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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사냥꾼

뱀파이어 사냥꾼

  • 피트 존슨
  • |
  • 가람어린이
  • |
  • 2012-03-10 출간
  • |
  • 272페이지
  • |
  • 154 X 220 mm
  • |
  • ISBN 97889939002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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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춘기만으로도 힘든데, 송곳니까지 난다고?
열세 번째 생일날, 내가 반-뱀파이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어. 송곳니의 습격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피 고픈 증상,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첫 데이트까지.
안 그래도 고달픈 인생에, 뱀파이어를 잡느라
혈안이 된 탈룰라까지 끼어들었지 뭐야.
뱀파이어가 나타나면 시뻘겋게 달아오른다는
마법의 사슬을 들고서 말이지.
사슬이 금방이라도 뜨거워질까 봐 너무 두려워…….

《뱀파이어 블로그》 제2탄! <뱀파이어 사냥꾼>은 반-뱀파이어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마르크스가 특별한 일상에서 겪는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마르크스는 평범한 생활을 꿈꾸지만, 예고 없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뱀파이어의 본성 때문에 전부 엉망이 되고, 때마침 마을 숲에서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의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집니다. 뱀파이어에 미쳐 있는 탈룰라는 그 사건이 뱀파이어의 짓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2011년 노팅엄 브릴리언트 북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석권한 작가 피트 존스의 신작!


뱀파이어의 운명을 거부하는 소년과 호시탐탐 뱀파이어를 퇴치하려는 엉뚱 소녀의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반-뱀파이어가 되는 운명을 거부하며 기상천외한 <뱀파이어 블로그>를 통해 처음 인사했던 마르크스가, 이제 그 두 번째 이야기인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돌아왔습니다.
<뱀파이어 사냥꾼>은 반-뱀파이어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마르크스가 특별한 일상에서 겪는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마르크스는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여자 친구를 사귀고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평범한 생활을 꿈꾸지만, 예고 없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뱀파이어의 본성 때문에 전부 엉망이 되고 맙니다. 때마침 마을 숲에서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의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지고, 마르크스의 친구이자 뱀파이어에 미쳐 있는 탈룰라는 그 사건이 뱀파이어의 짓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런 탈룰라에게 의문의 사람들이 하나둘 접근하고, 탈룰라와 함께 다니면서 마르크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큰 위험에 말려들고 말지요. 탈룰라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과, 언제라도 자신의 정체가 들통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하던 마르크스는 마침내 일생일대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어설픈 반-뱀파이어 소년이 겪는 아주 특별한 사춘기 모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인간을 노리는 무시무시한 슈퍼 뱀파이어,
그 뒤를 쫓는 뱀파이어 사냥꾼의 정체는?

평범한 소년이었던 마르크스 하울렛은 열세 번째 생일날 부모님에게 폭탄선언을 듣습니다. 부모님이 반-뱀파이어라는 사실, 그리고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마르크스 또한 반-뱀파이어가 된다는 사실이지요. 마르크스의 일상은 그날부터 뒤죽박죽 뒤엉키고 맙니다. 예고도 없이 인생에 불쑥 끼어든 송곳니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피 고픈 증상’, 달갑지 않은 불청객과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까지……. 마르크스가 반-뱀파이어가 되면서 겪는 과정을 일급비밀 블로그에 하나하나 자세히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기상천외한 뱀파이어 블로그가 탄생합니다. 처음에는 반-뱀파이어의 운명을 거부하며 반항하던 마르크스도 블로그에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차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뱀파이어 헌터>는 이제 막 반-뱀파이어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마르크스가 겪는 사춘기의 변화들, 뱀파이어 세계와 인간 세계 사이에서 겪는 갈등과 모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와의 첫 데이트에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 평범한 남학생이지만, 데이트 중 갑작스레 살아난 뱀파이어의 본성 때문에 창피를 당하기도 하고, 뱀파이어에 푹 빠져 있는 친구 탈룰라와 가까워지면서 골치 아픈 사건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여자 친구는 물론 단짝 친구와도 멀어지게 되고, 게다가 부모님은 마르크스가 겪는 혼란을 이해하는 대신 반-뱀파이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강요하지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간의 피를 노리는 악독한 슈퍼 뱀파이어가 등장하면서, 탈룰라와 함께 그 뒤를 쫓던 마르크스는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고 맙니다. 무시무시한 슈퍼 뱀파이어와 그 뒤를 밟는 뱀파이어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그 사이에서 마르크스는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까요?

오싹한 뱀파이어는 가라.
황당하고 유쾌한 뱀파이어 이야기!

전작인 <뱀파이어 블로그>에서 10대 초반의 아동 정서에 딱 들어맞는 흥미진진한 코미디 공포물을 선보였던 피트 존슨이 후속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흥미로운 사건들과 재기 발랄한 대사들을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뱀파이어의 일급비밀이 담긴 블로그를 몰래 엿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면서 단 한 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요.
뱀파이어는 세기를 거쳐 거듭되는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작가 피트 존슨은 여기에 조금 색다른 해석을 가미했습니다. 즉, 뱀파이어라는 공포의 소재에 ‘유머’를 첨가시킨 거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크스는 짤막짤막한 농담을 아주 예리하게 던지는 재치를 보이는가 하면, 때로 아주 우스꽝스러운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포의 요소가 완전히 이름뿐이지는 않습니다. 마르크스에게 당한 위협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가 하면, 숲 속에서 펼쳐지는 등골이 오싹한 사건과 장면들, 또 섬뜩한 송곳니의 공포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와 공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어린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지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멉니다. 어딘가 꼬여 있고, 빈정대기 일쑤이며, 진지한 상황에서 꼭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져야 직성이 풀리지요. 몬스터를 사랑하고 몬스터가 되고 싶기도 하며, 집보다는 숲이 편하다며 숲을 배회하기도 합니다. 이런 주인공들은 부모에게는 늘 마음에 차지 않는 골칫거리들이지만, 같은 10대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대리 만족, 즉 속 시원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친구이자 본인 스스로인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사건을 전개시켜 나가는 주인공들의 소심함과 엽기 행동, 번뜩이는 재치, 여기에 엉뚱함과 순박함으로 독자들에게 익살스러운 유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뱀파이어의 사춘기라는 아주 특별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주인공 마르크스는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인 보통 소년이었지만, 자기 의지와는 달리 반-뱀파이어로 사춘기를 보내게 됩니다. 여자 친구와의 첫 데이트에 마음이 설레고, 친구와의 우정이 깨질까 봐 마음을 졸이는 모습 등은 여느 사춘기 소년들과 다름없지요. 안 그래도 인생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사춘기에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고민 하나를 더 안게 된 마르크스. ‘별난 존재야말로 가치가 있다.’는 마르크스의 말처럼 아주 특별해서 가치가 있는 마르크스의 고군분투기를 만나 보세요.

<책속으로 추가>
오후 5시 37분
“무서워하지 말아라.”
할머니가 나한테서 물러나며 달래듯 말했어.
“인정해도 괜찮단다. 알잖니, 난 너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아 왔어. 나한테 있어서 너는 전혀 무서운 존재가 아니란다.”
나는 그저 입을 떡 벌린 채 할머니를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어. 너무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오더라. 내가 반-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아챈 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시커먼 뭔가가 눈앞에 나타나더니 분노에 가득 찬 소리를 내지르며 나에게 달려들었어! 마치 미친 악마가 갑자기 풀려난 것 같았지 뭐야.
탈룰라가 벌떡 일어나서 나를 도우려고 다가오는 순간, 엘사 할머니가 낮은 휘파람을 불었어. 그 미친 악마, 아니 얼룩 고양이는 즉시 나에게서 떨어져 나와 고개를 푹 수그렸어.
“그래, 그렇게 부끄러워해야지, 못된 녀석 같으니라고. 정말 미안하구나, 얘야. 다치진 않았니?”
“아, 안 다쳤어요. 괜찮아요.”
방금 벌어진 일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서 더듬거리며 말했어.
“루퍼스를 처음 데려왔을 땐 시도 때도 없이 저런 짓을 했단다.”
할머니가 말을 이어 갔어.
“정말 지옥에서 나온 것처럼 사나운 고양이지. 나한테도 항상 달려들곤 했는데 어느 날 ‘루퍼스, 지금까지 한 번도 고양이에게 이런 말 한 적 없는데 말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이면 널 포기할 테다!’라고 말했더니 그 후론 완전히 달라졌지 뭐니. 날 보기만 하면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난리란다.”
“그 말 믿도록 노력해 볼게요.”
난 간신히 이렇게 대답했어.
할머니가 고양이를 번쩍 안아 올렸어. 아까와는 딴판으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차분한 고양이가 되어 있더라고.
“다시 한 번 사과하마. 루퍼스는 낯선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예전 버릇이 되살아난단다.”
할머니는 다시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어.
50-52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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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피트 존슨(PETE JOHNSON)은 파란 눈동자, 짙은 갈색 머리카락, 180센티미터가 훌쩍 넘는 큰 키, 황소자리의 훈남 작가 피트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재치 있는 감성의 소유자다.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작가 도디 스미스에게 팬레터 답장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 영화 평론가로 일하다가 교사가 되었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호흡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친구들에게 구박을 받을 정도의 메모광인피트는,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메모 필수!’를 권장한다. 저서로는 출간 즉시 여러 분야의 상을 수상한, 반-뱀파이어 소년의 투쟁기 《뱀파이어 블로그》와 《엄마, 아빠 길들이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벽장 속의 도서관」제2권『뱀파이어 사냥꾼』. 뱀파이어의 운명을 거부하는 소년과 호시탐탐 뱀파이어를 퇴치하려는 엉뚱 소녀의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마르크스는 평범한 생활을 꿈꾸지만, 예고 없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뱀파이어의 본성 때문에 전부 엉망이 되고, 때마침 마을 숲에서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의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진다. 뱀파이어에 미쳐 있는 탈룰라는 그 사건이 뱀파이어의 짓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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