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대문호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쟁과 평화』와 단편소설이 번역되었다. 그의 작품 및 모든 것에 대해 말한 다면, 도서관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다는 주장도 있다. 그는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냐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고 어려서 부모를 잃었다. 카잔대학에 입학했으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 교육방식에 실망을 느껴 중도에 자퇴하였다. 1847년에 낙향하여 농민계몽운동을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 시절엔 도박에 중독되고 빚을 지기도 했으며, 형과 주고받은 편지에는 작가의 실망감, 혼란, 열망이 표현되어 있다. 그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는 형의 권유로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하여 글을 쓰면서 시작되었다.
처녀작 『유년 시대』와 『소년 시대』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862년에 결혼한 소피아가 톨스토이의 노트와 초안을 정리해주었기 때문에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 『전쟁과 평화』, 『부활』과 같은 불후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또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과 같은 많은 단편을 저술하였다. 『직독직해로 읽는 톨스토이 단편선』에서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바보 이반』을 소개하였다. 그의 단편에서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 이야기해준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단편을 읽으면, 선과 악, 사랑, 죽음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