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꼬꼬는 봄을 싫어해

꼬꼬는 봄을 싫어해

  • 이치카와 노부코
  • |
  • 국민서관
  • |
  • 2007-04-16 출간
  • |
  • 130페이지
  • |
  • 175 X 232 mm
  • |
  • ISBN 978891102685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치원에 사는 수탉 꼬꼬는 봄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유아반인 별님 반에 새로 입학한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잉잉 울어 대고, 유치반인 달님 반으로 올라온 아이들은 걸핏하면 꼬꼬 돌보는 걸 깜빡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 봄엔 꼬꼬네 닭장에 토끼 미미가 함께 살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미미에게만 폭 빠진 것 같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소풍에 야영, 운동회도 귀찮은데 하늘을 날게 해 준다고 높은 데서 떨어뜨리지를 않나, 집을 새로 꾸며 준다고 닭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싫은 건, 새봄이 되어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일이랍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책
유치원땐 어땠지? 학교에서도 잘할 수 있을 거야!

성장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이뤄집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제도는 그렇지 않지요. 어제까지 유치원생이었던 어린이가 다음 날은 초등학생이 되고, 일학년에서 이학년이 됩니다. ‘나’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달라지는 환경에 어린이들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꼬꼬는 봄을 싫어해!》는 유치원 수탉 꼬꼬와 달님반 일곱 살배기들의 한해살이를 담은 책입니다. 새 친구가 어색하기만 한 꼬꼬, 엄마와 떨어져서 엉엉 우는 겐보, 낯선 곳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탓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을 법한 일상적인 어려움, 보편적인 두려움들을 맞닥뜨리고 씩씩하게 이겨 냅니다.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두려움들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마다 마주쳐야 하는 숙제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처음 갔던 날, 새 친구를 처음 만났던 날 벌써 경험했던 일이지요. 유치원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갓 입학했거나, 학년이 올라가는 데에 두려움을 느끼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그런 경험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잘할 수 있을 거야!’ 하는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봄 소풍과 여름 야영, 가을 운동회까지 꼬꼬네 유치원은 일 년 내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찻길에 뛰어들려던 여자 아이는 달려오는 차 때문에 큰일 날 뻔합니다. 겐보는 울보이긴 하지만 친구들에게 길에서 놀면 안 된다고 의젓하게 말합니다. 꼬꼬는 이어달리기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던 미미를 이기지요.
작은 생활규범에서부터 친구에게 양보하는 마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까지, 봄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곳곳에는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크고 작은 가르침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마도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마침내 새봄이 왔을 때 어느새 훌쩍 자라 당번도 청소도 잘하게 된 유치원 아이들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조금 더 자라 있을 것입니다.

작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고, 뿌리를 내리고, 하늘 가득 가지를 펼치고, 나중에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 도토리가 열리겠지요?
저학년 어린이의 마음과 눈높이에 꼭 맞는 읽기책
꼬꼬는 왜 봄을 싫어할까? 꼬꼬가 진짜 싫어하는 건 뭘까?









꼬꼬가 사월을 싫어하는 건 유치원에 새로 들어온 아이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치반으로 올라온 아이들이 꼬꼬에게 소홀해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늘 귀찮다고 말했지만, 아이들이 새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만 관심을 쏟는 것이 서운해서지요.

《꼬꼬는 봄을 싫어해!》는 꼬꼬와 미미, 유치원 아이들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입니다.

꼬꼬의 날기 연습을 도와준다고 미끄럼틀 위에서 떨어뜨리고, 밤이 되어도 무섭지 않도록 닭장에 전등을 달아 주는 등 아이들은 쉴 새 없이 꼬꼬를 귀찮게 하고, 가끔 위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꼬꼬를 위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아이다운 생각은 절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꼬꼬와 미미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얄미운 미미에게 늘 툴툴대던 꼬꼬는 아픈 미미를 걱정하고, 모이를 양보하지요.

꼬꼬만의 반어법은 이 깜찍한 우정 이야기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줍니다. 늘 싫다고 투덜대면서도 달리기도 날기도 결국은 해 내는 꼬꼬. 한 해 동안 정들었던 아이들이 졸업을 하는 삼월이 싫다고 말 속에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고 좋아하는 꼬꼬의 서운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쉬운 입말로 표현된 일상적이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은 솔직하지 못한 꼬꼬의 진심을 충분히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쉬운 단어로 이뤄진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읽기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반어’라는 새로운 화법의 재미를 발견하게 하는 이 책은 그림책과 읽기책의 중간 단계에 있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책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졸업하지 않는다. 그리고 꼬꼬도. 하지만 유치원에 남아 해마다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한다. 그래서 꼬꼬는 삼월이 싫다.

목차

1. 꼬꼬는 사월을 싫어해!
2. 꼬꼬는 소풍 가기를 싫어해!
3. 꼬꼬는 파도타기를 싫어해!
4. 꼬꼬는 날기를 싫어해!
5. 꼬꼬는 공사를 싫어해!
6. 꼬꼬는 늦잠 자기를 싫어해!
7. 꼬꼬는 달리기를 싫어해!
8. 꼬꼬는 도토리를 싫어해!
9. 꼬꼬는 추위를 싫어해!
10. 꼬꼬는 삼월을 싫어해!

저자소개

글 * 이치카와 노부코
1960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 책 전문지 에서 활동하며 많은 어린이책을 지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마리코의 모자》, 《공룡이 앉아 있었다》 등이 있고, 동화책 《유령 오짱》, 《아링코 방식》이 있습니다.

그림 * 사토 아야
1968년 일본 치바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유령 오짱》, 《발레를 추고 싶었던 말》, 《고양이 택시》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양선하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쿄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노란 양동이》, 《사유미네 포도》, 《가장 아름다운 약속》, 《편지가 왔어요 답장도 썼어요》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꼬꼬는 봄을 싫어해!』는 유치원 수탉 꼬꼬와 달님반 일곱 살배기 아이들의 한해살이를 그린 동화입니다. 매 장마다 꼬꼬와 여러 가지 사건으로 얽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펼쳐집니다. 특히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만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사는 수탉 꼬꼬는 봄이 너무나 싫어요. 유아반인 별님반에 새로 입학한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잉잉 울어대고, 유치반인 달님반으로 올라온 아이들은 걸핏하면 꼬꼬 돌보는 걸 깜빡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올 봄엔 꼬꼬네 닭장에 토끼 미미가 함께 살게 되었어요. 과연, 꼬꼬가 싫어하는 게 봄뿐인지 알아 볼까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