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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하치

누르하치

  • 천제셴
  • |
  • 돌베개
  • |
  • 2015-01-26 출간
  • |
  • 388페이지
  • |
  • ISBN 978897199646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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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1. 누르하치가 일어서기까지의 만주족
만주 기원신화 | ‘만주’에 대한 설명 | ‘애신각라’에 대한 새로운 해석 | 건주삼위 | 누르하치의 선조 | 소년 누르하치 | 만력 11년 | 건주 여진의 통일 | 구로성 정권 수립 | 9부족 연합군과의 전투 | 민첩한 확장 전략 | 합달과 휘발 부족의 멸망

2. 여진을 통일하다
오라를 병합하고 야인 여진을 제압하다 | 엽혁의 멸망 | 몽고에 대한 초기 전략 | 건주와 조선 | 건주 세력의 확대 | 만주문자의 창제 | 팔기 제도의 성립 | 친동생의 피를 묻히다 | 큰아들 저영의 유폐

3. 후금의 건국과 확장
후금 칸국의 건국 | ‘7대 원한’을 하늘에 고하다 | 계략으로 무순을 점령하다 | 청하 점령 | 무순 전쟁 후의 대명 정책 | 살이호산 대전 | 살이호산 대전 승패의 원인 | 조선 참전자가 말하는 살이호산 대전 | 개원을 수중에 넣고 철령을 점령하다 | 누르하치와 웅정필의 대결 | 심양 함락 | 요양 격파 | 광녕을 간단히 손에 넣다 | 명나라와 후금의 재대치

4. 내외 갈등과 누르하치의 사망
요양·심양 정복 후의 한족 통치 정책 | 요동 한족의 저항 | 강제 이주와 학살 | 계정수전과 분정편장 | 팔왕의 공동 통치 | 굴복하지 않는 조선 | 영원의 패전 | 누르하치의 사망

5. 누르하치에 대한 각종 사실들
누르하치의 처첩 | 누르하치의 자녀 | 누르하치의 귀신같은 용병술 | ‘살인광’ 누르하치 | 누르하치와 『삼국연의』 | 누르하치의 종교와 신앙 | 누르하치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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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르하치』는 청 제국의 건국 시조로서 ‘제2의 칭기즈 칸’으로도 칭해지는 역사적 인물 누르하치를 탐구하여 촘촘히 그려낸 평전이다. 분야와 국면에 따라 나뉜 총 50개의 장들이 누르하치와 청나라 건국의 과정을 알기 쉽게 말해준다. 명·청 및 조선의 원전을 풍부히 인용해 누르하치가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당시 막 일어서기 시작한 청나라를 조선이 어떻게 보았는지도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변방에서 일어나 대제국을 건설한 만주족 칸
동아시아를 뒤흔든 ‘오랑캐’의 정체를 추적한다

이 책은 누르하치와 초기 청나라 역사를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들을 고찰한 책이다. 분야와 국면에 따라 나뉜 총 50개의 장들이 누르하치와 청나라 건국의 과정을 알기 쉽게 말해준다. 명·청 및 조선의 원전을 풍부히 인용해 누르하치가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당시 막 일어서기 시작한 청나라를 조선이 어떻게 보았는지도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청대사를 전공한 대학자이자 한국과도 인연이 많은 저자의 이 책을 통해 누르하치나 초기 청나라 역사는 물론이고 동아시아사 전체를 둘러싼 수많은 의문점들이 풀릴 것이다.

대제국의 기틀을 다진 위대한 만주 칸, 누르하치

“동해에서부터 서쪽의 요동 변방까지, 북으로는 몽고와 눈강嫩江에서부터 남으로 조선과 압록강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언어를 쓰는 부족은 모두 정복했다”

『누르하치』는 청 제국의 건국 시조로서 ‘제2의 칭기즈 칸’으로도 칭해지는 역사적 인물 누르하치를 탐구하여 촘촘히 그려낸 평전이다.
여진족을 통일하고 청 제국의 전신인 후금後金 칸국을 세움으로써 명을 무너뜨리고 몽골, 티베트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의 기틀을 다진 누르하치는 중국사는 물론이고 세계사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명의리를 중시하는 중화주의적 사고가 강했던 데다 후금이 일으킨 두 차례 전쟁(호란)의 피해 당사자가 되어야 했던 조선에서는 청 왕조를 오로지 ‘오랑캐’에 ‘철천지 원수’로 바라보는 시각이 오래도록 이어졌다. 청나라를 다른 시각에서 보고자 하는 노력이 이후로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러한 뿌리 깊은 맥락 속에서 오늘날까지도 대다수의 한국인이 생각하는 만주족과 누르하치는 ‘오랑캐’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누르하치는 결코 일개 야만족 정복자로 단평하고 지나갈 인물은 아니다. 그는 여러모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었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고작 13벌의 갑옷과 약간의 병사를 밑천 삼아 요동 건주建州 지역에서 착실히 기반을 다진 그는, 무예와 전략전술로 요충지를 차례차례 발 아래 두어나가던 발군의 만주족 무장이었다. 동시에 그는 노련한 지략가이자 외교가였으며 팔기八旗 제도와 만주문자의 발명으로 만주족의 정체성을 확립한 문화적 리더이기도 했다. 명나라와의 교역으로 생계를 잇던 변방의 여진족 소년으로 태어나 명 조정의 신임을 받는 지도자로 지위를 굳히고 마침내 그 명나라를 무너뜨린 요동의 지배자가 되기까지, 대담하되 차근차근 주도면밀한 성공을 이룩한 그의 생애는 찾아보기 드문 역사적 특이점을 남기고 있다. 그의 이런 성장 과정은 자신의 실력에다 기가 막힌 시운까지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있어 흥미진진하기 이를 데 없다. 이 책은 그 극적인 생애 속의 흥미로운 일화들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탁월한 면모는 물론이고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인격적 결함까지, 누르하치라는 역사 속 개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가감 없이 되살려냈다.


누르하치의 여진 통일로 탄생한 민족, ‘만주족’

누르하치는 만주족이었다. ‘말갈’, ‘숙신’, ‘여진’ 등의 이름으로 천 년 넘게 요동 지역 곳곳에 흩어져 부족 단위로 살아오던 일족을 누르하치는 하나하나 규합하고 그들 모두에게 만주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이렇게 누르하치의 아래 통일되어 청 제국 건설의 주역이 된 만주족(팔기군)은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이 책에서는 만주족의 기원설화에서부터 ‘만주’라는 이름의 유래, 여진 각 부족의 특성과 그들에게 일어난 다양한 사건 등을 집대성해 하나의 정설 없이 흩어져 있던 여진·만주족에 관한 가설과 사료들을 가장 명료한 형태의 역사로 정리해주고 있다.
청 태조 누르하치는 유년 시절에 직접 산에 올라가 인삼, 잣 등을 채취해 무순의 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한다. 당시 여진족은 거의 모든 사람이 매년 산에 올라가 인삼과 잣을 비롯해 목이木耳 등의 버섯과 개암, 꿀 등을 채취하고 들짐승과 날짐승을 사냥했다. 그들은 그렇게 수개월에 걸쳐 산에서 채집하고 사냥한 것들을 마시馬市(명나라 때 여진족과 몽고족의 말을 사기 위해 변경 지대에 열던 시장)에 가지고 가서 다른 생필품과 바꾸곤 했다.

누르하치의 이러한 소년 시절에서는 ‘유목민’이기보다는 ‘교역민’이라 해야 할 법한 16세기 여진족 생활상과 경제구조를 엿볼 수 있다. 여진족이라는 배경에 바탕한 누르하치의 이 경험들은 훗날 누르하치가 명나라 한족 사회를 꿰뚫어보고 때에 따라서는 ‘마시’를 명나라 침공의 변칙적 수단으로 삼기까지 하면서 진가를 발하게 된다. 한편 만주 칸이 되어 만주문자의 창제를 명하던 누르하치의 논리는 마치 조선 세종대왕이 한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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