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종류를 이해하고 올바른 주의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치는 책
감염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전염을 피할 수 있을까?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에이즈는 어떤 질병인가?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에이즈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갈수록 심해지는 여러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에 관해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은 것이다. 단짝친구 키릴과 다우트의 반에 수두가 돌고, 이로 인해 교실에 격리 조치가 내려지며, 다우트의 집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져 근심이 가득하지만, 키릴과 다우트는 여러 정보를 찾아보면서 감염병이 무조건 걱정만 할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친구가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근거 없이 떠도는 감염병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올바른 예방법으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다.

▶ 이 책의 줄거리 : 수두로 인해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와 에이즈 감염 소동
어느 날 키릴과 다우트가 있는 6학년 2반에 격리 조치가 내려진다. 수두 환자가 나타났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전염놀이로 재미있어 하던 아이들도 여러 날이 지나면서 차츰 지친다. 마스크를 쓴 베라 키셀레바는 수두 때문에 새엄마와 아빠가 다퉈서 마음이 편치 않다. 국어 선생님인 빅토리아 세르게예브나는 아이들에게 격리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아이들은 그간 마음에 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무렇지 않은 재채기에도 감염될까 봐 두려워하고 병에 옮을까 봐 걱정했다는 이야기 등등.
그런데 키릴은 단짝친구 다우트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다우트는 키릴에게 엄마를 걸고 맹세를 하라고 한 뒤 비밀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우트의 누나 레일라는 외과의사인 남자친구를 따라 아프리카 콩고로 의료 봉사를 떠났고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레일라가 갑자기 혼자서 돌아왔는데, 누나 말로는 수술 도중 주사 바늘에 찔렸는데 그때 수술받은 환자가 에이즈에 걸린 상태였고, 그래서 누나는 돌아와서 혈액 분석을 신청했으며 남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에이즈에 걸릴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옮길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키릴은 다우트의 이야기를 듣고 에이즈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우려한 것과 달리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우트에게 에이즈에 관해 알게 된 여러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다우트는 반 친구들 앞에서 에이즈를 주제로 하여 발표를 하고 부모님도 설득하려고 준비한다. 친구들은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로 맞서는데 세르게예브나 선생님이 도움을 준다. 키릴과 다우트에게 늘 맞서던 사샤도 에이즈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 친구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거라고 다짐한다.
그러는 사이 레일라의 남자친구인 마리오가 레일라를 찾고 있다는 전보가 오고 키릴과 다우트는 누나 몰래 소식을 전한다. 사실을 알게 된 마리오는 레일라를 찾아와 청혼을 하고 결혼 날짜를 잡는다. 물론 레일라는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았다.

▶ 부연 설명 : 감염병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삽화
인류가 겪은 ‘감염병’, 가축 유행병과 식물 유행병, 풍토병 / 누구의 잘못일까 / 전염의 경로 / ‘국경 없는 의사회’와 여러 자원봉사 단체들 / 인간의 면역계 /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 중요한 사실들 / 전 세계와 아프리카 대륙의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 위험군과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 어디에 상담을 할까? / 알아 두면 좋은 사실 1 / 알아 두면 좋은 사실 2 

1장 수두에 걸린 키릴네 반 아이들
2장 다우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어!
3장 가족의 비밀
4장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5장 되찾은 우정
6장 다우트의 발표
7장 뜻밖의 동맹군
8장 세 친구
9장 뜨거운 논쟁
10장 비밀 편지와 꽃다발
11장 사샤가 전해 준 놀라운 소식
12장 두 번의 결혼식  

저자 콘스탄틴 스크리프킨은 러시아의 지질학자, 심리학자이며 문학 공부를 했다. 지금은 병원에서 심리학자로 일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소동』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종류를 이해하고 올바른 주의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치는 책이다. 이 책은 갈수록 심해지는 여러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에 관해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었다. 단짝친구 키릴과 다우트의 반에 수두가 돌고, 이로 인해 교실에 격리 조치가 내려지며, 다우트의 집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져 근심이 가득하지만, 키릴과 다우트는 여러 정보를 찾아보면서 감염병이 무조건 걱정만 할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친구가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근거 없이 떠도는 감염병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올바른 예방법으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