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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 헤이즐 로즈 마커스 , 앨래나 코너
  • |
  • 흐름출판
  • |
  • 2015-02-02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659614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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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_ 미국 문화심리학자의 ‘갈등과 공존’의 통찰에 대한 한국 심리학자의 단상
들어가며_ 두 자아의 충돌!

1장. 가슴과 머리, 동양과 서양
2장. 문화 사이클 속 다양한 군상들의 소용돌이
3장. 지구에서 온 여자, 지구에서 온 남자 : 성 문화
4장. 여전한 인종차별 : 인종 및 민족 문화
5장. 계층 간 격차 : 사회경제적 문화
6장. 사는 곳과 가치관 : 지역 문화
7장. 종교와 나 : 믿음의 문화
8장. 탐욕 혹은 이타주의, 그리고 관료주의 : 일하는 문화
9장. 경제적 적도 : 북반구와 남반구의 문화
10장. 나의 세상과 당신의 세상,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감사의 글
각주

도서소개

스탠포드대학 문화심리학의 권위자인 헤이즐 로즈 마커스 교수는 이 같은 충돌의 원인과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연구를 진행했다. 신간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원제: CLASH!)에 그 결실이 담겼다. 《생각의 지도》로 유명한 리처드 니스벳 교수는 위 책에 대해 “뿌리 깊은 문화적 차이와 관련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의 박람회!”라며 저자의 통찰력을 극찬했다. 그런데 저자인 마커스 교수가 이 복잡하고도 심각한 충돌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한 것이 다소 의외다. 그는 ‘서로 다른 자아’의 갈등이 이 세상의 온갖 문화적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루는 문제는 사뭇 심각하고 큰데,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은 일상적이고 흥미롭기까지 하다! 결국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이 책은?
-누가 21세기를 지배할 것인가? 똑똑한 아시아인? 아니면 창조적인 서양인?
-오랫동안 남성에게 유리했던 조직사회에서 여성은 그들과 함께 성공할 수 있을까?
-빈부격차와 갑을관계는 원만한 해결이 가능한가?
-서방 국가들과 이슬람권의 충돌은 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탐욕적인 기업, 느려 터진 비영리단체, 무능한 정부기관.
어떻게 이 세 조직의 힘을 한데 모아 지구적인 재앙에서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스탠포드대학 문화심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헤이즐 로즈 마커스는
이 같은 다양한 충돌의 원인을 밝히고, 동시에 우리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공존의 해법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우리는 왜 이 같은 갈등을 경험하게 되었나

세상은 갈수록 더 좁아지고 평평해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차이와 갈등을 실감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학위, 일자리, 삶의 질을 놓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여야만 하는 신세가 됐다. ‘불평등’이 주요 키워드일 정도로 경제적 격차가 벌어졌고, 갑을관계가 끊임없이 뉴스에 오르내린다. 언론이 2014년 올해의 단어로 ‘분노’를 선정했을 만큼 우리 사회가 불확실성과 불안정에 노출되었다. 이웃나라로 넘어가면 혐한 시위가 확산되고 있고, 서구와 이슬람권 사이의 종교 및 인종 갈등 양상이 심상찮다. 부자와 가난한 자, 남성과 여성, 기업과 비영리단체, 지역 간 갈등, 인종 혹은 종교의 대립, 선진국과 후진국 등, 서로 다른 문화와 집단의 충돌을 피부로 느끼는 오늘날이다.
스탠포드대학 문화심리학의 권위자인 헤이즐 로즈 마커스 교수는 이 같은 충돌의 원인과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연구를 진행했다. 신간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원제: CLASH!)에 그 결실이 담겼다. 《생각의 지도》로 유명한 리처드 니스벳 교수는 위 책에 대해 “뿌리 깊은 문화적 차이와 관련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의 박람회!”라며 저자의 통찰력을 극찬했다. 그런데 저자인 마커스 교수가 이 복잡하고도 심각한 충돌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한 것이 다소 의외다. 그는 ‘서로 다른 자아’의 갈등이 이 세상의 온갖 문화적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루는 문제는 사뭇 심각하고 큰데,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은 일상적이고 흥미롭기까지 하다! 결국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독립적인가, 아니면 의존적인가?

마커스 교수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실험이었다. 주황색 네 개와 초록색 한 개로 묶은 펜을 주고 설문에 답하게 했다. 사실 설문 내용은 이 실험과 상관이 없었다. 사람들이 어떤 펜을 사용하는가를 보고 자아의 성향을 분석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대다수의 서양인이 한 개뿐인 초록색 펜을 선택한 데 반해, 동양인들은 같은 색이 여러 개인 주황색 펜을 선택했다.
통상 서양인들은 독립적인 자아를, 동양인들은 상호의존적인 자아를 갖고 있다는 게 마커스 교수의 설명이다. 자아에도 유형이 있나? 그렇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독립적인 자아’는 자기 자신을 개별적이고 고유한 존재로 생각할 뿐 아니라, 주위의 다른 자아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자유롭고 평등한(그러면서도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상호의존적인 자아’는 스스로를 관계 지향적이라 여기고, 가능한 한 주변 환경에 자신을 적응시키려 한다. 사회나 조직의 전통과 의무에 따르며, 자신을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보려 한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화 충돌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웬 자아 타령인가 싶을지 모른다. 저자는 어떤 성향의 자아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나 느낌, 생각, 행동이 모두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같은 성향의 자아들이 모여 이루는 지역사회, 문화권은 서로 다른 사회, 문화권과 갈등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런 예는 어떤가? 미국에서 한 중국인 대학원생이 자신의 점수와 학위 문제에 앙심을 품고 지도교수와 동료들을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해 미국 신문들은 범인의 불안했던 정서와 평소 성격 등을 분석하며 그가 “심각한 문제 인물”이었음을 규명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반면, 중국 기자들은 범인과 지도교수 사이의 갈등, 쉽게 총기류를 구할 수 있는 미국사회의 특성 등을 사건의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서도 독립적 성향의 자아와 상호의존적 성향의 자아가 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가지만 더 예를 들어 보자. 여러분의 집안에 불이 났다. 그 안엔 어머니와 배우자가 자고 있다. 그런데 한 사람밖에는 구할 시간이 없다.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저자는 미국인 학생과 대만 학생, 각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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