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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클래식

시네마 클래식

  • 김성현
  • |
  • 아트북스
  • |
  • 2015-01-21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619623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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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며

I. 주인공의 심경을 들려주는 클래식
● 보편적인 음악의 힘 _「귀여운 여인」 | 〈라 트라비아타〉
● 비극적 주인공들의 행복한 해후 _「슬럼독 밀리어네어」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책으로 지은 집에 흐르는 음악 _「책 읽어주는 여자」 | 「템페스트」
● 인간이 지닌 불굴의 의지에 대한 믿음 _「킹스 스피치」 | 베토벤 교향곡 7번
● 죽음에 이르러서야 깨달은 삶의 소중함 _「밀크」 | 〈토스카〉
● 나만 존재하는 세상 _「존 말코비치 되기」 | 「현악기, 타악기와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 복잡함 속의 단순함 _「디 아워스」 | 필립 글래스의 『디 아워스』 사운드트랙
● 오페라와 영화 주인공이 공유한 비극적 운명 _「순수의 시대」 | 〈파우스트〉
● 현실과 악몽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음악 _「셔터 아일랜드」 | 「파사칼리아」
● 살아남은 자를 위로하는 추모곡 _「플래툰」 | 「현을 위한 아다지오」

II. 영화의 주제를 암시하는 클래식
● 뉴욕, 뉴욕, 뉴욕 _「맨해튼」 | 「랩소디 인 블루」
●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메시지 _「필라델피아」 | 〈안드레아 셰니에〉
● 음악이 선사한 자유 _「쇼생크 탈출」 |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 ‘백조’로 변신한 ‘미운오리’ 소년 _「빌리 엘리어트」 | 〈백조의 호수〉
● 친구를 죽인 자의 눈물 _「리플리」 | 〈예브게니 오네긴〉
● 삶을 상징하는 베토벤의 실내악 _「마지막 4중주」 |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
● 음악도 인간의 미래도 ‘미완성’ _「마이너리티 리포트」 | 「미완성」 교향곡
● 주인공은 ‘운명’ _「주홍글씨」 | 〈운명의 힘〉
●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멜랑콜리의 세계 _「멜랑콜리아」 | 〈트리스탄과 이졸데〉
● 비극적인 결말을 강조하는 서정적인 선율 _「대부 3」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III. 결정적 장면에 흐르던 클래식
● 음악이 묘사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세계 _「설국열차」 | 〈골드베르크 변주곡〉
● 클래식 음악의 종합선물세트 _「시계태엽 오렌지」 | 〈윌리엄 텔〉 서곡
● 처절한 현실을 견디는 상상의 힘 _「인생은 아름다워」 | 〈호프만의 이야기〉
● 소녀들이 사랑한 ‘오페라의 엘비스 프레슬리’ _「천상의 피조물」 | 「내 사랑이 되어주오」
● 이념보다 기나긴 것은 우리의 삶 _「허공에의 질주」 | 모차르트 환상곡 K.475
● 고통스런 삶의 진실을 온전히 전달하는 예술 _「아무르」 |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899
● 치정극을 연주하는 피아노 3중주 _「해피엔드」 |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2번
● 차가운 겨울 선율에 담아낸 폭력의 장면 _「올드 보이」 | 「사계」
● 바그너의 음악으로 들여다보는 어둠의 심연 _「지옥의 묵시록」 | 「발퀴레의 비행」
● 내면의 악령을 직시하라 _「배트맨 비긴스」 | 〈메피스토펠레〉
● 성(聖)과 속(俗)이 공존하는 세계 _「세븐」 | 「G선상의 아리아」
● 우아한 선율에 감춰진 잔인함 _「블랙 스완」 | 〈백조의 호수〉

도서소개

『시네마 클래식』은 32편의 영화를 통해 익숙하던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나 줄거리, 주제를 설명하는 가운데 영화에 쓰인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면서, 왜 그 영화에, 그 장면에 그 클래식 음악이 쓰였을까를 설득력 있게 해설해준다. 더불어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명 음반도 추천한다.
영화를 통해 클래식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없을까?
클래식 음악은 때로는 주인공의 속내를 대변하고 때로는 주제를 꿰뚫으며 또 결정적 장면의 인상적인 음악으로 남기도 한다. 이 책은 32편의 영화를 통해 익숙하던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명 음반도 추천한다.

“아, 이거 들어본 곡인데…”
삶의 어느 순간 만난 그 영화, 그 음악!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클래식 음악 선율에는 익숙한 편이다.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클래식 음악이 흐르면 정확한 곡명은 대지 못해도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는 일이 잦지 않은가. 클래식 음악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중에서도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되는 클래식 음악은 각별하다.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은 주인공의 복잡한 심사를 절절하게 전해주기도 하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압축해 보이기도 하며, 결정적 장면에서 감동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시네마 클래식』을 읽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음악이 매우 세심하게 선택되어 그 장면에 입혀졌다는 것을 깨닫고 무릎을 치게 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국내 일간지 기자로서 오랫동안 클래식 음악 현장을 누벼왔으며 이미 네 권의 클래식 음악 관련 책을 쓴 지은이는 이번 책에서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삶의 어느 순간에 만났던 영화 속의 클래식 선율을 다시 찾아” 나선다. 지금은 클래식음악 전문 기자로 꽤 이름을 알린 지은이는 대학 시절 학업을 작파하고 하루에 세 편 이상 영화를 보며 ‘시네 키드’로 지냈던 전력이 있다고 한다. 140편 여의 영화를 보고 또 보다가 그 학기 올 F를 맞았고 머리 깎고 군대에 갔다. 지금도 대학 졸업을 못하는 악몽을 꾼다는 지은이는, 하지만 그 덕분에 영화와 클래식 음악 모두를 버무린 책 한 권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나 줄거리, 주제를 설명하는 가운데 영화에 쓰인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면서, 왜 그 영화에, 그 장면에 그 클래식 음악이 쓰였을까를 설득력 있게 해설해준다. 책에 소개된 영화는 모두 32편.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영화는 조금이라도 안 쓰인 영화를 오히려 찾기 힘들 정도로 수도 없이 많다. 그 가운데 지은이는 클래식이 특히 인상적으로 쓰인 영화를 골라냈다. 여기서 지나치게 난해한 예술영화 그리고 음악이 주인공인 음악영화는 되도록 피하고자 했다. 클래식 음악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클래식 음악이 사용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기 때문이다. 「아마데우스」 같은 영화는 그래서 리스트에서 빠졌다. 마틴 스코세이지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는 32편 중에 중복되어 등장한다. 그만큼 그들의 영화에서 클래식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작곡가로서는 차이콥스키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지은이의 선호가 짐작되는 부분이다.
32편의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영화의 스토리와 인상적인 장면 덕분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또 반대로 영화와 잘 맞아떨어지는 클래식 음악 덕분에 영화의 주제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제 클래식 음악은 더 이상 지루하거나 어려운 ‘너무 먼 당신’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 더할 나위 없이 알맞게 쓰인 바로 그 음악이 된다.
각 글의 첫머리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본문에서 다룬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영화의 일부 장면이나 해당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켜고 QR코드를 읽힌 다음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또 각 글 마지막에는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을 따로 감상하고자 할 때 도움이 될 음반/DVD를 추천하고 있다. 수많은 음반의 홍수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만하다.

1장 ‘주인공의 심경을 들려주는 클래식’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주인공의 심리 상태나 성격을 더 잘 부각시키고 증폭시키는 장치로 쓰인 영화들을 다룬다.
부호 에드워드 루이스가 거리의 창녀 비비안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귀여운 여인」에서, 에드워드가 비비안을 데려가는 클래식 공연이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가 신분차를 넘어선 사랑을 꿈꾸다가 좌절하는 이야기를 담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비비안은 이탈리아어 노랫말을 하나도 모르니 졸지나 않을까 걱정하지만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을 받는다. 비비안이 우는 것은 베르디의 아름다운 선율 때문만이 아니라 실은 비올레타의 비극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영국 왕 조지 6세의 이야기를 다룬 「킹스 스피치」에서는 여러 클래식 음악이 사용되었지만 조지 6세가 말더듬증을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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