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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포효하다

사자 포효하다

  • 유순하
  • |
  • 문이당
  • |
  • 2015-01-2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745648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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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미안하다. 그러나 나는 당신들 속을 좀 긁어 주려고 한다 ……9

첫째 마당: 사자, 포효하다

야성의 천적, 순응주의 비판 …… 25
그렇다면 어찌하여 빛나는 청춘인가? …… 73
침묵 강의실 …… 80
후배에게 주는 어느 선배의 편지 …… 93
소설을 통해 살펴본 대학 풍경 하나 …… 99
우리 대학에 대한 그 구성원들의 준엄한 논고 …… 117
필연의 완성 …… 136
배회와 방황 …… 154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62
이태백의 나머지 절반 …… 194

둘째 마당: 낙타, 속삭이다

여우의 지혜 …… 207
나의 지혜 …… 219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언어 …… 228
여행에 대하여 …… 235
세상살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 …… 249
세상살이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 …… 255
영어 공부, 목매달 이유 없다 …… 265
기성 세상에 대한 의문 …… 274
Freedom of the Freedom …… 284
행복 공식 …… 292

에필로그
꼭 이기시기 바란다! …… 301

도서소개

『사자, 포효하다』는 ‘빛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전체가 두 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의 첫째 마당에서 작가는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현실적 제반 문제들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질료 삼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청춘들에게 요구하고, 권고하는 것은 순응이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대신, 병든 현실에 부지런히 순응할 것을 교사한다.
빛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한 몽상가의 여자론』, 『당신들의 일본』을 통해 우리 사회 여러 문화 현상들을 줄기차게 비판해 온 유순하가 이번에 출간하는 청년 문화론 『사자, 포효하다』는 부제副題가 말해 주듯이 ‘빛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생명처럼 긴요한 희망이 아예 불가능한 불모 상태에서 지향마저 불확실한 항해를 할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희망은 무엇이고, 그 희망은 어떻게 획득될 수 있는가를 들려주고 있다. 이 땅의 청년들이 살아나지 않고는 국가의 미래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할 만큼 성한 구석이 없는 현실에서 청년들의 삶을 규정하는 모든 제도와 환경도 마찬가지로 성한 것일 수 없다고 믿고 있는 작가는 『사자, 포효하다』에서 청년들 자신의 단호한 도전, 그 절대적 당위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성한 구석이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는 그 현실에 순응하고 있는 한, 이때까지 줄곧 그렇게 되어 온 것처럼, 성한 구석이 없는 현실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의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희망은 도전이 있은 다음에야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앞서 출간한 다른 책에서처럼 이번 책에서도 작가는 자신이 비판 대상으로 삼은 청년들에게 매우 신랄하다. 왜냐하면 오늘 이 땅의 청년들은 자신들을 향한 비판에 대해 매우 배타적인데, 그 치명적인 배타성의 극복 없이는 병적 청년 문화의 극복은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 ‘희망’은 당신이 기대하는 ‘그 희망’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정치인들이 번들번들 웃는 얼굴로 펼쳐 보이는 장밋빛 그림부터 허다한 멘토들의 현란한 능변까지, 당대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든 언어는 순도 100퍼센트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허다하게 속아 왔다. 그러면서도 희망이라는, 막연하기 짝이 없는 뜬구름에 애면글면 매달려 왔고, 그 끝은 언제나 허방이고 낭떠러지였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성급한 대안을 요구하지만, 그런 대안은 불가능하다. 그만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ㅡ프롤로그 중에서

ㅡ작품 세계

《유순하의 생각》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식, 아내와 남편이 갈등할 수밖에 없도록 함으로써 사회 구조마저 불안정하게 만드는 가족 문화, 성한 구석이 아예 없도록 사회 전체를 알뜰하게 바수뜨려 가고 있는 정치나 기업 문화의 고질적 병폐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낮은 젊은이들을 양산해 내고 있는 황폐한 청년 문화, 온 국민을 온통 미신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는 종교의 망국적 폐해까지, 우리 사회 각 분야를 철두철미하게 분석, 비판한다.

이 프로젝트 두 번째가 되는 『사자, 포효하다』는 부제가 말하듯 ‘빛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전체가 두 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의 첫째 마당에서 작가는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현실적 제반 문제들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질료 삼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청춘들에게 요구하고, 권고하는 것은 순응이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대신, 병든 현실에 부지런히 순응할 것을 교사한다. 이 시대의 허다한 언어에서 단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었던 순응 또는 순응주의가 왜 문제인가? 온 국민이 개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염두에 두는 한, 절대적인 것일 수밖에 없을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순응주의의 내력 깊은 역사에 있다. 서구 사상의 큰 흐름은 순응주의와의 줄기찬 싸움으로 이어졌고, 인류 역사를 발전시킨 모든 혁명은 순응주의와의 싸움이었다. 종교 개혁도 마찬가지였다. 현실에 순응하는 한, 모순 극복도, 역사의 발전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진정으로 청춘들을 위한 글이었다면, 이 땅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당연히 앓지 말아야 할 생병을 앓게 하고 있는 현실의 모순에 대해 최소한의 문제의식을 제기하여 그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청춘은 원래 아픈 것이다’라고 결론 내린다. 청춘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정의다. 도대체 인류 역사에도 없는 그런 정의를 굳이 새로 만들면서까지 이 나라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로 하여금 당연히 아플 수밖에 없는 환자로 전락시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가 자신의 멘티들에게 준 멘토링에는 정답 대신 ‘청춘은 원래 그렇게 아픈 것’이라는 정확한 ‘오답’뿐이다. 그리고 그 ‘오답’은 거대한 해일이 되어 이 땅의 청춘들 사이에 번져 나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분석과 함께 둘째 마당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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