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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4계절

늑대의 4계절

  • 필립 잘베르
  • |
  • 미래아이
  • |
  • 2010-07-28 출간
  • |
  • 37페이지
  • |
  • 223 X 283 mm
  • |
  • ISBN 97889839461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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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사계절, 그 눈부신 아름다움과 색깔에 대한 담백하고 아기자기한 찬사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제각각 개성이 다른 아이들처럼 계절은 저마다 독특한 풍경이며, 음식이며, 모습으로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준다. 살랑살랑 따뜻한 봄바람에 꽁꽁 얼어붙어 있던 대지가 녹고 새로운 생명이 꿈틀거리는 봄, 쨍쨍한 태양 아래서 짙은 초록을 뽐내며 쑥쑥 자라는 여름, 그득그득 풍성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가을, 소복소복 하얗게 대지를 뒤덮은 눈과 고요함 속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겨울.
이렇게 계절은 1년에 네 번 특별한 색깔로, 느낌으로 살아 있는 생명들에게 에너지를 북돋워 주며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른 계절의 옷으로 갈아입는다.『늑대의 4계절』은 이 같은 각 계절의 정취가 담뿍 담겨 있는 그림책으로, 담백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언어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충만함을 보여 준다.

▶ 군더더기 없는 그림을 통해 살아 있는 입말을 통해, 눈으로 귀로 계절을 느낀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옷 위로 주둥이를 쏙 내밀고 팔을 쭉 올린 늑대가 보인다. 표정이며 몸짓이 전혀 무섭지 않은 귀여운 늑대다. 까치발을 하고 눈길을 걷는 모습은 무척이나 즐거워 보인다. 온통 겨울잠에 빠진 고요한 숲을 바라보는 그윽한 얼굴에서는 겨울의 낭만이, 휑한 듯 멀리 보이는 숲은 결코 허전하지만은 않은 겨울 고유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늑대에게 봄은 따뜻한 햇살과 향기로운 꽃향기 가득한 새로운 세상이다. 땅속에서 살금살금 바깥세상을 보러 나오는 토끼까지도 볼 수 있으니, 봄을 맞는 기쁨은 한층 더해진다. 생명의 활기가 넘치는 여름에는 늑대 역시 에너지가 가득하다. 늑대는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쑥쑥 자란 밀밭을 휘젓고 다니며 풍덩 물놀이를 즐긴다. 모든 것들이 차분해지는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물든 숲 속을 천천히 거닐며 바구니 가득 수확을 하고, 그것으로 보글보글 요리를 하며 긴긴 겨울을 대비한다.
이처럼 늑대는 계절이 하나하나 바뀔 때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그때그때 움직이고, 행동하고, 그 계절을 한껏 즐긴다. 사계절 내내 그래서 늑대는 행복하고, 생생하며, 활기차고, 신이 난다.
글 역시 그림처럼 산뜻하고 경쾌하다. 여백 많은 그림에 짤막한 글은 한눈에 보기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또한 의성어 의태어를 최대한 살린 우리 말 리듬 덕분에 소리 내어 읽을 때 책 읽는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시적인 느낌마저 준다. 또한 문장이 간결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도 전혀 숨 가쁘지 않다.
조근조근 속삭이듯 말하는 그림과 싱싱하게 살아 있는 우리말 표현들이 어우러져 사계절의 특징과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 주는 『늑대의 4계절』을 통해 독자들은 겨울, 봄, 여름, 가을을 다시 한번 감상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서서히 드러나는 늑대의 꿍꿍이, 재기 넘치는 반전!
직접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작가 필립 잘베르는 이런 계절의 변화를 정서적으로, 감각적으로,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은 생각할 여유, 받아들일 시간을 주며, 짧고 단순한 글은 그런 그림과 잘 맞아떨어진다. 그러나 작가는 이 책이 그저 착하고 보기 좋기만 한 책이 되기를 원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늑대의 캐릭터에 재기발랄함을 더해 사람들을 놀라게 할 장치를 심어 둔 것이다.
재치 있는 복선과 깜찍한 반전은 그저 아늑한 듯 따사로운 양 책에 푹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톡 쏘는 신선함과 결코 적지 않은 충격을 선사하며 무릎을 딱 치며 웃게 만든다. 그리고 도통 사고 같은 건 칠 줄 모를 것 같고, 보통 늑대답지 않게 순해 보이던 늑대가 얼마나 명민한 녀석인지, 설사 양의 옷을 입는다고 해도 늑대는 늑대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물론 눈치 빠른 독자라면 훨씬 더 빨리 알아챘겠지만.
자, 그럼 한번 알아맞혀 보시길. 늑대의 꿍꿍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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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필립 잘베르는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교사가 될 계획이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출판사, 언론사 등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작품으로는 『만약에 늑대가 그곳에 있었다면』,『염소들의 여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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