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

  • 조안 에이킨
  • |
  • 시공주니어
  • |
  • 2010-12-10 출간
  • |
  • 235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276023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쾌 발랄, 천방지축 까마귀 모티머!
화려한 입담과 기상천외한 상상력의 만남.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애완 까마귀 모티머 이야기.


★ 정말 재미있다. -불러틴
★ 유쾌하게 터무니없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우아하게 우스꽝스럽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화려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조안 에이킨의 작품 세계
영국 루이스 캐럴 상, 에드가 앨런 포 상, 가디언 상 수상 작가 조안 에이킨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 걸맞게 풍부한 상상력으로 환상의 세계를 많이 다루었으며, 60여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남긴 영국의 대작가이다. 어릴 적에 조안 에이킨은 학교가 멀리 있어 다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집에 책은 남부럽지 않게 많았다고 한다. 아빠는 콘래드 에이킨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소설가였고, 어머니와 형제와 새아빠까지도 모두 작가였다.
이 책을 비롯해 ‘까마귀 모티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이며, 1990년대에 영국 BBC TV 만화 영화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정과 교훈, 감동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책 읽기에 푹 빠지게 하는 ‘상상력’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다.
《계단 먹는 까마귀 모티머》에 이어 출간된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는 1970년 중반에서부터 1980년 초반에 발표되었던 <모티머의 타이>, <나선형 계단>, <모티머와 엑스캘리버>, 이 세 작품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40여 년 전에 쓰여진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톡톡 튀고 세련된 문체와 풍부한 상상력을 자랑한다. 조안 에이킨이라는 대작가가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는 쾌거다! 즉석으로 도넛을 튀겨 주는 자판기, 기린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동물원 등 곳곳에 풍부한 상상력이 숨어 있으며, 무엇보다 “안 해, 안 해!” 하고 외치는 까마귀의 행동 하나하나가 상상력의 결정체를 보여 준다. 기다란 주소, 온갖 세제 이름, 사람들 이름, 소품들을 꼼꼼하게 나열하는 작가의 말투는 수다스러운 아줌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유머, 스케일, 사건 사고의 수위,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에는 까마귀 모티머가 존스 씨네 가족과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세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계단 먹는 까마귀 모티머》에서처럼 아슬아슬하고 통쾌하고 때로는 위험천만한 모험이 끊이지 않고, 여기저기 커다란 사건 사고들이 빵빵 터진다. 이번에는 모티머가 아서 왕의 유물인 엑스캘리버까지 없애 버리고, 그랜드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등 사건 사고의 수위가 아주 많이 높아지고 스케일이 한층 커졌으며, 유머도 더욱 화려해졌다. 피해자는 늘 다르고 사건의 종류도 천차만별이지만 그 안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작품 속 크리스는 노래 가사로 그 공통점을 밝힌다. 참고로 모티머는 이 노래를 듣고 자기가 노래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만족한다.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면, 이제 너도 분명 알겠지.
그 근처 어딘가에 분명 모티머 존스가 있다는 것을!
-본문 중에서

크리스는 까마귀 모티머를 ‘모티머 존스’라고 부른다. 아라벨과 까마귀 모티머는 이제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가족이 된 것이다. 하지만 모티머의 말썽은 여전히 멈출 줄 모르고, 존스 씨의 딸 아라벨은 그런 모티머가 안전하도록 돌봐 주면서도 모티머를 길들이려고 애쓴다. 하지만 쉽게 길들여질 모티머가 아니다. 이 둘의 밀고 당기는 길들이기 승부가 독자들에게 기막힌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소동 속에 담긴 따뜻한 주제 - 이해와 수용, 따뜻한 마음씨
모티머가 말썽을 일으킬 때마다 크고 작은 소동과 위기가 닥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모티머의 주인 아라벨은 뒤로 물러서거나 도망가지 않고 용감하게 맞선다. 사람들에게 모티머의 진심을 대신 전해 주기도 하고, 사건을 해결해 보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기도 한다. 날카로운 잔디 깎는 기계가 돌아가고 있을 때에도 모티머를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모티머가 바다에 빠졌을 땐 앞이 안 보이는 폭풍 속에서도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든다. 결국 모티머가 말썽을 줄이거나 끊게 하지는 못했지만 아라벨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 있는 우정은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아라벨은 결국 모티머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티머가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진정한 가족은, 진정한 애완동물 길들이기는 바로 이런 게 아닐까.

과시욕에서 외모 지상주의까지, 속 시원한 풍자
아라벨의 엄마인 존스 부인은 누군가 집을 방문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늘 히스테리적인 걱정이 앞선다. 어른들에게서, 특히 여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과시욕의 단면을 드러낸다.

“더니지 여사라고! 아니, 가장 좋은 쿠션 커버는 세탁소에 있고, 차도 준비 못했는데. 일주일 치 식료품 장 본 것도 정리해야 하고, 현관 계단에는 비눗물이 흥건하고, 호스에 아기 뱀파이어 청소기까지 온갖 지저분한 것들이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이 마당에…….”
-본문 중에서

이외에도 존스 부인은 외모만 보고 사람을 쉽게 평가하는 등 여러 단점을 드러낸다. 유치하게도 까마귀 모티머를 보고 “저 시커먼 녀석은 살면서 샤워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아라벨을 혼자 기차에 태워 삼촌네 집에 보낼 때도 신사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골라 아라벨을 맡겨 버린다. 결국 그 신사들은 동물원 도둑으로 밝혀진다. 하필 도둑을 찍고는 안심하며 딸을 맡기는 존스 부인을 통해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와 모순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27만 422파운드나 나가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택시에 두고 내린 더니지 여사는 더 큰 허영심을 보여 주는 인물이다. 더니지 여사는 자기 남편이 얼마나 많은 크루즈 선박을 가지고 있는지 줄줄이 늘어놓는다. 이에 작가는 더니지 여사를 조금 우스꽝스럽게 묘사한다.

더니지 여사는 키가 아주 작았고 모피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머리는 존스 부인만큼 빛나고 고불거렸는데, 다만 존스 부인과 달리 레본 수세미 같은 노란색을 띠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크루즈에서 오락을 담당하는 브라운 양도 평소에는 상냥함을 유지하고 우아하게 노래를 부르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발생하면 여지없이 본성을 드러내고 소리를 질러 댄다. 공원에서 만난 파란색 모자를 쓴 아주머니도 아라벨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저 자기가 보는 대로만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 아라벨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아라벨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해결해 주지 못한다.
에피 숙모 역시 쉬운 상대가 아니다. 에피 숙모 역시 작가의 도마 위에 올라간다. 숙모는 위선적이고 계산적이며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아라벨에게는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구나.”라며 대화의 문을 확 닫아 버리기도 한다.

에피 숙모는 갸름한 얼굴에 곱슬머리를 하고 있었다. 숙모의 두 눈의 옅은 파란색이었지만 눈매가 날카로웠다.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숙모는 늘 이렇게 시작한다.
“그 사람들을 탓할 수는 없어…….”
사실은 그 사람들을 탓한다는 말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본문 중에서

이러한 캐릭터들은 어리고 약한 캐릭터들과 대결하다가 결국엔 두 손을 들고 항복한다. 그 과정에서 어린 독자들은 쾌감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 입장에서 창조한 캐릭터들이 갖는 힘이다. 이 작품 속에는 이러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 이야기가 다채롭게 벌어진다.

작품 내용
<모티머의 타이>는 모티머가 택시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 준 대가로 존스 씨 가족이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크루즈에서 애지중지하던 타이를 잃어버린 모티머는 너무나 낙심하고, 그 와중에 멀미약을 과다 복용해 몽유병 환자처럼 타이를 찾아 헤맨다. 그 바람에 배에서는 큰 소동이 벌어지고, 모티머는 그랜드 피아노 속에 갇힌 채 바다에 떨어져 흘러가기도 한다. 모티머의 친구 아라벨은 용감하게 모티머를 구조해 낸다.
<나선형 계단>은 아라벨이 동물원 감독관인 삼촌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동물원에는 신기한 도넛 기계도 있었는데 그 바람에 모티머는 도넛을 두고 기린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숙모가 일하는 카페테리아에서 말썽을 일으켜 급기야 고기 상자에 갇힌다. 하지만 결국 아라벨과 모티머는 동물들을 훔치려던 도둑을 잡고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지켜 낸다.
<모티머와 엑스캘리버>는 동네 공원에 구덩이를 파다가 아서 왕의 원탁과 엑스캘리버가 발견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아라벨이 곡예사 샌디 오빠와 노는 사이 모티머는 무시무시한 잔디 깎는 기계를 몰고 공원을 돌아다니다 급기야 아서 왕의 원탁이 있던 구덩이 속으로 돌진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아서 왕의 유물은 모티머에 의해 사라져 버린다.

목차

모티어의 타이
나선형 계단
모티머와 엑스캘리버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조안 에이킨은 1924년 시인의 딸로 태어났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다. 1965년 《월러비 언덕의 늑대들》로 루이스 캐럴 상을, 1969년 《속삭이는 산》으로 가디언 상을, 1972년 《해가 저물다》로 에드가 앨런 포 상을 수상했다. ‘까마귀 모티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이며, TV 만화 영화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빗방울 목걸이》, 《바다 속 왕국》, 《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 들이 있다.

도서소개

『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는 유쾌한 까마귀 모티머와 아라벨네 가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라벨네 가족은 모티머와 함께 크루즈 여행도 가고, 동물원에서 도둑도 잡으면서 스펙타클한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