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통일은 오고 있는가

통일은 오고 있는가

  • 나필열
  • |
  • 미래의창
  • |
  • 2015-01-20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5989308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_한반도 평화통일과 제3의 길
01 분단의 숨은 이야기
02 실패한 통일전쟁
03 한국전쟁의 세계적 여파
04 냉전의 쌍곡선
05 검은 그림자들
06 새 세상, 새 희망
07 한반도 평화통일의 대전제
08 정부의 역할
09 남한의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
10 배달공화국의 미래상
맺음말
참고문헌

도서소개

최근 통일 논의가 활발하다. 하지만 통일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우리는 통일 그 자체를 위한 맹목적인 통일을 추구할 수는 없다. 통일을 추구하기 전 ‘무엇을 위한 통일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통일의 열쇠가 한반도의 독특한 지정학적 문제에서 비롯된 주변 열강들의 세력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음을 역설한다.
▣ 책 소개

광복 이후 분단 70년,
우리는 어떤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가?
최근 통일 논의가 활발하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고 통일의 이해득실 계산이 분주하다. 하지만 통일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우리는 통일 그 자체를 위한 맹목적인 통일을 추구할 수는 없다. ‘무엇을 위한 통일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통일의 열쇠가 한반도의 독특한 지정학적 문제에서 비롯된 주변 열강들의 세력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한반도 통일의 대전제로서 ‘영세중립화 통일’과 ‘우리 민족의 미래상에 대한 범민족적 컨센서스(합의) 구축’을 제시한다. 한반도 통일은 흡수통일도, 무력통일도 아닌 제3의 길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 출판사 리뷰

통일에 대한 ‘열린’ 논의
올해는 광복 이후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반세기 넘게 남북으로 분열된 우리 민족은 한국전쟁을 비롯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분단의 멍에를 메고 무거운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남북 간의 극한 대결과 대치 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통일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통일 대박론’과 함께 통일 준비에 대한 관심 고조로 꽉 막힌 통일 논의에 일말의 변화 조짐이 보인다.

≪통일은 오고 있는가≫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재미 정치학자로서 오랜 시간 한반도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과연 한반도에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평화통일’의 봄이 찾아올 것인가. 그리고 통일 후에 우리 민족은 어떤 나라와 사회를 건설하고 살 것인가? 그것은 한국 사회의 연장인가, 북한 사회의 연장인가. 아니면 남북한 사회와는 다른 새로운 사회와 국가인가. 이 책은 이 같은 질문들에 답하면서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제3의 길을 제시한다.

분단과 남북한 사회의 비정상적 발전
저자는 우선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 그로 인한 냉전의 심화로 남북한 사회가 비정상적 발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현실을 분석한다. 애초에 한반도 분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을 조속히 끝내려는 미국이 소련을 전쟁에 끌어들임으로써 시작되었다. 그것은 미국의 전략적 오판이었다. 분단에 이은 한국전쟁은 김일성의 헛된 야욕과 소련의 ‘작은 도박’으로 촉발되어 한반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지만, 결국 남북 모두 실패한 통일 전쟁이 되고 만다.

한국전쟁은 당시 미소 간 냉전을 더욱 격화시키고 우리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지만, 한편으로 휴전협정 아래 남북한이 자신의 이념과 체제 속에 독자적 발전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남한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눈부신 경제 발전과 민주화라는 정치발전을 성취했다. 동시에 분단은 남북한 사회를 모두 비정상적 발전으로 이끈 근본 원인이다. 한국은 물질 만능주의와 부정부패가 공동체를 위협하는 수준의 사회가 되었고, 북한은 사상 초유의 병영국가(혹은 요새 국가)로 권력 만능주의 사회가 되었다. 저자는 남북한 사회의 이런 비정상적 발전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통일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민족이 당면하고 있는 통일 문제는 과거 힘에 의해 이루어졌던 삼국시대의 통일과는 본질적으로 그 성격이 다르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이념적으로 분열된 우리 민족을 통합하는 내부 문제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있어 열강들 간의 세력균형 문제로서 국제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본문 7쪽)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한반도의 독특한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동북아시아의 세력균형 파괴를 의미하는 일방적 흡수통일(혹은 무력통일)이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한반도 통일의 대전제와 제3의 길
즉, 통일은 수단이지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는 통일을 추구하기 전에 ‘무엇을 위한 통일인가’, ‘통일 후에 어떤 나라와 사회를 이 땅에 건설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이 물음은 곧 우리 민족의 미래상과 통일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민족의 장래에 대한 아무런 공통 비전 없이 이루어지는 통일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모순(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닥뜨린 곳)과 분단으로 인한 민족 내부의 기형적 모습을 전혀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한반도 통일의 대전제와 비전은 무엇인가. 그것은 통일 한반도(저자는 편의상 배달공화국으로 부르고 있다)의 영세중립화(통일의 대외적 완성)와 우리 민족의 미래상에 관한 범민족적 컨센서스의 구축이다. 우선 영세중립화 통일 방안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열강들, 즉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이해관계를 가장 적절하게 조정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