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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

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

  • 민병희
  • |
  • 단비
  • |
  • 2015-01-24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911850992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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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는 강원도의 교육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저자가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그간 해온 ‘말’을 엮은 책이다. 책은 100여 꼭지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의 펼침면 왼쪽에는 저자가 풀어낼 이야기의 키워드가 되는 짧은 글이 소개되어 있고 오른편에는 그로부터 파생된 저자의 고민과 생각, 교육 철학과 사는 이야기, 세상을 보는 관점 등 ‘교육’이라는 연결고리로 묶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풀어놓았다.
‘말’을 하는 사람이 남겨두고 싶은 ‘말’ 모음

글쓴이 민병희는 현재 강원도의 교육행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가고 있는 장본인이다. 2010년 주민직선 초대 강원도교육감에 당선되어 ‘모두를 위한 교육’을 청사진으로 강원교육의 평준화와 학교 바꾸기를 위해 가열차게 달려온 그는 2014년 6월에 다시 당선되어 현재 ‘모두를 위한 교육’ 2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그간 해온 ‘말’을 엮은 책 『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를 펴냈다.

< 맞다. 교육감은 ‘말’을 하는 사람이다. ‘말’을 남겨둬야 밥값을 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겠구나. 그런데 ‘말’이란 게 하는 순간 사라지는 것 아닌가. 지금이라도 글로 정리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더욱 구차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뜻에서 본다면 이 책은 지난 4년 6개월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스스로 어깨를 다독이는 자기 위안이기도 한 셈이다. >

머리말에 있는 저자의 말이다. 2010년 교육감이 되면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학생이나 교직원, 학부모님들과 도민을 만나면서 해왔던 ‘말’들 중 인간의 성장과 교육에 관한 좋은 글귀를 중심으로 추려 엮었다. 책 속에는 ‘모두를 위한 교육’ 1기 동안의 고민과 교육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에 대한 통찰력이 빛나는 울림이 강한 글들

『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는 100여 꼭지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의 펼침면 왼쪽에는 저자가 풀어낼 이야기의 키워드가 되는 짧은 글이 소개되어 있고 오른편에는 그로부터 파생된 저자의 고민과 생각, 교육 철학과 사는 이야기, 세상을 보는 관점 등 ‘교육’이라는 연결고리로 묶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풀어놓았다.
왼쪽의 글들은 저자 민병희가 책이나, 영화, 드라마, 인터뷰 등에서 만난 인상 깊었던 문장들로 우리 삶과, 사회, 교육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빛나는 울림이 강한 글들이기 때문에 곱씹어 읽을수록 크고 작은 생각거리들이 떠올라 저자와 풍성한 토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더구나 “이 책 한 권을 가까이 두면 어떤 자리에서 누구를 만나도 주제에 어긋남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공언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민병희는 여러 분야의 여러 주제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건낸다.
아주 짧은 에세이형식의 글이라 따로 차례를 두지 않았기에, 내용상으로 크게 분류를 해보면 아래와 같은 키워드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 / 부모 / 아이들(학생 인권) / 사회 / 복지 / 정책 / 가치(환경, 노동, 평화, 생명, 인권, 정의, 자유, 평등, 연대, 공정성, 다양성 ) / 교사(교권, 권위) / 교육 /

민병희의 ‘모두를 위한 교육’

저자는 자식을 벌점으로 관리하지 않듯이, 벌점제는 없애고 칭찬으로 아이들을 교육하자고 주장한다. 평가를 위한 평가를 하기보다 아이들의 자율성과 자발성 ? 능동성을 키워주는 교육, 서로 다른 진도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교육을 하자고 주장한다. 아이들을 주인공 자리에 두고 진심으로 존중하자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새삼스레 돌아보며 옷깃을 여미게 될 것이다. 그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가치로 경쟁이 아닌 ‘공감, 연대, 정의’ 들을 꼽는다. 경쟁만이 살 길인 듯 아이들을 몰아붙이는 현실 속에서 낮은 곳으로 눈을 돌리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해법을 고민하는 저자의 혜안이 빛난다.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좋은 ‘대학’이 아니라,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 뛰어가거나 날아가려는 사람들이 아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는 아이들을 믿고 지지하고 기다리는 마음, 온 우주가 도와서 이 세상에 온 아이를 귀하게 여기고 대접하는 마음 그 마음들은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과 교사, 교육 행정에 대한 쓴소리와 혁신에 대한 바람으로 이어져 독자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성찰을 요구한다.

‘민병희’가 건네는 100여 편의 짧은 교육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네 인생 선배들의 지혜가 함축되어 있는, 수많은 생각거리들을 담고 있는 귀한 글들을 마주하는 즐거움과 그것을 ‘교육’이라는 관심사 하나로 넓고 깊게 천착하는 타고난 교사이자 교육행정가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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