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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6) - 백가쟁명

이중톈 중국사 (6) - 백가쟁명

  • 이중톈
  • |
  • 글항아리
  • |
  • 2015-01-23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673517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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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세상을 구원하라

천자의 검
공자의 유지
유가의 처방
묵자: 인애보다 겸애가 옳다
장자: 구원하지 말아야 구원이 있다
한비: 치국은 서민의 검으로

제2장
이상적인 사회

정의를 위하여, 공평을 위하여
묵가사회주의
두 가지 ‘무정부주의’
무위의 전제정치
평등은 독재를 낳는다
유가의 소강 사회

제3장
군권, 민권, 인권

국왕연수반
민권이 없으면 혁명을 하라
당신의 왕관을 지키십시오
인치는 비밀경찰을 낳는다
털 한 가닥도 손해 보지 말아야 한다
인권선언 119

제4장
왜 사는가

내 인생은 너와 무관하다
대장부가 돼라
묵자의 귀신론
천명과 사명
쓸모없는 것이 좋다
진실하고 자유로운 삶

제5장
생존의 도

약자가 살아남는다
병도와 병법
두 가지 삶의 태도
중용과 역설
군자는 스스로 노력한다
인간은 음흉하다 186

제6장
제도와 인성

사람은 믿을 수 없다
맹자: 인성은 선을 지향한다
순자: 선은 악을 이긴다
한비: 인성은 본래 악하다
덕치냐 법치냐
결론 없는 백가쟁명

저자 후기 |하백이라도 될 수 있다면
옮긴이의 말| 이중톈과 유교
부록: 본문의 인물 연표

도서소개

『이중톈 중국사』제6권《백가쟁명》. 중국사에서 가장 화려한 논변이 꽃피었던 시대. 저자는 당시의 모든 문제제기와 논쟁이 세속적 삶의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고 말한다. 이는 같은 시기 다른 민족의 사상가들과 확연히 다르다. 고난 앞에서 유대의 선지자들과 석가모니는 속세를 초월했으며 자연 앞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변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모두 인간의 궁극적인 존재와 세계의 근원을 고민했다. 제자백가는 그런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었던 것일까?
이중톈이 종횡무진 정리하는 백가쟁명 논쟁사

우리에게는 ‘왜’ 법法이 있어야 하는가?
우리에게는 ‘왜’ 덕德이 있어야 하는가?

중국사에서 가장 화려한 논변이 꽃피었던 시대. 저자는 당시의 모든 문제제기와 논쟁이 세속적 삶의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고 말한다. 이는 같은 시기 다른 민족의 사상가들과 확연히 다르다. 고난 앞에서 유대의 선지자들과 석가모니는 속세를 초월했으며 자연 앞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변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모두 인간의 궁극적인 존재와 세계의 근원을 고민했다. 제자백가는 그런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었던 것일까?

이렇게 본다면 300년간의 백가쟁명은 사실상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 정상이다. 인성의 선악 같은 문제는 아마도 영원히 결론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인류 공동의 가치도 인류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화두다. 다만 문제는, 제자백가의 시대에 우리가 깊이 사유하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느냐는 것이다.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자유와 평등을 예로 들어보자. 평등은 묵자와 한비, 둘 다 주장했다. 그리고 평등에 자유를 더한 것이 장자의 가치관이다. 소요유는 자유이며 제물론은 평등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장자의 평등은 실현 불가능하다. 자유에 대한 그의 이해는 문제가 있다. 사실상 자유는 여태껏 천부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자연계에 속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평등으로, 하늘이 정한 본성을 자유로 삼는다면 결국에는 자유도, 평등도 없을 수밖에 없다. 묵자와 한비는 더 참담해서 평등에서 전제주의로 나아갔다. 그러면 대체 왜 이런 결과가 빚어졌을까? _ 본문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는 유가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되, 이중톈은 그 계승의 방법까지 제시한다. 그것은 이른바 ‘추상적’ 계승이다. 추상이란 어떤 사물이나 개념에서 특정한 속성을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중톈은 아무리 보편성을 지닌 전통적 가치여도 지난 시대의 역사적 맥락에서 탄생했기에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 불필요한 요소를 필연적으로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현대적 관점에 바탕을 둔 추상적 계승을 통해 전통적 가치에서 합리적인 부분만을 추출해 계승해야 하는 것이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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