게 되겠지!”
- 본문 중에서

럭키는 회색 다람쥐와 몸색만 다른 게 아니다. 회색 다람쥐는 귀가 동글동글하고 덩치가 큰데, 럭키는 귀가 뾰족하고 덩치가 작다. 그래서 몇몇 이들은 럭키를 ‘다르다’고 배척하며 큰나무숲에서 몰아내기 위해 갖은 수를 쓴다.
하지만 럭키는 회색 다람쥐와 확연히 다른 자신의 생김새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그들에게 맞선다. 럭키는 다른 클라우드풋과 똑같이 최종 시험에 합격해서 오직 실력을 통해 그들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려 노력한다.
회색 다람쥐들끼리도 서로 ‘다르다’며 싸운다. 큰나무숲과 북쪽담장숲에 사는 다람쥐들은 사는 곳이 다르면 적으로 여긴다. 플리트 소령의 계략으로 마침내 두 숲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의 한가운데에 럭키가 서 있다. 자신이 구한 이가 북쪽 다람쥐라며 놀라는 님렛, 자신을 구해 준 이들이 클라우드풋이라며 경계하는 타라곤에게, 럭키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따끔하게 충고한다. 럭키는 클라우드풋에게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님렛과 타라곤을 설득하여 전쟁의 위험에 처한 큰나무숲을 구하러 떠난다. 용감하고 영리한 럭키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립해 왔던 큰나무숲과 북쪽담장숲 다람쥐들은 그들 중 가장 ‘다른’ 럭키 덕분에 화해한다. 편견을 깨뜨리는 럭키의 남다른 생각 덕분에.
앨비언 공원은 인간 세계의 축소판이다. 작가 크리스 힐은 나무 위 다람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종?민족 ? 종교 ? 가치관에 따라 반목하는 인간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남들과 조금 다른 것이 오히려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으며, 남다른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책장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인상이 험악한 에릭은 사실 마음결이 아주 고운 동물이었다. 그러나 주인 로드킬과 함께 다니다 보니 평판이 아주 나빴다. 로드킬은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인간이었다. 코에 구멍을 뚫고 요란하게 문신을 한 오토바이족은 감히 아무도 건드리려고 하지 않았다. 더구나 그 옆에는 언제나 한번 으르렁거리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 에릭이 있었다. 에릭은 로드킬을 위해서라면 미친 짓도 마다하지 않았다. 로드킬이 에릭을 ‘악마’라고 부르는 건 조금 불만이었지만. ‘악마’라는 이름은 정말 말도 안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영리한 규칙과 거친 생존 경쟁이 지배하는 다람쥐들의 비밀스런 세계가 높다란 나무 위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양하고 풍부한 캐릭터는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덩치는 작지만 영리하고 재바른 럭키, 눈은 나쁘지만 누구보다 싸움을 잘하는 님렛, 겉보기엔 철부지 같지만 속이 깊은 타라곤 공녀 같은 중심 인물뿐 아니라, 신중하고 현명한 퇴역 경찰견 핀래이, 핀래이의 든든한 조력자 ‘악마’ 에릭, 고집불통 말썽꾸러기 여우 앰버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욕심 많고 비열한 플리트 소령, 질투심에 눈이 먼 둘째 딸 장군, 포악한 개 자크 같은 악역도 매력 넘친다. 섬세한 인물 묘사 덕분에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말소리가 머릿속에 또렷이 그려진다.
큰나무숲과 북쪽담장숲의 대결 구도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며,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는 쉼 없이 책장을 넘기게 한다.

목차

1. 클라우드풋의 큰나무숲
2. 운 좋은 다람쥐, 럭키
3. 앨비언 공원
4. 럭키가 있던 곳
5. 플리트 가문의 다람쥐들
6. 경찰견 핀래이와 친구 에릭
7. 시작되는 훈련
8. 술래잡기
9. 타라곤 플리트 공녀
10. 순찰 훈련
11. 갈수록 태산
12. 교관의 계획
13. 격투 시합
14. 친구와의 대결
15. 좋은 생각
16. 플리트 소령에게 필요한 것
17. 최종 시험
18. 다람쥐 구출 작전
19. 둘째 딸의 제안
20. 럭키는 어디에?
21. 북쪽담장숲으로!
22. 개와 여우
23. 야간 경비
24. 마마를 만나다
25. 북쪽 다람쥐들의 공격
26. 클라우드풋답게?
27. 큰나무숲이 위험해!
28. 제6밤나무에서
29. 모두를 위한 용사
30. 마마의 명령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크리스 힐은 오랫동안 구두를 디자인했으며, 구두 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지금은 영국 런던과 노스요크셔를 오가며 신발 디자인과 역사, 제조 공학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런던의 빅토리아 공원에서 부지런하고 쾌활하며 때로는 용감무쌍하고 때로는 겁이 많아 보이는 다람쥐들을 보면서 만들어 냈다.

도서소개

『달라도 두렵지 않아』는 높은 나무 위에서 펼쳐지는 다람쥐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책입니다. 앨비언 공원에는 큰나무숲과 북쪽담장숲에 사는 회색 다람쥐들이 치열하게 대립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험난한 공원에서 어느 날 붉은색 다람쥐 하나가 발견됩니다. 새에게 잡혔다가 운 좋게 살아남아 ‘럭키’라고 불리는 이 다람쥐는 과연, 그 낯선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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