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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판게아

내가 죽인 판게아

  • 김세연
  • |
  • 가산출판사
  • |
  • 2016-11-22 출간
  • |
  • 582페이지
  • |
  • 151 X 226 X 33 mm /827g
  • |
  • ISBN 97889670701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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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로운 문학 형식을 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현상들이 각자의 이름을 정겹게 불러주기를 바랄 것이라 여겨, 되도록이면 사전식辭典式 설명을 멀리한 채, 그것들의 가장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정령들의 속삭임을 들으려, 깊은 밤을 마다하지 않고 사방 천지를 통곡하듯 쏘다녀 좇고 쫓아 보았다. 그리고 읽고, 보고, 겪어 간직한 추억의 창고를 샅샅이 뒤져 그 실타래는 잇고 조각들은 주워 닦고 맞추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현미경으로서의 고전이 된 셈이었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된 것은, 바로 우리의 영원한 고전『열하일기』임을 주저 없이 밝힌다.
여기서 감히 하나의 문학 장르를 선언한다. 그것은 무지개문학으로서, 한자로는 채홍문학彩虹文學이요 영어로는 rainbow literature다.
오, 괴테는 노래했다.
나는 경탄하지 않는 자들을 미워한다. 왜냐하면 나는 평생 동안 모든 것에 대해 경탄해 왔으니까.
야콥센의『닐스 리네』는 향리鄕里에서의 아련한 첫사랑과 너무도 마음씨가 가녀렸던 여인들을 꿈속에나마 만나게끔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들레르의『파리의 우울』에서 서울로 유학遊學 온 여드름투성이의 한 청년이 이국적 풍물에 두려워 떨던 시절을 회억回憶하게 하였다. 그리고 로르카가 스무 살 때 지은 기행문 형식의『인상과 풍경』은 감수성의 끝 간 데가 이것이다, 라고 마치 증명하는 듯했다. 오, 장미 그 순수한 모순을 노래했던 릴케의『말테의 수기』 1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한 정감을 주는 감수성의 보고寶庫요 화수분이다.

최초로 도전한 혁명적 시도가 우리가 갖고 있는 문학의 안일을 일깨워, 여러 모로 문학의 기니피그guinea pig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목차

제1부 대대로

1장 아침이 없는 마을
2장 구룡못을 노래하다
3장 고선
4장 호랑이 잡다
5장 호박떡거리에서 만난 사람
6장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겹도라지
7장 음식 사회사
8장 본래 한 뿌리에서 태어났건만
9장 유리구슬
10장 마카렌세스, 그리고 외나무다리
11장 겨울 매미

제2부 멋대로
다윗과 바세바
12장 초병, 나비 잡다
13장 백도라지가 나타났다
14장 돕레의 하루
15장 교육결혼
16장 초도 석도
17장 남미의 변신

제3부 뜻대로
누구든지
18장 출판을 출판하다
19장 김대중 옥중서신
20장 선운사 동구, 이렇게도 저렇게도 노래하다
21장 김서, 사제되다
22장 서울이란 요술쟁이
23장 노익장을 과시하다
24장 미완성 작품들

저자소개

저자 김세연은
· 산간벽촌에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다.
· 청소년 시절부터 서울에 살다.
· 출판 관련 업무를 다년간 보다.

도서소개

[내가 죽인 판게아(I killed Pangaea)]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한 획기적인 소설 작품으로서 기존의 소설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그것은 인류가 직면한 모든 것들을 비유와 상징을 곁들여 다각적인 시각으로 묘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장편 소설이라기보다 금세기 위대한 예언서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을 두고두고 지속적으로 읽어간다면 우리들의 안목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리라 단언한다. 자, 새로운 세계를 향한 거룩한 행진을 하기 위해 이 책이 주는 깊은 감동에 젖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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