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패권 쟁탈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 김종성
  • |
  • 을유문화사
  • |
  • 2016-11-2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3247344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무엇이 패권을 만들고, 지키고, 뒤집는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불편한 동반자였던 패권 쟁탈의 흐름을 한·중·일, 삼국 관계로 진단하다 기존의 역사서와 달리, 동북아의 무역로와 사상 혁신, 기후 변화 등 패권을 둘러싼 여러 요소들과 한·중·일 삼국의 입체적인 관계를 통해 본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책 『패권 쟁탈의 한국사』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한반도에 국한된 한국사가 아니라, 세계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한국사를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은 역사를 이끄는 본질적인 원동력인 패권 쟁탈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다 거시적인 안목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 소개 동아시아 패권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로 흘러갔는가? 패권의 향방으로 바라본 동북아 역사의 새로운 시각 중국 어선들이 우리 서해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우리 해양 경찰들이 이를 막느라 골머리를 썩인다는 기사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히 중국과 한국의 사회적 현안만은 아니다. 이러한 사건의 밑바탕에는 동북아의 패권 질서와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다. 우리는 국제질서가 이상과 도덕보다는 힘의 논리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한 힘의 논리와 흐름이 바로 패권 쟁탈이다. 앞서 이야기한 중국 어선들의 서해 불법 조업은 우리 선조들이 본다면 개탄할지도 모를 사건이다. 적어도 저자가 보기에 신라인들은 작금의 현실을 믿지 않을 것이다. 비단길을 개척했던 중국인들은 당나라 때까지만 해도 바닷길에 약했다. 이는 일본 천황의 초청을 받은 당나라의 유명한 승려 ‘감진 대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데 무려 11년이나 걸린 사건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당나라에서 일본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쉬운 해로는 산둥반도에서 서해를 가로질러 한반도 남해안과 대마도를 거치는 경로다. 하지만 신라인들은 이 해로를 감진대사 일행에게 내주지 않았다. 결국 감진대사는 상하이 쪽의 양자강 하구에서 출발해 동지나해를 가로질러 일본으로 가는 위험한 경로를 택해야만 했다. 그 결과 여행은 번번이 실패했고 여섯 번 만에야 겨우 성공하여 일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장보고의 청해진이 서해를 주름잡은 것도 이러한 신라인의 해상권 장악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있다. 과거 패권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다툼이 오늘날에도 유사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목차

프롤로그 - 패권 쟁탈의 역사를 해부하는 힘과 에너지들 1부 패권의 기반은 길 위에 있다 - 무역로와 사상 혁신 1 한민족의 전복과 반전의 역사를 이해하는 출발점 2 빗살무늬 토기와 햄버거가 오가던 길 3 초원길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 왕조 4 고대 중국을 위협한 고조선의 힘 5 기원전 6세기 이후, 농경 지대의 문화 혁신 6 전삼한과 후삼한으로 본 고조선의 변화 7 고조선은 왜 분열했는가 2부 무엇이 패권을 지키는가 - 왜곡과 정통성 논쟁 1 패권의 시각을 뒤흔든 김부식의 거짓말 2 한국 고대사에서 의문으로 남은 왕국, 부여 3 왜 평민은 건국 시조가 되지 못했을까 4 주몽과 소서노의 패권 다툼 5 소서노의 백제 건국을 뒷받침하는 여섯 가지 증거 6 세계를 지배하던 길 대신 찾은 새로운 길 7 고조선을 둘러싼 역사 왜곡 8 한나라가 설치한 한사군의 진실 3부 기회를 얻는 자가 패권을 얻는다 - 주변 정세와 전략 1 정세 변화에 따른 삼한의 위상 축소 2 후한의 등장과 힘을 추스르는 한민족 3 중국의 분열과 한민족의 각개약진 4 고대 왕국의 전략, ‘땅보다는 노동력을 확보하라’ 5 고구려의 전략 변경과 한반도의 긴장 고조 6 전략을 바꾼 신라의 상징, 화랑도 7 한반도의 비주류가 주류로 올라서던 날 8 고구려와 백제에는 왜 슈퍼 정권이 들어섰을까 4부 패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근본적인 힘은 무엇인가 - 위기관리와 정치력 1 연개소문의 죽음이 만든 위기를 넘지 못한 두 나라 2 백제의 위기관리 부재와 전략적 실수 3 당나라의 몰락과 측천무후의 정치력 4 호기를 살리지 못하고 위기를 맞이한 발해 5 풍요로운 만주의 밥상을 가로챈 거란 6 동아시아 패권의 캐스팅보트가 된 한반도 7 위기에 따른 동아시아의 나비효과 8 고려의 통일에서 제외된 탐라 9 신라의 안목을 넘어선 고려의 뛰어난 위기관리 10 동아시아의 균형을 잡은 고려의 중간자 역할 5부 패권은 하늘과 사람이 만든다 - 기후 변화와 정치 체제 1 몽골의 말머리를 남쪽으로 돌린 기후 변화 2 무신정권 체제의 한계와 종말의 원인 3 기후 변화에 따른 몽골의 몰락 4 고려의 새로운 피가 결국 고려를 멸하다 6부 패권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다 - 외교와 안목 1 명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나라였던 조선 2 일 년에 세 번이냐,

저자소개

저자 김종성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에서 동북아 전문 기자,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근대사연구소 방문 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 채널』(구 『헤리티지 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 채널』에 명사 칼럼을, 『민족 21』과 웅진 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2007년부터 「오마이뉴스」에 〈김종성의 사극으로 역사 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 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기독교방송 CBS의 〈김미화의 여러분〉의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2012년부터 교통방송 TBS의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구 〈오지혜의 좋은 사람들〉)의 역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라 왕실의 비밀』,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왕의 여자』, 『철의 제국 가야』, 『한국사 인물통찰』,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동아시아 패권전쟁』, 『조선사 클리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조선상고사』가 있다.

도서소개

한반도에 국한된 한국사가 아니라, 세계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한국사를 만날 수 있는 『패권 쟁탈의 한국사』. 동북아의 무역로와 사상 혁신, 기후 변화 등 패권을 둘러싼 여러 요소들과 한·중·일 삼국의 입체적인 관계를 통해 본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책이다. 패권 쟁탈의 과정을 통해 고조선부터 남북한 분단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바라보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