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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늙지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늙지 않는다

  • 마이클 거리언
  • |
  • 위고
  • |
  • 2016-11-25 출간
  • |
  • ISBN 97911866021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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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을 드러내고 새로운 호흡으로 숨 쉬어라 마흔 이후, 우리 앞에는 어떤 삶이 펼쳐질 것인가? 앞으로의 삶을 회피할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우리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들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현재의 우리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인생에 적합한 목적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을 수 있다.” ●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_마흔, 우리 앞에 놓인 절박한 질문들 ‘젊음’이나 ‘동안’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시대, 온갖 매체들에서 날마다 ‘동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이 들어가는 것’에 맞서 ‘젊어지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나이 들었어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보며 ‘그래 이렇게 우아하게 늙어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순간 우리는 더 젊어 보이기 위한 방법들을 찾는다. 그렇게 우리의 사고는 세뇌되어가서, 모든 것의 기준과 가치를 ‘젊음’과 ‘아름다움’에 둔다. 그래서 ‘늙음’은 추한 것이 되고, ‘늙어가는 것’과 ‘늙어 보이는 것’은 될 수 있으면 감추고 지연해야 할 수치스러움이 된다. 하지만 젊은이들과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이미 늙은 사람들 모두가 늙음을 부인할 때, 우리 사회에는 결국 ‘연장자’들 대신 ‘노인’들만 남게 될 것이다. 평균 수명 백세를 앞둔 현실, 그렇게 회피하고 싶은 노인의 모습으로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야 하는 미래를 생각할 때, 그것은 생각만 해도 암울한 광경일 것이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그런 세상은 “마른나무처럼 완전히 고갈되고” “패배하고” “끝장난” “쓸모없는” “늙은이”들이 넘쳐나는 세상일 것이고, 멘토를 찾아볼 수 없는 젊은이들은 시행착오 속에서 또 그처럼 ‘연장자’가 아닌 ‘장수 노인’이 되어갈 가능성이 짙다. 그러나 그 암울한 그림을 밀쳐내며 저자는 우리에게 “늙어가는 것은 젊음 이상의 것”이라고 단언한다. 저자는 우리가 잘 늙어갈 수 있는 방법과 잘 죽어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으며, 그것을 알고 하나하나 준비하고 실천해나가면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의 그런 강력한 확신은 의학, 생물학, 사회학, 철학, 통계, 임상 사례를 통한 다각적인 연구와 조사, 그리고 인류애가 바탕에 깔린 그의 깊은 사유에서 비롯된다.

목차

들어가며 | 새로운 호흡으로 숨 쉬어라 1부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1장 우리 앞에 놓인 절박한 질문들 블루존에서 발견한 네 가지 질문 | 스트레스, 당신의 현실을 알려준다 | 현실적 낙관주의, 인생이 우리를 공격할 때 | 친구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 나는 그저 나이만 들어가고 있는가? | 누구나 연장자가 되길 원한다 | 노화 단계 패러다임 2장 변화의 시기-무능함에 대한 두려움 노화를 부정하고 변화를 외면한다면 | 폐경기와 갱년기, 당신만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 근원적인 두려움에 집중하라 3장 관록의 시기-중요한 삶을 살겠다고 선택하라 당신의 물병을 바위에 대고 깨뜨려버려라 |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만들어냈는가 | 자신 이외에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은 늙었다 4장 완성의 시기-깊은 포기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패배하지도 끝장나지도 않을 것이다 | 이해하는 것의 덧없는 아름다움 | 산니아신은 어떻게 산니아신이 되는가 | 포기에 저항할 때 | 나의 아버지 2부 여자와 남자는 다르게 늙어간다 5장 삶을 지속시키는 아름다운 차이들 우리는 선천적으로 다르다 | 나이 들어가는 여자와 남자에 관한 몇 가지 불공평한 사실 | 여자와 남자는 어떤 식으로 다르게 갈등할까 | “도대체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거야?” | 여섯 가지 차이점, 차이를 즐겨라 | 성공한 남자는 외롭다 6장 당신들은 지나치게 가까이 있지는 않습니까 친밀한 독립성, 사랑의 새로운 현실 | 지나치게 친밀한가 vs. 너무 독립적인가 | 섹스와 친밀한 독립성 | 50세 이후의 섹스에 관한 일곱 가지 진실 | 새로운 사랑법 3부 죽음을 선택하기 위하여 7장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깨어 있다는 자유로움 「에바의 노래」 | 완성과 영성 |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았는가?” | 고통을 되돌아보라 | 자신의 영혼을 이해하라 | 나의 안식처 8장 그 일이 나에게는 언제 일어날까 올바른 방법은 없지만 더 나은 방법은 있다 | “날 보내줘. 그리고 넌 네 인생을 살아.” |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라 | 버렸다고 느끼거나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불안 | 신과의 만남으로서의 죽음 | 충분히 오래 살고, 충분히 천천히 죽어가는 기적 |「캐시의 노래」 나오면서 | 당신을 드러내기로 선택하라 옮긴이의 글 | 허물어져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거리언 저자 마이클 거리언은 교육자, 사회철학자, 심리치료사이며 27권의 책(22개국어로 번역, 출간)을 저술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공동으로 ‘거리언 연구소’를 설립했다. 신경생물학, 뇌과학, 성차 연구를 기반으로 심리학 및 아동발달 분야에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특히『소년의 심리학』을 비롯한 남자아이의 성장에 관한 저서들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부모 교사 심리치료사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역자 : 윤미연 역자 윤미연은 부산대학교 불어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캉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르 클레지오의 『허기의 간주곡』 『라가-보이지 않는 대륙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비롯하여 『우리는 함께 늙어갈 것이다』 『마지막 숨결』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나쁜 것들』 『구해줘』 『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우리는 그렇게 늙지 않는다』는 신체적인 변화에 국한된 논의를 넘어서 정신적, 감정적, 심리적 차원에서 50세 이후의 삶을 실제적으로 탐사하고 있다.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뿐만 아니라 20여 년에 걸쳐 그를 찾아온 수천 명의 내담자들의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노화를 마흔 이후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기회로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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