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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 제프 스펙
  • |
  • 마티
  • |
  • 2015-01-05 출간
  • |
  • 330페이지
  • |
  • ISBN 97911860000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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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워커빌리티란 무엇인가

Part 1. 왜 워커빌리티인가?
1. 걷기, 도시의 장점
2. 조니가 걸을 수 없었던 이유
3. 녹색은 좋은 색이 아니다

Part 2. 워커빌리티로 가는 10단계
쓸모있는 걷기
단계 1. 차를 두고 다녀라
단계 2. 용도를 섞어라
단계 3. 주차할 권리를 쟁취하라
단계 4. 대중교통 시스템을 작동시켜라
안전한 걷기
단계 5. 보행자를 보호하라
단계 6. 자전거를 환대하라
편리한 걷기
단계 7. 공간을 만들라
단계 8. 나무를 심어라
흥미로운 걷기
단계 9. 친숙하면서 독특한 거리를 만들라
단계 10. 승자를 뽑아라

옮기고 나서
주(註)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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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도시에서 걸어다니게 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미국 여러 도시에서 도시 설계와 도시 재생에 참여한 저자는 추상적인 이론과 탁상행정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그리고 얼마나 편안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워커빌리티’가 그 도시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당장 걷게 하라, 그러면 많은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서울시는 지금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로 바뀌기 위해 안간함이다. 홍대앞, 상수동, 이태원, 가로수길 등 서울에서 지금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보행자 중심의 길이다. 상권을 홍대에 빼앗긴 신촌이 선택한 방법도 차를 막아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이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욕 하이라인에서 서울역 고가 공원을 발표하고 자동차도로를 걷을 수 있는 길로 바꾸려 애쓰고 있다.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목적 등이 뒤섞여 있지만 도시와 지역이 흥하는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방법이 “걸어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제프 스펙의 <걸을 수 있는 도시>(원제: Walkable City)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도시에서 걸어다니게 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미국 여러 도시에서 도시 설계와 도시 재생에 참여한 저자는 추상적인 이론과 탁상행정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저자는 “당장 걷게 하라! 그러면 많은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얼마나 편안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워커빌리티’가 그 도시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심지어 워커빌리티 점수를 매기는 사이트는 현재 미국 내에서 워크스코어에 따라 부동산값이 정해지는 경향까지 더해져 가장 유명한 사이트 중 한곳이 되었다. 워크스코어 사이트에서는 보행 점수에 따라 도시를 5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26쪽). 그곳에서 워커빌리티 100점을 받은 도시는 대표적으로 뉴욕. 50점 이하를 받은 도시들이 대개 살기에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수도없이 많은 교외지역이 10점 이하를 받는다. 매 쪽마다 생생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이 책은 1부를 통해 ‘워커빌리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 다음 2부를 통해 워커빌리티 100점을 받기 위한 10가지 실천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동수단이 삶의 방식보다 중요하다
제프 스펙은 우리에게는 <킨포크>라는 요리책으로 알려진 도시 포틀랜드를 예를 들며 워커빌리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다른 도시들이 성장을 위해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라 포틀랜드는 수십년 전부터 교통체계와 자전거 활성화에 투자했다. 1인당 이동거리, 1인당 자동차에 쓰는 비용, 도로 위에 머무는 시간 등 각종 지표와 통계를 통해 이동 수단의 변화가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꼼꼼히 추적한다. 어떤 지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 인구가 증가하고 그 이후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식의 발전 단계는 옛날 이야기다. 지금은 정반대로 더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어야 한다.(38쪽) 다른 모든 조건을 초월하는 것이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의 위대한 힘’이라고 말한다. 이는 끝없이 이어진 교외와 공동화된 도심지가 만연한 미국 도시에 내려진 진단이지만, 국내도시에도 거의 그대로 유효하다. 부산, 대구, 전주, 진주 등, 도심지의 인구감소와 경제 활동 둔화로 골치를 썩지 않는 도시는 없을 정도다. 인구 감소와 신도시 개발이 한계에 달한 지금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만들기는 한국의 과제이다.
저자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시작부터 잘못된 대안일 뿐이다. 자동차는 단지 연비의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 운행를 위한 엄청난 기반 시설의 건설과 유지를 요구한다. 낭비되고 오염되는 근원은 도로에 있는 연비 나쁜 자동차가 아니라, 이 자동차로 가능해진 모든 일들이다. 교외도시, 새 도로, 과도한 비용이 드는 비효율적인 전력망, 똑같이 반복되는 상점과 학교, 거리에 버리는 시간. 저자는 “이동수단이 삶의 방식보다 더 중요하”고 아울러 “이동 수단이 삶의 방식 자체를 결정한다”고 단언한다.(59쪽)

워커빌리티의 10단계
제프 스펙의 지적대로 대부분의 도시 계획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교통체증이 심해지면 도로는 넓히고 혼잡비를 부과한다. 자동차 소음이 심각하면 방음벽을 설치하고 야간범죄율이 높아지면 가로등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이 모든 것은 ‘워커빌리티’를 개선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1단계: 차를 두고 다녀라
2단계: 용도를 섞어라
3단계: 주차할 권리를 쟁취하라
4단계: 대중교통 시스템을 작동시켜라
5단계: 보행자를 보호하라
6단계: 자전거를 환대하라
7단계: 공간을 만들라
8단계: 나무를 심어라
9단계: 친숙하면서 독특한 거리를 만들라
10단계: 승자를 뽑아라

서울 곳곳에서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있지만 그 거리는 대개 도시를 잇는 ‘선’이 아닌, 곳곳에 박혀 있는 ‘점’같은 장소들이기 일쑤다. 사람들은 그곳을 찾아가야 한다. 주말에 차를 막고 만든 불과 수백 미터 남짓한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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