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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변해가는 일본

괴물로 변해가는 일본

  • 이성주
  • |
  • 생각비행
  • |
  • 2016-12-01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877080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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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전쟁의 길로 들어서다” 1929년 대공황이 세계를 휩쓸었을 때 각국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했다. 영국은 영연방 경제 블록을 바탕으로 파운드에 대한 고정환율제를 채택하면서 1931년 금본위제에서 벗어났다. 금의 족쇄에서 벗어난 영국은 파운드화 평가절하에 들어갔고 금본위제를 고수했던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경제를 성장시켰다. 미국 역시 1934년 금본위제를 포기하면서 뉴딜 정책을 시행하고 산업부흥법, 상호무역협정법 등 여러 경제 입법을 서두르며 경제를 회복시켰다. 소련은 미국과 정반대로 극단적인 폐쇄를 선택했다. 소련의 스탈린은 농업을 집산화하는 대신 남는 농민을 강제 이주시켜 공장에 넣었고 자본을 중공업에 투자했다. 그 결과 ‘제2의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대대적인 경제 개혁과 성장을 일궜다.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인 독일에서는 대공황 탓에 히틀러가 등장했다.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경제 회복에 뛰어들어 내부지향적 경제 정책으로 의도적인 국내 생산 팽창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소비 증가와 실업 감소 등 경제 지표는 크게 개선됐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전시 경제 체제로 변해갔다. 이탈리아는 끝까지 금본위제를 고수하려고 했지만 대공황의 여파를 극복할 수 없어 독일의 경제 정책을 따라갔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였던 일본은 1932년 금본위제에서 뛰쳐나와 엔화를 평가절하하며 영국의 행보를 따라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일본도 이탈리아처럼 독일의 길을 선택했다.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면서 수출을 유도하고 군비 팽창에 열을 올렸다. 군사 목적의 국내 수요 창출에 힘을 쏟은 덕분에 괄목할 만한 공업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전시 경제 체제로 들어섰다. 이는 향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4년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돼주었다. 이로써 일본은 자연스럽게 전쟁 국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일본, 전쟁 괴물로 변하다” 1933년 2월 국제연맹을 탈퇴한 일본은 서양을 좇아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겠다는 기존의 전략 대신 아시아를 규합해 서구 제국주의와 싸우겠다는 논리를 폈다. 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험악해지고 세계의 ‘문제아’가 된 일본은 자신의 논리대로 행동에 옮겼다. 전쟁이었다. 일본은 국제연맹 탈퇴 후 전쟁 준비에 돌입했다. 일본 해군은 세계 최대 전함 야마토 시리즈 건조에 착수했고 육군은 중국 침략을 위

목차

머리말 ― 일본은 왜 태평양전쟁을 일으켰을까? 01 ― 전쟁의 씨앗 대공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02 ― 광기의 시작 대동아 공영권의 탄생 03 ― 도조 히데키 그리고 또 하나의 괴물 괴물로 변해가는 일본 04 ― 일본을 늪에 빠트린 4인의 ‘미친놈’ 전쟁인 듯 전쟁 아닌 지나사변 늪에 빠지다 05 ― 대륙의 각성, 다급해진 일본 충격과 공포 그리고 공황 늪 속으로 깊숙이 광기 06 ― 일본,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걸 건드리다 분쟁의 시작 예정된 충돌 붉은 30년대 폭력의 에스컬레이터 미쳐가는 관동군 소련, 일어서다 07 ― 일본의 패배 전투를 멈춘 소련, 정신 못 차린 일본 노몬한 전투가 남긴 것 08 ― 일소 중립 조약의 파기 일본이란 카드를 쥔 스탈린 일본의 착각 독일! 독일! 독일! 일소 중립 조약이 파기되던 순간 독일 무너지다 09 ― 미국, 움직이다 미국과 일본의 치킨 게임 10 ― 석유, 일본의 타는 목마름 석유, 군사 혁명을 일으키다 일본의 타는 목마름 석유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11 ― 제로센 미스터리 제로센의 탄생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부작용 제로센의 설계 사상 인간에 대한 일본인의 철학 일본만으로는 제로센을 완성할 수 없었다 제로센이 보여준 것들 참고 자료

저자소개

저자 이성주 2006년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엽기 조선왕조실록》은 역사 대중서 읽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권위적인 역사 해석을 거부하는 저자는 거침없는 입담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역사는 고루하지도,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도 않으며, 언제나 현실과 함께 있다”는 자신의 신조를 실천하면서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재미와 유익, 영감을 주는 역사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왕들의 부부싸움》《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 진풍경》《발칙한 조선인물실록》《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어메이징 조선 랭킹 실록》《글이 돈이 되는 기적》《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 등이 있다. 그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이며 독창적 글쓰기로 문화 전반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도 유명하다. 《딴지일보》에서 전문가적 지식으로 무장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지적 쾌락을 만족시키는 역사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서소개

전쟁 국가 일본의 광기 《괴물로 변해가는 일본》은 ‘어째서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고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탈퇴 이후 1941년 12월 진주만 기습 전까지 일본의 행보를 정리했다. 중국과 전쟁, 소련과 충돌, 미국이라는 강적을 앞에 두고 어떤 식으로 전쟁을 고민했는지 기술했다. 일본은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전쟁 상황으로 내달렸다. 경제력은 물론이고 공업, 과학기술, 산업 잠재력, 인구, 영토, 자원, 정치 체제 및 사회적 내구도 등 국력 면에서 미국과 현격한 차이가 났음에도 일본은 태평양 너머에 있는 강국과 전쟁을 결심했다. 이 책은 이런 무모한 전쟁을 벌인 일본의 광기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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