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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습니까

아내를 죽였습니까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
  • 오픈하우스
  • |
  • 2016-11-17 출간
  • |
  • 364페이지
  • |
  • 128 X 189 X 25 mm /331g
  • |
  • ISBN 97911860098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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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밤새 몸부림치게 만드는 악몽과 같다. 충격적이다” _『뉴요커』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 1위에 빛나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서스펜스 걸작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캐롤』에 이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세 번째 작품,
『아내를 죽였습니까(원제: The Blunderer)』 국내 초역본 출간

1954년 9월에 발표된 『아내를 죽였습니까』는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캐롤』에 이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세 번째 소설이자 서스펜스로는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리플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재능 있는 리플리』를 발표하기 직전에 내놓은 것이다. 처녀작인 『열차 안의 낯선 자들』과 『아내를 죽였습니까』를 집필한 영향으로 그녀는 악마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이스미스의 작품들 대부분이 영화의 원작 소설로 쓰였는데, 『아내를 죽였습니까』 또한 1963년 프랑스의 영화감독 끌로드 오땅-라라에 의해 「살인자」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었고, 리메이크작이 2016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제인 ‘블런더러(Blunderer)’란 실수를 뜻하는 ‘blunder’에 접미사 ‘-er’이 붙은 것으로 ‘실수를 저지르는 자, 머저리’를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실수투성이, 머저리로 취급받는 주인공은 로펌 소속 변호사다. 작가는 탄탄대로의 출셋길을 달려온 이 유능한 변호사가 어떻게 ‘블런더러’가 되어 가는지 보여주며 독자들의 등골이 오싹하게 만든다. ‘평온한 일상에 잠재된 위험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작가(『타임』)’답게 하이스미스는 이 작품에서도 스토리텔링의 귀재다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주인공들을
날카로운 심리적 통찰력으로 묘사한 수작

전도유망한 변호사 월터와 결혼한 클라라는 결혼 생활 내내 신경질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참다못한 월터가 이혼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자살을 기도한다. 억지로 아내의 곁에 남게 된 월터는 수시로 아내를 죽이는 상상에 빠져 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임종을 앞둔 엄마를 만나러 떠난 클라라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이 사건은 최근 남편에게 살해당한 헬렌 키멜의 사건과 묘하게 닮아 있다. 미제로 처리된 키멜 사건에 관심을 두고 있던 코비 경위가 이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되고, 이때부터 월터와 헬렌 키멜의 남편인 멜키오르 키멜 그리고 코비, 이 세 사람의 질긴 악연이 시작된다.
의도치 않게 실수를 거듭하게 되면서 점점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는 월터, 확실한 알리바이로 인해 죗값을 면했었지만 월터와 엮이면서 다시 경찰의 압박을 받게 되는 멜키오르 키멜, 두 사람을 능수능란하게 요리하며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는 코비.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이들의 마음속에 숨겨진 어두운 강박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나는데……
언뜻 비슷해 보이는 두 개의 사건으로 발화된 한 남자의 몰락과 인간의 사악한 본성이 생생하게 그려진 이 작품은 범인이 누군지 첫 장에서부터 밝히고 시작하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다가 막판에 망치로 머리를 강타하는 충격을 가한다. 발표된 지 6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내를 죽였습니까』는 서스펜스의 걸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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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Patricia Highsmith는 1921년 1월 19일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태어나 바너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라틴어, 그리스어를 공부했다. 1950년에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이 소설은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는 등 단번에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 1955년에는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 ‘톰 리플리’를 탄생시켰다. 『재능 있는 리플리』를 시작으로 36년에 걸쳐 네 권을 더 발표해 완성한 연작 소설 ‘리플리 5부작’은 하이스미스를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널리 알렸다. 중년에는 자신을 카프카, 지드, 카뮈 같은 훌륭한 심리소설가로 인정해준 유럽으로 건너가 집필에 매진하다가 최후의 장편소설 『소문자 g(Small g)』를 마치고 1995년 2월 4일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문학적 기록물은 현재 스위스 바젤에 보존되어 있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들 중 스무 편 이상이 영화의 원작 소설로 쓰였는데, 알프레드 히치콕, 르네 클레망, 앤서니 밍겔라, 클로드 샤브롤, 토드 헤인즈와 같은 거장들이 그녀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또한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평가를 받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오 헨리 기념상, 프랑스 탐정소설 그랑프리, 미국 추리작가 협회 특별상, 영국 추리작가 협회상 등을 받았으며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 50인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녀의 주요 작품으로는 ‘리플리 5부작’을 포함하여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올빼미의 울음』, 『심연』, 『캐롤』, 『대실책』, 『이디스의 일기』,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완벽주의자』 그리고 『어쩌면 다음 생에』 등이 있다.

도서소개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캐롤》에 이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세 번째 작품 『아내를 죽였습니까』. 1963년 프랑스의 영화감독 끌로드 오땅-라라에 의해 《살인자》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었고, 리메이크작이 2016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두 개의 사건으로 발화된 한 남자의 몰락과 인간의 사악한 본성이 생생하게 그려진 이 작품은 범인이 누군지 첫 장에서부터 밝히고 시작하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다가 막판에 망치로 머리를 강타하는 충격을 가한다.

전도유망한 변호사 월터와 결혼한 클라라는 결혼 생활 내내 신경질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참다못한 월터가 이혼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자살을 기도한다. 억지로 아내의 곁에 남게 된 월터는 수시로 아내를 죽이는 상상에 빠져 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임종을 앞둔 엄마를 만나러 떠난 클라라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이 사건은 최근 남편에게 살해당한 헬렌 키멜의 사건과 묘하게 닮아 있다. 미제로 처리된 키멜 사건에 관심을 두고 있던 코비 경위가 이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되고, 이때부터 월터와 헬렌 키멜의 남편인 멜키오르 키멜 그리고 코비, 이 세 사람의 질긴 악연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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