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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 안젤로 E. 볼란데스
  • |
  • 청년의사
  • |
  • 2016-11-21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12326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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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떻게 죽고 있는가?” 미국인들은 돈만 있다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선진국들 가운데 최악의 죽음을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 생명 연장 치료의 합병증들, 병원과 동네의원 사이의 치료 연속성 부재, 그리고 의료과실 등은 이처럼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는 주요 원인들 중의 일부다. 하지만 우리가 이처럼 끔찍한 죽음을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의사들이 중증 환자들과 의료서비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데 있다. 미국 의료계에는 입 밖으로 내지 않는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환자를 살게 하자는 것이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각종 의료장비에 몸이 묶이고, 도산의 위험이 있는 병원비를 지불하면서 죽어가고 있다. 비록 여러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집에서 사랑하는 친지들에 둘러싸인 채 임종을 맞이하고 싶어 하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전의료지시서가 정답은 아니다” 사전의료지시서는 원래 사람들이 자신이 받을 의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왔다. 고령층에서 그 비율이 좀 높기는 하지만, 전체 미국 성인 중에서는 겨우 3분의 1만이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했다. 환자가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실행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또 있다. 정작 그것이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사전의료지시서가 언제나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너무 모호하거나(“만약 내가 죽음이 임박했을 때….”) 너무 구체적일(“만약 내가 영구적인 코마 상태에 빠진다면….”) 수 있고, 주관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게 남겨 놓을 수도 있다. 또한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라서 반복적으로 사전의료지시서의 내용을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자는 환자들에게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녹화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대리인이나 가족들에게 이메일로 보낼 것을 권한다. 미래에는 환자들이 남긴 이런 비디오가 의무기록의 일부로 첨부되어 대리인이나 의사들이 언제든 그것을 볼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환자가 자신의 소망을 직접 말하는 것을 보는 것은 기록된 문서를 보는 것에 비해 의사나 가족들에게 훨씬 많은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줄 수 있다. “좋은 죽음을 위해 동영상을 활용하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말 · 011 들어가는 말 · 013 제1장 나의 의료 오디세이 · 025 제2장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주세요.”· 047 제3장 “우리는 평생 서로 숨기는 것 없이 살았어요.”· 069 제4장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 087 제5장 “천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면…”· 119 제6장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 143 후기 “아무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169 부록1 대화하기(환자용) · 177 부록2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사전의료지시서 작성하기 · 186 부록3 대화하기(가족용) · 194 부록4 온라인 자료 · 198 주석 · 201 추가로 읽으면 좋은 책들 · 236

저자소개

저자 : 안젤로 E. 볼란데스 저자 안젤로 E. 볼란데스(Angelo E. Volandes)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연구자이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대화’를 권장하는 비영리단체인 어드밴스 케어 플래닝 디시전스(Advance Care Planning Decisions)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외곽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박재영 역자 박재영은 의사 출신의 저널리스트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료법윤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신문 ‘청년의사’편집국장으로, 그 이후에는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객원교수로, 인문사회의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상임이사,인권의학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의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 《개념의료: 왜 병원에만 가면 화가 날까》, 장편소설 《종합병원 2.0》 등 7권의 저서와 《히포크라테스는 모른다》 등 7권의 역서를 펴냈다. 역자 : 고주미 역자 고주미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상담을 전공했다. 대기업과 언론사 등에서 오랜 기간 일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상담실에서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 마음의 인터뷰’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가족에게 글로 전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평화로운 전사》, 《웹경제학》 등이 있다.

도서소개

당혹스럽고 괴로운 임종기 케어, 하버드 의대 교수의 해법 안젤로 볼란데스 박사는 잘 살아온 삶에는 좋은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믿는다. 각자 다른 생애 말기 경험을 지닌 7명의 환자 이야기를 통해 생애 마지막에 다가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기술이 아니라 대화다. 저자는 기존의 환자와 의사 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그려내야 함을 역설한다. 또한 환자가 치료의 중심에 있고 환자가 스스로의 의료적 처치에 대해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들에게 임종기 케어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대화 중 가장 중요한 대화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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