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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개입에 대한 성찰

미국의 한반도 개입에 대한 성찰

  • 장순
  • |
  • 후마니타스
  • |
  • 2016-11-2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643726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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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의 의미와 주요 내용| 이 책은 도둑처럼 찾아 온 해방과 미군의 진주, 그리고 미군정이 주도했던 해방 정국에서 벌어졌던 거대한 혼란과 좌익 척결, 그리고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사적 비극의 한가운데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5ㆍ16 군사 쿠데타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외국으로 떠나야 했던 저자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파편화된 사건들의 배후에서 작동하고 있던 거대한 힘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맞닥트리게 된 ‘미국’의 맨얼굴에 대한 증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순은, 일제강점기에 종교계와 교육계, 문화계에서 활동했으며, 해방 후에는 신생 대한민국의 제2대 국무총리, 특히 4ㆍ19 이후 민주당 정부에서 총리를 지내기도 했던 장면 박사의 넷째 아들이다. 저자는 현대 한국의 엘리트 집안 출신이지만,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과 더불어 15세의 어린 나이에 피난길에 나섰고, 결국 고국을 떠나 이국땅에 정착했다. 미국에 정착한 후, 저자는 조지타운대학교에서 현대 서양철학 및 정치사상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6년에서 1999년까지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센터의 연구원으로 부전공 분야였던 중국 사상과 역사를 연구했다. 그는 정치사상과 중국 고대 철학을 연구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일생을 뿌리 채 흔들어 놓았던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 책은 저자의 이 같은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다. 『미국의 한반도 개입에 대한 성찰』은 전쟁과 독재 등 상당 부분 비극과 파행으로 치달은 한국 현대사와 미국의 상관관계를 주목하는 데서 출발해, 미국이 현대 한국사에 개입하게 된 배경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다면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미국 사회 특유의 ‘자명한 운명설’(미국의 팽창은 섭리에 따른 것이라는 믿음)과 인종주의, 그리고 그것의 현대적 판본인 ‘미국이 주도하는 하나의 세계’에 대한 비전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철학적, 사상적 배경을 탐구한다. 나아가, 이런 비전들이 수백만의 인종 학살을 낳은 인디언 전쟁을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및 필리핀 전쟁, 한국전쟁 등 구체적인 현실에서 미국이 취했던 태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의 이 같은 비전은 미국 초기의 서부 개척 당시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이 같은 서쪽으로의 확장은 초토화 정책 및 수백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제1부 1945년의 한반도 분단과 국제 정세 1장ㆍ예비적 견해 미국 헤게모니의 첫 번째 아킬레스건: 지나치게 팽창한 미국의 군사기지들 미국 헤게모니의 두 번째 아킬레스건: 체제에 대한 믿음의 상실 미국 헤게모니의 세 번째 아킬레스건: 미국의 경제 제도 2장ㆍ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비전: “하나의 세계”의 역사적 맥락 대륙 횡단을 통한 팽창 태평양 연안 너머로의 팽창 3장ㆍ미국 자본주의의 정치 이데올로기 비전 계획 아담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4장ㆍ프랭클린 루스벨트의 “하나의 세계”와 대일본 전쟁 팽창의 필요 진주만 공격: 겉모습과 실제 “하나의 세계”의 지배자 초강대국 제2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하나의 세계” 비전의 실현을 위한 미국의 책략 5장ㆍ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독소전쟁 개입의 회피 군사적 대비 독일의 침공 제국주의 강대국들의 전쟁 전쟁의 비용 미국의 역할에 대한 신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냉전으로 6장ㆍ미국 패권하 남한의 신질서 수립 한국 신탁의 문제 포츠담 회담에서의 협정 충돌 진로상의 두 집단 점령 체제의 수립 풀뿌리 민중운동의 지도자인 토착 혁명가들에 대한 진압 남한 단독정부의 수립: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라 도둑맞은 역사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성찰 7장ㆍ전면전, 한국 대 미국: 1950~53년 들어가는 말 전방위적 지배 의식 한국과 미국: 1950~53년 인종주의와 전면전 전면전의 서장 한국에서의 전면전, 1950~53년 옮긴이 후기 후주 추천 문헌 목록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장순 저자 장순은 1950년 15세의 나이로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살았으며,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1968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6~99년 하버드대학교의 페어뱅크센터 연구원을 지냈고, 1963~99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리지스칼리지에서 교수를 지냈다. 1985~86년과 1991~92년 학년도에는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국제관계학을 가르쳤다. 저서로 왕샤오포와 공저인 『한페이의 정치 이론사에 대한 연구』(A Research into the History of Han Fei’s Political Theory, 1986)와 펭유와 공저이며 벤자민 I. 슈워츠가 서문을 쓴 『황제의 네 정치 논문: 마왕투이 원전과 영문 완역본』(The Four Political Treatises of the Yellow Emperor: Original Mawangtui Texts with Complete English Translation, 1998) 등이 있다. 그 외에 다수의 논문과 서평이 있으며, 10권짜리 『루틀리지 철학 백과사전』(Routledge Encyclopedia of Philosophy, 1998)에 중국 “법가 사상”과 “한비자” 항목을 집필했다. 역자 : 전승희 역자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교편 생활을 했다. 또한 여성연구회의 창립 멤버이자 재미 한인 단체 및 여성 단체의 회원,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내는 아시아 문학 잡지 「아시아」의 편집위원이자,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 문학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풀브라이트재단, 하버드대학교, 국제교류재단, 미국아시아학회, 대산문화재단 등에서 수여하는 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하버드대학교의 영문학과와 한국학연구소 등에서 펠로우를 지냈다. 한국전쟁의 기억과 여성의 경험 등을 다룬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에서 발표했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그레이트 존스 스트리트』 등 다수의 영미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한강의 『회복하는 여자』, 박민규의 『버핏과의 저녁식사』, 방현석의 『랍스터를 먹는 시간』 등 다수의 한국 소설을 영역으로 소개해 왔다. 『랍스터를 먹는 시간』(Time to Eat Lobster)은 2015년 『오늘의 세계문학』(World Literature Today)에서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만한 번역 문학 75권에 선정된 바 있다

도서소개

『미국의 한반도 개입에 대한 성찰』은 도둑처럼 찾아 온 해방과 미군의 진주, 그리고 미군정이 주도했던 해방 정국에서 벌어졌던 거대한 혼란과 좌익 척결, 그리고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사적 비극의 한가운데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5ㆍ16 군사 쿠데타로 말미암아 외국으로 떠나야 했던 저자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파편화된 사건들의 배후에서 작동하고 있던 거대한 힘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맞닥트리게 된 ‘미국’의 맨얼굴에 대한 증언이다. 이 책은 전쟁과 독재 등 상당 부분 비극과 파행으로 치달은 한국 현대사와 미국의 상관관계를 주목하는 데서 출발해, 미국이 현대 한국사에 개입하게 된 배경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다면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미국 사회 특유의 ‘자명한 운명설’(미국의 팽창은 섭리에 따른 것이라는 믿음)과 인종주의, 그리고 그것의 현대적 판본인 ‘미국이 주도하는 하나의 세계’에 대한 비전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철학적, 사상적 배경을 탐구한다. 나아가, 이런 비전들이 수백만의 인종 학살을 낳은 인디언 전쟁을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및 필리핀 전쟁, 한국전쟁 등 구체적인 현실에서 미국이 취했던 태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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