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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란 무엇인가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 칼 G. 융
  • |
  • 연암서가
  • |
  • 2016-11-15 출간
  • |
  • 235페이지
  • |
  • 144 X 211 X 22 mm /333g
  • |
  • ISBN 97889940549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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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시대는 새로운 생명의 원천을 갈망하고 있다. 나는 그 원천 하나를 찾았고, 그 물을 마셔보니 맛이 아주 좋았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고 말하고 싶은 전부이다. 사회를 향한 내 의무는 최선을 다해 그 원천으로 향하는 길을 묘사함으로써 충족되었다. 이 길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비난은 나를 괴롭히지 못했고, 앞으로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이론은 항상 옛 이론의 저항에 직면한다. 이는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본문 중에서

무의식은 어떻게 형성되고 기능하는가?

간략하게 요약된 융 심리학의 정수!


모든 것을 표면적 인과관계로 축소시키는 프로이트의 유물론과 성욕 중심설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프로이트와 점차 거리를 두기 시작한 융은 성욕이란 의미로 한정되어 있던 리비도 개념을 보편적인 정신 에너지 개념으로 확장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이론 체계를 서서히 구축해나갔다. 프로이트와 완전히 결별한 뒤에는 억압된 욕망으로서의 무의식 배후에 인류의 공통적인 집단무의식이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인간 이해의 지평을 큰 폭으로 넓혀주었다.
이 책은 저자가 프로이트에서 독립하면서 자신만의 사상을 싹틔우기 시작한 바로 그 시기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안정적인 집단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만의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에 쓴 글인 만큼,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대부분의 글이 프로이트의 이론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요약, 비판한 뒤 대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글들을 단순한 연결고리 정도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글들에는 이미 융 심리학의 씨앗이 거의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속으로 추가

‘가치’란 말은 에너지를 고양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 수단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하지만 부정적 가치라 하더라도 에너지를 고양할 수 있는 한?엄청난 에너지가 발현되는 신경증의 사례들에서 볼 수 있듯이?그것 역시 하나의 가치라 할 수 있다. 비록 당장은 쓸모없고 해로운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현시킬지라도 말이다. 에너지는 유용한 것도 해로운 것도 아니며, 가치 있는 것도 무가치한 것도 아니다. 그 자체는 중립적이며, 그것의 진정한 가치는 에너지가 들어가는 형태에 달려 있다. 형태가 에너지에 질적 특성을 부여해주는 셈이다. 다른 한편, 에너지가 없는 단순한 형태 역시 중립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따라서 긍정적 가치를 발생시키려면, 일단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에 더하여 가치 있는 형태가 필요하다. 신경증 증상에는 분명 심리적 에너지가 존재하지만, 그것은 열등하고 실현 불가능한 형태로만 존재한다. 앞서 기술한 두 종류의 분석적 방법은 오직 이 열등한 형태를 녹이는 데에만 유용하다. 여기서 그들은 훌륭한 부식제임이 입증된다. -81쪽

현재 우리가 당면한 진실은 안타깝게도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에너지는 자기 스스로 찾아낸 자신만의 경로를 따라 흐르며, 심지어는 우리가 그것을 부적절한 형태의 속박에서 해방시켜주기도 전에 벌써 자신의 대상을 찾는다. 예컨대 우리 환자의 경우에는 젊은 이탈리아인이 차지하고 있던 그 환상의 자리가 의사 자신에게로 전이되었다. 의사 스스로 무의식적 리비도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와 다른 경우, 즉 환자가 전이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의사가 이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격렬한 저항이 나타나 양자 간의 관계를 완전히 무너뜨려 버린다. 이 시점에서 환자들은 다른 의사를 찾아가거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아 떠나며, 이 탐색 과정에 실망하여 그것을 포기할 경우 완전히 무너져내리기도 한다. -96쪽

동일시는 오직 인식되지 않은 무의식적 유사성이 있을 때만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환자는 X부인과 어떤 유사성을 지닌 것일까? 나는 이 시점에서 환자에게 그녀에게도 역시 방탕한 기질이 있다는 점을 나타내주는 일련의 환상과 꿈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부도덕한 삶 속으로 빠져들지 모른다는 모호한 두려움 때문에 억압하고 있긴 했지만, 이런 성향은 분명 그녀에게도 존재하고 있었다. 이로써 우리는 그 ‘동물’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 요인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 동물은 분명 남성을 향한 길들여지지 않은 욕망과 본능적 탐욕의 상징이다. 또한, 우리는 그녀가 친구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녀가 친구에게 집착하는 건, 훨씬 위험해 보이는 이 다른 경향 속으로 말려들지 않기 위함이다. 이런 수단들을 통해 그녀는 일종의 방어벽으로 작용하는 유아적 동성애 단계에 머물 수 있었다(미숙한 유아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와 같은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란 점은 경험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물론 그녀의 행복과 건강한 인격?삶의 위험을 피해 움츠러들지 않는?의 씨앗은, 바로 그 손실된 동물적 리비도 속에 들어 있다. -120쪽

집단 무의식과 개인 정신이 분화되지 않은 채로 섞여 있는 한, 어떤 진보도 일어날 수 없고, 꿈이 표현해주듯 그 어떤 경계도 극복될 수 없다. 그럼에도 만일 꿈꾸는 자가 그 경계를 억지로 건너가려 한다면, 지금까지 잠재되어 있던 무의식이 깨어나 그녀를 뒤로 잡아끌고 말 것이다. 그녀의 꿈과 그 내용은 집단적 무의식을, 한편으로는 강 속 깊은 속에 숨어 사는 하급 동물의 형태로, 다른 한편으로는 시의 적절한 수술을 통해서만 치료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의 형태로 표현해낸다. 이 같은 표현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한 바 있다. 앞서 말했듯, 동물 상징은 인간이 아닌 무엇 또는 초개인적인 무엇을 나타내는 데 특히 적합하다. 집단적 무의식에는 원시적 인간 활동의 잔여물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인간 종의 짧은 역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동물 조상들의 잔재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잔여물이 활성화되면, 그것은 발달 과정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집단 무의식이 활성화한 에너지가 다 흡수될 때까지 리비도를 퇴행적 경로로 이탈시키고 만다. 그 에너지를 원래의 유용한 형태로 되돌리려면, 그것을 집단 무의식과 의식적으로 대비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은 그 에너지를 다시 가치 있는 힘의 원천으로 탈바꿈시켜준다. 이제껏 종교들은 신들(집단 무의식의 지배적 심상들)과의 의례적 소통이라는 유형적 방식으로 이 같은 에너지의 변환을 달성해왔다. 하지만 이런 관습은 우리 지성이나 통념과 너무 어긋나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그와 같은 해결책을 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렇지만 만일 우리가 그 무의식의 상들을 집단적 심리 현상이나 기능에 속하는 지배적 심상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 지성이나 의식은 그와 같은 가설에 결코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즉 그와 같은 해결책은 합리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활성화된 고태적 잔재들과 타협할 가능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같은 처리 방식은 지금까지 우리를 막고 있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초월적 기능이라 불리는데, 그것은 결국 새로운 태도를 향한 점진적 발달과 다름없다. 꿈에서는 이 같은 목표가 ‘강의 반대편’으로 나타난다. -137쪽

정신분석은 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기술적(technical)이기도 하다. 이 이론의 기술적인 성과들에서 발달되어 나온 것이 바로 ‘분석심리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심리과학이다. 일반적인 심리학자와 의사들은 이 특수한 심리학 분야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는 그 심리학의 기술적 토대가 아직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토대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이유는 이 새로운 방법이 철저히 심리학적이어서 의학 영역에도 실험심리학 영역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의사들은 대체로 아주 빈약한 심리학 지식만 갖추고 있고, 심리학자들은 의학 지식을 거의 못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 새로운 방법의 씨앗을 심을 적절한 토양이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정신분석은 외관상 너무 임의적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 방법을 자신의 과학적 양심과 조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방법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이론은 성적 요인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한다. 이런 사실은 강한 편견을 불러일으켜왔고, 많은 과학자가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정신분석을 멀리해왔다. 그런 반감이 새로운 방법을 거부할 논리적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는 점을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정신분석가가 대중 앞에서 말할 때, 그 방법의 결과가 아닌 원리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이 방법의 과학적 성격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그 결과들의 과학적 성격도 인정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52쪽

정신분석은 이전의 모든 방법과 정반대로 의식이 아닌 잠재의식을 통해 신경증적 장애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히 환자의 의식적 내용을 필요로 하게 된다. 환자의 잠재의식은 오직 의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상을 통해 산출된 기억이 분석 작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된다. 그리고 환자의 상세한 언급은 증상의 원인이 심리적인 데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실마리들을 많이 제공해준다. 물론 이 작업이 필요한 건 환자 스스로 질병의 원인이 생리적인 데 있다고 확신할 때뿐이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질병의 심리적 성질을 확신할 때조차, 과거사에 대한 비판적 검토는 매우 유익하다. 그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심리적 연관 관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별한 논의를 필요로 하는 문제는 종종 이런 식으로 표면에 떠오르는데, 이 같은 작업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의식적 자료에 대한 이런 설명은 환자나 의사가 기억 자료에 결정적인 내용을 덧붙일 수 없을 때 마침내 완료된다. 상황이 가장 순조로울 때는 해결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난 문제가 명확히 드러내는 순간에 의식적 설명이 종료된다. -155쪽

신경증 사례를 다룰 때마다 우리는 유아적 태도나 유아적 환상과 욕망 지배에 대해 말한다. 그 유아기적 인상과 욕망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바로 그만큼 신경증 환자들에게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인상들은 병인학적 중요성을 띤 것이 아니다. 그 인상들은 이차적이고 퇴행적인 성격을 띤 일종의 반작용에 불과하다. 유아기적 환상이 신경증의 종류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프로이트의 언급은 분명 사실이지만, 그것은 병인학과는 거리가 멀다. 어린 시절에 존재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성도착 환상을 찾아낸 경우라 하더라도, 거기에 병인학적 중요성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 신경증은 결코 유아기의 성적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성적인 특성을 띤 신경증적 환상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환상들은 도착적인 성 기질에 바탕을 둔 일차적 현상이 아니라, 저장된 리비도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이차적 현상에 불과하다. 이것은 분명 매우 오래된 관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진실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환자 스스로 유아기적 환상이 신경증의 원인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의 견해가 옳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와 같은 신념을 따르는 이론이 진실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면 정말로 그런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외양을 드러낸 사례가 매우 많았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러고 보면 프로이트가 왜 이런 관점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만도 하다. 정신분석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내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 -188쪽

무언가를 ‘무의식적’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뇌 기능과 연관된 두 종류의 무의식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리적인 무의식과 심리적인 무의식이 그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무의식이란 주제를 오직 심리적인 관점에서만 다룰 생각이다. 이런 목적에 따라 무의식을 정의하자면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지각되지 않은 심리적 사건들의 총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의식은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강도가 결여되어 있어 의식과 무의식 간의 경계를 넘지 못하는 모든 심리적 사건을 포함한다. 따라서 그 내용물은 사실상 의식의 표면 아래에 남게 되며, 잠재의식적 심상의 형태로 이리저리 가볍게 돌아다닌다. -225쪽

정신의학에 대한 유물론적인 관점을 견지하던 당시, 우리는 모든 환각과 망상, 무의미한 행동 등이 뇌세포의 병적 활동을 통해 촉발된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런 이론은 특정한 기능장애를 지닌 사람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도 환각이나 망상 등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완전히 무시한다. 예컨대 원시적인 사람들은 정신 과정에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도 시각적 환상을 보고 이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그런 증상의 원인을 뇌세포의 이상 탓으로 돌리려는 태도는 내게 피상적이고 부당한 것으로밖에는 안 느껴진다. 환각이란 이 현상은 무의식 내용의 일부가 그 자신을 의식의 역치 위로 밀어올리는 방식을 매우 명료하게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이는 외관상 기괴해 보이는 망상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230쪽

목차

옮긴이의 말

1부 무의식 과정의 심리학
서문
1장 정신분석학의 시작
2장 성 이론
3장 또 다른 관점: 권력에의 의지
4장 두 유형의 심리학
5장 개인적 무의식과 비개인적 무의식
6장 종합의 방법
7장 초개인적 무의식의 지배
8장 내향적 유형과 외향적 유형의 발달
9장 치료에 대한 일반적 언급
결론 149

2부 연관된 단편들
정신분석의 이해
정신분석에 대한 비평
심리 유형에 대한 기고
꿈의 심리학
무의식의 병리학

저자소개

저자 칼 G. 융 Carl Gustav Jung은 1875년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에서 일하면서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여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된 것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지만, 프로이트의 성욕 중심설에 불만을 품고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 집단적인 무의식의 층이 존재한다고 믿었으며,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하다가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정신분석의 이론』, 『심리학과 종교』, 『영혼을 찾는 현대인』, 『심리학적 유형』, 『미발견의 자아』, 『심리학과 연금술』, 『인간과 상징』 등이 있다.

도서소개

[무의식이란 무엇인가]는 칼 융이 프로이트에서 독립하면서 자신만의 사상을 싹틔우기 시작한 바로 그 시기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안정적인 집단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만의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에 쓴 글인 만큼,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대부분의 글이 프로이트의 이론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요약, 비판한 뒤 대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글들을 단순한 연결고리 정도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글들에는 이미 융 심리학의 씨앗이 거의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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