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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환영해

언제나 환영해

  • 바루
  • |
  • 사파리
  • |
  • 2016-11-18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911550952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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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북극곰과 차가운 바다 위를 떠돌고 있는 난민들을 기억하며 작가가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북극곰과 난민 이야기! 먹이를 찾지 못해 앙상하게 뼈만 남은 북극곰이 녹아내리는 빙하 위를 힘겹게 걸어가는 사진을 본 적 있나요? 자신의 몸보다 작은 얼음에 의지한 채 바다 한가운데를 둥둥 떠다니는 북극곰 사진은요? 그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가 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게 되어 마음 한 켠이 시큰했지요. 온실 가스가 늘어나고 그 농도가 점점 짙어지면서 북극과 남극, 특히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어요. 그 때문에 북극해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아야 하는 북극곰이 사라질 위험에 놓이게 되었지요. 얼음이 적으면 북극곰이 헤엄쳐 가야 하는 시간이 길어져 물에 빠져 죽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또 북극에 사는 동물들의 수가 적어지게 되어 먹이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려 죽는 북극곰들이 늘게 되지요. 그런 이유로 북극곰은 어느새 멸종위기 동물로 등록되었어요. 《언제나 환영해!》는 평소 환경과 인권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바루가 세상을 향해 조용히 구조를 요청하는 의미 있는 그림책입니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간 북극곰 세 마리가 작은 얼음 조각을 타고 정한 곳 없이 바다를 헤맵니다. 북극곰들은 두려움을 잊기 위해 애써 다른 생각을 해 보려 하지만, 집채만 한 파도가 북금곰들을 삼켜 버리는가 하면, 더는 버틸 수 없을 만큼 얼음 조각이 작아져 갔지요. 바루는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 가는 북극곰을 보며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비극적인 현실을 따뜻하면서도화려한 색채의 그림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이 책은 북극곰이 주인공이지만, 그들을 통해 또 다른 메시지도 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몸 붙일 데 없이차가운 바다 위를 떠돌고 있는 난민들의 현실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지요. 얼마 전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인 아일란 쿠르디가 터키의 한 해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사진이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난민 사태의 심각성과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난민들을 받아 주지 않았던 국가들의 이기주의를 특유의 해학과 따뜻함으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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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바루 저자 바루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티엔 미술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배운 뒤, 여러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에 다양한 작품이 실렸습니다. 현재 프랑스와 캐나다, 미국에서 어린이책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앙팡테지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조은수 역자 조은수는 어린이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또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85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슈렉》, 《겁쟁이 윌리》, 《시내로 간 꼬마곰》, 《나를 세어 봐!》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언제나 환영해!》는 평소 환경과 인권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바루가 세상을 향해 조용히 구조를 요청하는 의미 있는 그림책이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간 북극곰 세 마리가 작은 얼음 조각을 타고 정한 곳 없이 바다를 헤맨다. 북극곰들은 두려움을 잊기 위해 애써 다른 생각을 해 보려 하지만, 집채만 한 파도가 북금곰들을 삼켜 버리는가 하면, 더는 버틸 수 없을 만큼 얼음 조각이 작아져 갔다. 바루는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 가는 북극곰을 보며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비극적인 현실을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색채의 그림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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