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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인문학

치유의 인문학

  • 진중권 , 서경식, 박노자, 박상훈, 조국, 고혜경, 정희진, 이강서, 황대권, 문요한
  • |
  • 위즈덤하우스
  • |
  • 2016-11-21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608629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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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10인이 말하는 이 시대의 아픔과 치유”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아야 상처가 반복되지 않는다 _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10인의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의 국가의 폭력과 상처는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광화문 집회에서 한 가수가 이런 말을 했다. “현재 대통령으로부터 정신적인 폭행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국가적인 폭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또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다”라고 했던 프리모 레비의 말처럼,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이 사회 대표 지성 10인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시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듣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하는 책이다.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아는가? 이곳은 1980년 5월을 경험한 광주시민들의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국내 첫 치유기관이다. 유엔 고문방지 협약(제4조)은 고문피해자의 재활에 관한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0여 개의 재활치유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노력이 아직 부족한 현실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각종 상담 및 원예, 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심리치유워크숍 등 국가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시민들의 정신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그 노력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이 시대 대표적 지성들을 초청해 일반 대중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우리 사회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과 이기심을 들여다보고,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선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 중 주목할 만한 강연을 가려뽑아 엮었는데, 진중권, 서경식, 박노자, 박상훈, 조국, 고혜경, 정희진, 이강서, 황대권, 문요한 등 10명의 인문학자들이 이 시대의 아픔과 치유에 대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읽을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하고 나아가야 할 것들에 대하여 진중권은 힐링이란 주제의 상품화를 염려하면서,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고, 혼자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시키는 것, 그것

목차

프롤로그 _ 인문학에서 ‘치유’의 힘을! (강용주) 1. 상처를 잊게 하는 게 힐링인가 _ 내가 내 인생의 주체가 되는 때를 기다리며 (진중권) 2. 폭력과 기억의 싸움 _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서경식) 3. 타자에 대한 폭력, 우리 안의 폭력 _ 우리는 평화지향적 노력을 하고 있는가 (박노자) 4.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_ 냉소하고 절망하기 전에 해야 할 일 (박상훈) 5. 양극화를 넘어 경제 민주화로 _ 사회권 침해, 더 이상 참지 않아야 한다 (조국) 6. 기억과 망각의 갈림길에서 _ 꿈이 들려주는 세월호 이야기 (고혜경) 7. 분노는 평화의 자원이다 _ 치유는 어루만짐을 넘는 새로운 인식 (정희진) 8. 온 세상을 다 얻는다고 해도 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 _ 위험천만한 시대를 사는 법, 헬레니즘 시대의 윤리 (이강서) 9. 내 손에서 생산 수단 놓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_ 생태 위기 벗어날 유일한 길, 흙으로 돌아가자 (황대권) 10. 가장 중요한 것은 길에 있다 _ 생각 과잉의 현대인, 여행자 삶 살아야 (문요한)

저자소개

저자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우리 사회에서 합리적인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면서 지식인 담론 비판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저자 : 서경식 저자 서경식은 일본 도쿄게이자이대학 현대법학부 교수. 재일조선인 2세인 그는 내부의 타자 또는 경계인으로서 국가폭력, 인권,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실, 일본의 우경화, 국민주의의 위험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강연하고 있다. 대표 저서 《시의 힘》. 저자 : 박노자 저자 박노자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한국학 부교수. 한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저서 《당신들의 대한민국》. 저자 : 박상훈 저자 박상훈은 도서출판 후마니타스 이사. 우리사회 망국병인 ‘지역주의’, 뿌리 깊은 ‘정치병’ 등과 싸우며 한국 정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정당의 발견》. 저자 : 조국 저자 조국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자로서의 정신을 잃지 않고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면서 소통과 참여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법학자이다. 대표 저서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추가저자 저자 고혜경은 신화와 꿈 아카데미 원장. 신화학자이자 꿈 분석가인 그녀는 꿈은 신이 보내는 연애편지라며, 꿈이 주는 선물을 놓치지 말라고 말한다. 대표 저서 《나의 꿈 사용법》. 저자 정희진은 생태주의 여성학자. 여성주의란 무엇이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 여성주의를 통해 나와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성의 목소리로 세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이강서는 전남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불안한 현대인들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위한 열쇠를 헬레니즘 시대의 윤리에서 찾아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 저서 《대화의 철학 소크라테스》. 저자 황대권은 (사)생명평화마을 대표. 현재 전남 영광 태청산에서 자연농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야생초 편지》. 저자 문요한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훈련 전문가로서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자존감, 자율성, 공

도서소개

광주트라우마센터는 1980년 5월을 경험한 광주시민들의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첫 치유기관이다. 각종 상담 및 원예, 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심리치유워크숍 등 국가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그 노력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이 시대 대표적 지성들을 초청해 일반 대중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우리 사회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과 이기심을 들여다보고,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눈다. 이 책에는 그중 주목할 만한 강연을 가려뽑아 엮었는데, 진중권·서경식·박노자·박상훈·조국·고혜경·정희진·이강서·황대권·문요한, 10명의 인문학자들이 이 시대의 아픔과 치유에 대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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