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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 납치사건

불량엄마 납치사건

  • 비키 그랜트
  • |
  • 미래인
  • |
  • 2010-06-25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15 mm
  • |
  • ISBN 978898394610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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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종된 엄마를 찾아 나선 소년의 활약상을 그린 명랑 법 스릴러
영미권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아서 엘리스 상, 자작나무상 수상작


어느 날 엄마가 실종되었다! 사고인가, 가출인가? 아니면 납치?! 『불량엄마 납치사건』은 열네 살 소년의 엄마 구출 대작전을 그린 명랑 법 스릴러다. 청소년문학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법 스릴러지만, ‘엄마의 실종’이라는 범상치 않은 설정에 실소를 자아내는 해학과 유치하지 않은 가벼움으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영미권에서 손꼽히는 메이저 추리문학상 중 하나인 아서 엘리스 상(청소년소설 부문)과 자작나무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야후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로 기획 중이다.

앤디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애를 10대 때 낳아 키워온 미혼모로, 골초에 항상 거친 말을 입에 달고 살며 햄버거를 즐겨 먹는다. 세상에 아들 옆에서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우고, 영양가 높은 요리를 해주기는커녕 패스트푸드를 가족의 주식으로 삼는 엄마가 어디 있을까. 그런데도 아들이 행여 자기처럼 비행 청소년이 될까 봐 퍼부어대는 잔소리는 또 어찌나 심한지. 아들 시릴이 인정하는 엄마의 장점은 딱 한 가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다.
그런 ‘불량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으니, 시릴은 이제 기뻐해야 할까. 물론 그럴 리가.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까.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니까.
개성이 강한 앤디와 시릴 모자(母子)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만으로도 한 편의 흥미진진한 가족소설이 만들어질 법하지만, 작가는 여기에 엄마의 갑작스런 실종이라는 사건을 덧붙여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엄마가 뒤늦게 법대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에 취직한 후 두 사람은 비로소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앤디의 옛 남자친구인 바이런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불행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바이런이 혹시 아빠일지 모른다고 생각한 시릴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미행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얼마 후 엄마가 의문투성이의 음성 메시지를 자동응답기에 남긴 채 사라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절정에 이른다. 이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음모 앞에 홀로 내동댕이쳐진 시릴. 그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할까?

시릴이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변호사인 엄마로부터 자연스레 배운 법률 지식이다. 금반언, 자기부죄거부특권, 변호인-의뢰인 특권 등 어려운 법률용어가 꽤 등장하지만,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메이저 추리문학상 수상작답게 수준급의 치밀한 구성과 설득력 있는 전개가 단연 돋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도시 재개발’ 사업의 이면을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라인 속에 절묘하게 녹여냈다는 점도 이채롭다. 빈민들을 위한 자선사업가로 행세하나 뒤로는 사업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부동산 개발업자 치슬링의 위선적 면모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자연스레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에 눈을 뜨게 된다. 저자가 청소년문학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소설을 빛나게 하는 것은 각각의 캐릭터들을 살아 펄떡이게 만드는 작가의 타고난 형상화 능력, 즉 입담이다. 특히 주인공 시릴의 재치 있는 말투와 밉지 않은 독설은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을 상쇄시키며 독자를 수시로 키득거리게 한다.
‘웰메이드’ 추리모험담으로서 흥미 만점인 데다, 교육적인 면에서도 법률 용어는 물론 사회 불평등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우니 더 이상 뭘 더 바라겠는가.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작가 비키 그랜트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유머와 익살, 지적 흥분과 서스펜스, 그 이상 뭘 더 바라겠는가!” _ KLIATT
“비키 그랜트는 오늘날 가장 재기 넘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_ 밴쿠버 선
“놀랍도록 사실적이고 재미있다.” _ 퀼&콰이어
“독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미스터리 모험소설.” _ 글로브&메일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력이 돋보인다.” _ 뉴욕공립도서관

<책속으로 추가>

B.C. sd mt. No I hrt. K Died. C.R. wnt to B.C. B.C. sd jail. No kds.
‘밥 치슬링은 건물에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니 아무도 다치지 않을 거라고. 콘수엘라는 치슬링이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런데 칼(칼 스태포드 부드로)이 죽었다. 콘수엘라는 치슬링에게 갔다. 치슬링은 그녀에게 누구에게든 이 사실을 말하면 살인죄로 감옥에 가게 될 테고, 그러면 다신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게 바로 콘수엘라와 바이런이 공원에서 나눈 얘기였다.
치슬링은 콘수엘라를 뒤에서 사주하고 사건 당시 자신은 먼 곳에 가 있음으로써 방화에 대한 알리바이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콘수엘라가 꼼짝없이 그의 말에 넘어가 그렇게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건 왜일까? 그렇다고 수고비를 받은 것도 아닌데. 그야 간단하다. 그녀 역시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이, 아이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가슴 아픈 얘기지만, 앞뒤가 딱 들어맞았다.
나는 내 생각이 맞는지 콘수엘라에게 확인해보기로 했다. (본문 166-167쪽)

목차

1장 폭로
2장 사생아
3장 법학사
4장 정신장애
5장 학대
6장 자기부죄거부특권
7장 업무상 과실
8장 우편물 무단수취
9장 가명
10장 협박
11장 희롱
12장 도청
13장 무단결석
14장 비공개 심리
15장 사기
16장 해고
17장 유기
18장 변호인-의뢰인 특권
19장 물적 증거
20장 미성년자
21장 방화
22장 공모
23장 소문
24장 손해배상
25장 소유권
26장 부실표시
27장 용의자
28장 관할구역제
29장 무단침입
30장 범의
31장 소송
32장 범인은닉죄
33장 협박
34장 피후견인
35장 폭력
36장 무단침입 II
37장 납치
38장 불법 감금
39장 자백
40장 자백 II
41장 자백 III
42장 자백 IV
43장 뇌물수수
44장 고소
작가의 말|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캐나다의 작은 항구도시인 핼리팩스에서 태어나 NSCAD 대학과 달하우지 대학, 라발 대학에서 공부했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오랫동안 TV 방송작가와 프로듀서로 일했고, ‘캐나다의 에미 상’으로 불리는 제미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TV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도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2005년 출간한 명랑 법 스릴러 『불량엄마 납치사건』은 그해 영미권에서 손꼽히는 메이저 추리문학상 중 하나인 아서 엘리스 상(청소년소설 부문)과 자작나무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야후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로 기획 중이다. 지은 책으로 『Comeback』『Pigboy』『Dead End Job』『Not Suitable For Family Viewing』『Res Judicata』 등이 있다.

도서소개

비키 그랜드의 청소년 소설『불량엄마 납치사건』. 욕 잘하고, 담배 피우고, 저녁엔 늘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는 불량 엄마 앤디. 그런 엄마가 어느 날 실종되었다! 변호사 지망생인 엄마를 따라 열 살 때부터 본의아니게 법대 강의실을 들락날락한 시릴은 그때 쌓은 법률 지식과 비상한 추리력으로 엄마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나간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 의해 엄마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 구출 작전을 펼치면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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