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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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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고2형
  • |
  • 미매문화사
  • |
  • 2015-01-03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729943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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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序文 사육되지 않는 그대에게¨¨¨¨¨¨¨¨4
잊혀진 사람¨¨¨¨¨¨¨¨¨¨¨¨¨8
아디오스 연아……¨¨¨¨¨¨¨¨¨12
나는 이렇게 들었다¨¨¨¨¨¨¨¨¨18
펜듈럼Pendulum¨¨¨¨¨¨¨¨¨¨24
강가에서¨¨¨¨¨¨¨¨¨¨¨¨¨32
Wind of Himalaya ¨¨¨¨¨¨¨¨¨36
바라본다 단지 바라본다¨¨¨¨¨¨¨42
날아오르자¨¨¨¨¨¨¨¨¨¨¨¨46
당신은 선택되어질 것인가¨¨¨¨¨52
그의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56
Will You Be There ¨¨¨¨¨¨¨¨¨62
Nirvana ¨¨¨¨¨¨¨¨¨¨¨¨¨¨68
그리운 이에게¨¨¨¨¨¨¨¨¨¨¨74
깨달음¨¨¨¨¨¨¨¨¨¨¨¨¨¨80
편지¨¨¨¨¨¨¨¨¨¨¨¨¨¨¨86
낙원으로¨¨¨¨¨¨¨¨¨¨¨¨¨92
거짓말¨¨¨¨¨¨¨¨¨¨¨¨¨¨96
진정한 구도자¨¨¨¨¨¨¨¨¨¨¨102
할렐루야¨¨¨¨¨¨¨¨¨¨¨¨¨106
선택받은 자¨¨¨¨¨¨¨¨¨¨¨¨112
Good bye¨¨¨¨¨¨¨¨¨¨¨¨¨116
빨간 알약¨¨¨¨¨¨¨¨¨¨¨¨¨120
생명호흡¨¨¨¨¨¨¨¨¨¨¨¨¨126
루를 추억하며¨¨¨¨¨¨¨¨¨¨¨142

도서소개

인디고2형의 오컬트Occult적 명상집 『선택된 자』. 이 책에서 저자는 그대는 선택되었다고, 그대가 그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그 에너지가 변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끊임없이 말한다. 그리고 죽음과 삶, 가난과 부가 평행한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책 소개 :
인디고2형의 오컬트Occult적 명상집

명심하세요.
그대는 선택되었습니다.
그대가 그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에너지가 변환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죽음과 삶, 가난과 부가 평행한 것을 알게 할 것입니다.

“미래사회의 모습이 궁금한가요?
현재가 만들어 낼 미래는 당신을 매우 불편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구원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성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그것이 깨어남입니다.
의지가 아닌, 의식의 변환
욕망이 욕망을 불러 더욱더 많은 것을 탐해야 하는 인간의
의지, 그 탐욕의 펜듈럼Pendulum을 끊고 새로운 세상으로 발
걸음을 옮기세요.
언제나 어디서나 평화로움을 추구하십시오.
자비의 시선으로 바라보십시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을 소망하면서,
나는 당신이 더 이상 세상에 속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나는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출판사 서평
인디고2형의 오컬트Occult적 명상집

많은 사람들이 2014년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말한다. 잊고 싶어서 이번 해만큼은 망년회라 부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없었으면 좋았을 해라는 생각을 한다. 가능하진 않지만 신이 2014년으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면 4월 15일 그 배가 인천항에서 출항하지 못하게 막고 종합병원에 사람이 많아 예전 수술 받은 병원으로 가려는 그 사람을 붙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먹먹한 한해를 보냈다.
이런 갑작스러운 사고는 누군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저질러졌고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온 적폐들이 살짝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이 명상집의 저자 인디고2형은 누군가에게 사육되지 말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벗이여!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가 우리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지금 내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대는 비겁자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이 나라는 비정규직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그대가 만약 비정규직이 아니라면 자신의 목을 만지며 다행
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대의 자손들은 90퍼센트 비정규직일 것이다.
비정규직의 보수는 형편없다.
그들은 정규직의 절반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그러나 진정 무서운 것이 그것이 아니다.
정신의 노예화,
아무런 자존을 논할 수 없는 처참한 정신세계가 구현되는 것
이다.
먹고 사는 것의 노예가 되어 마치 닭장의 닭처럼 어느 모이통
의 먹이가 아직 남아있는지만 헤아리는 정신이 되어가는 것
이다.
컴퓨터는 구분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코드를 구분한다.
그것은 누가 훌륭한지, 누가 아픈지, 누가 힘든지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과 비정규직만을 구분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의 주인은 충실한 개와 말 잘 듣는 노예가 필요한 것이다.
자유를 갈망하는 자는 제거되어야 하는 암세포로 인식한다.
나는 점점 무서워진다.
과연 나의 자식이 이런 계급사회에서 어느 위치를 가질 것인
가?
그러기 위하여 나의 착한 아들은 얼마나 가슴을 태우며 억울
해도 끊임없이 인내를 부르짖으며 오직 살아남기 위하여 굴
종을 감내할 것인가?

님들아!
님들의 자식은 그러하지 않고 저 높은 사선의 꼭대기에서 골
프나 호화요트를 몰며 어여쁜 파트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가?

님들아!
그대는 그대의 후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교묘한 시스템의 펜듈럼을 끊어볼 이상은 없는가?
자유로운 이상과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하여 시스템의 거미줄
을 걷어 볼 용기는 없는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것이며, 그것이 지상목표라고 누가 우
리의 의식에 그런 바코드를 심었는가?
삶의 목적이 탐욕이라고 가르치는 시스템을 누가 조종하는가?
나는 오늘도 혁명을 꿈꾼다.
진정한 자유가 삶의 희망인 그런 지구를,
공존의 파동이 꿈인 그런 세상을 꿈꾼다.

나의 진정한 벗들이여!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자.
오늘을 위한 내일을 꿈꾸자.
<잊혀진 사람>

교묘한 시스템에 의한 인간 소외를 탄식하며 내뱉는 격정적 어조는 이 명상집 내에 시종일관 유지된다. 그는 현실을 오컬트적인 세계로 치환시켜 인간성을 되찾고자 시도한다.

그대여!
더 이상 구도의 길은 없다.
교회에도 절에도 암자에도 벙어리타령에도 목탁에도 찬송에
도 경전에도 구도의 길은 없다.
홀로 동굴에 앉아서 밤을 새워도 신은 대답이 없다.
단지 핼쑥한 귀신들만 몰려와 그대의 진기를 빨아 치운다.
그것이 환상이며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나불대는 이들이여!
귀신놀음을 집어치워라.
무당놀음을 집어치워라.
어둠 속의 환영을 꿈꾸는 이여,
그대가 귀신을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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