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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배움의 길이 있다

마을에 배움의 길이 있다

  • 문재현
  • |
  • 살림터
  • |
  • 2015-01-13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944458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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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 4
1강
아이들 세상 이해하기 …… 17
놀이로 아이 세상 들어가기 서영자 …… 43
위대한 복지 체계, 깍두기 김명신 …… 50
수곡동이 새롭게 다가와요 이명순 …… 55

2강
현대 교육의 한계에 대하여 …… 61
니는 학교 선생이 그것도 모르나? 신용대 …… 83
지식의 팽창과 폭발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교과서 김명신 …… 88

3강
공동체를 살리는 교육 원리 …… 91
오래가는 것은 생활에서 배운다 신용대 …… 115
마을에서 싹트는 배움 임오규 …… 121
우리 동네는 ‘진계장’ 김미자 …… 126

4강
공동체 교육과정 구성의 원칙 …… 131
매미야, 고마워! 허정남 …… 147
“우리 학교가 저수지였다고?” 서영자 …… 153

5강
공동체를 위한 교육과정을 누가 만들 것인가 …… 159
아이들이 사는 동네를 공부하는 교사 김미자 …… 181
최 선생 용인학연구소 방문기 최진숙 …… 188
“울타리에서 배웠대요!” 서영자 …… 193
마을 사람으로 살아가기 신동명 …… 196

도서소개

공동체가 배움의 바탕이다! 문재현 강의록 『마을에 배움의 길이 있다』. 평화샘에 참가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섯 번에 걸친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개별 강의 뒤에는 평화샘 교사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떠오른 자기 경험을 글로 써서 덧붙였다. 저자 삶의 경험, 의미, 가치와 충돌해왔던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분과 학문의 경계에서 이루어진 저자의 탐색과 제안을 담고 있다. 말하듯 펼쳐지는 교육 이론서로, 교사와 예비 교사, 부모, 마을 활동가, 교육 정책가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동체가 배움의 바탕이다

우리는 수업 장면보다 생활 장면을 중요시합니다. 그 사람의 일상 삶과 그 안에서 생겨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어떤 문제는 온전히 개인의 문제이겠지만 사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이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반영되어 있지요. 따라서 문화 전통을 전승하거나 공유하는 문제를 생활 속에서 함께 해결하는 환경이 교육과정의 중심이 된다면, 그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키우고 부추겨온 문화유산을 배우고 내면화하거나 서로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형식적인 교육 방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삶의 본보기이고 교사이기 때문이지요.
지구 온난화, 토양 유실, 식량 위기, 쓰레기 처리, 대멸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과 제도, 생활양식의 변화가 중요하겠지요.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양식의 변화입니다. 생활양식이 변화할 때만 사회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고,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추진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지요. 이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 개인 차원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환경문제가 되었든, 놀이 능력을 기르는 것이든 내가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삶의 변화와 학습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기 때문이지요. 더 중요한 것은 문화적 실천입니다. 나 혼자서 꾸준히 실천하면 습관이 되지만 공동체가 함께 인식하고 실천하게 되면 그것은 문화가 됩니다. 집단 지성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문화는 어떤 내용을 공동체가 함께 공유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전승하고 교육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공유 지식이며 공통 감정을 만듭니다. 교육의 생활화는 우리가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만드는 사회*정치적 실천이기도 합니다.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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