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이론 위주의
정통 토압이론 기본서
최근에는 건설 기술자들의 활동무대가 전 세계가 되어 접하는 지반이 다양해지고 어려워져서 지반공학기술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서 지반공학의 중요성이 자주 강조되고 있다.
실제의 토압문제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알려진 토압이론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반거동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후 정밀해석하고 정확하게 판단해서 설계하면, 경제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이며 보편적인 토압이론들 위주로 정리하였고, 지반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건설기술자들이나 초보 건설기술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하였기 때문에, 지반공학 전문가들에게는 다소 미흡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반공학기술자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최소한의 필지사항이므로 반드시 정독을 거듭하여 담긴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토압은 지반공학의 한 분야이지만, 오늘날의 지반공학으로 성장한 배아적 학문이므로 지반공학의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즉, 토질역학이 토압이론에서 발전한 학문이므로 토압이론은 이론토질역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반의 기본거동은 토압이론으로 밝힐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론토질역학의 주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실무에서 구하는 토압은 주로 지반의 안정을 해석하기 위한 극한토압이고, 이 책의 제 4 장 이후에는 줄곧 소성상태 즉, 한계평형상태의 토압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이 책은 흙의 소성이론에 대한 강의에서 주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고급토질역학에서는 주로 탄성평형상태와 한계평형상태에서 발원된 내용을 취급하므로 이 책은 고급토질역학에 관한 강의에서 주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