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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청소부

뇌혈관 청소부

  • 김범태
  • |
  • 아이비기획
  • |
  • 2016-10-15 출간
  • |
  • 258페이지
  • |
  • ISBN 97889927158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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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뇌혈관 청소부’ 이 책에는 복잡한 머리로, 복잡한 삶을 그보다 더욱 복 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역시나 그렇게 살아온 한 사람이자 ‘Brain 속 복잡한 길을 청소하는 의사’로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나의 기록들이 복잡한 머리를 움 켜쥔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글 쓰는 의사가 되기까지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글짓기 대회에 나가 여러 번 상을 탔던 기억이 있다. 내성적인 아이였던 나는 가슴에 담긴 말을 글로 꺼내 이야기하곤 했다. 글에 대한 나의 애정은 그렇 게 작은 시골 마을에서 움트기 시작했다.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됐다. 시골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불리던 아이가 서울 학교에서는 그저 촌놈으로 불렸다. 도시 학교에서 받은 차가운 시선에 상처받 은 아이의 가슴에는 뾰족한 가시가 자라기 시작했다. 마치 스 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날을 세우는 고슴도치처럼.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동안 가슴속에 쌓인 응어리들을 글로 풀어내며 버텼다. 쌓여가는 일기만큼 나는 더 단단해졌다. 답답했던 학창시절을 무사히 마치고, 고민 끝에 의대에 진학하게 됐다. 의대 시절은 정신없이 흘러가서 일기를 쓸 여유가 없었다. 그 시기 쓴 글이 없음에 대한 변명일지도 모른다. 하지 만 의대를 졸업한 이후부터는 정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그래도 나름 떳떳한(?) 변명이다. 나는 전공의 수련 시절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문과적 소질을 타고난 사람은 아니다. 그저 오랜 세월 자연스럽게 기록하는 일을 습관처럼 해오다보니, 운 좋게 책을 내는 이 순간까지 오게 됐다. 이 책에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내 인생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기록의 첫 연도가 1996년인 까닭은 안타깝게도 이전의 기록들을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이 다. ‘김범태’라는 이름 앞에 ‘의사’, ‘남편’, ‘아빠’라는 수식어 들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기록들은 내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렇게 나의 손때 묻은 일기장들에는 무관심이란 먼지가 쌓여 갔고, 여러 번 이사를 하면서 결국 모두 잃게 됐다. 이것을 후 회하고 깨닫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안 정된 직장을 잡고 일하기 시작한 무렵부터 다시 글을 쓰고 모 으기 시작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대에 맞춰 대신 컴퓨터로 글을 쓴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목차

책머리에 글 쓰는 의사가 되기까지 · 003 추천사 · 007 1. 나는 왜 뇌혈관 청소부가 되었나 시골 개구리의 대학 입학 이야기 · 015 결핵에 걸린 의대생 · 022 아버지와의 특별한 1박 2일 · 027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 · 031 2.희망의 메스(mes)와 카테터(catheter)를 든 남자 희망을 발견한 여행 · 039 도전을 위한 서곡 · 049 외국 연수의 문이 열리다 · 059 미국 연수 후기 · 067 일본 연수 후기 · 071 컴퓨터, 외과의사를 업그레이드시키다 · 074 형제의 나라 터키와 우애를 다지다 · 077 터키에서 온 편지 · 081 캄보디아에 전해진 희망의 메스 · 085 ‘범태 국자’ 탄생 비화 · 089 신경해부학 강좌 개강 20주년을 기념하며 · 094 뇌혈관내수술 인증의제도의 문을 열다 · 098 미래를 위한 교육 · 101 세계학회의 진정한 의미 · 104 지구 반대편에서 배우다 · 108 이 책을 소개합니다 · 111 영문 교과서를 내다 · 114 대표의 중요성 · 116 환자에게 돌려드립니다 · 119 생각의 힘 · 123 3. 바쁜 일상 속에서 쉼표 찾기 매력 만점 나의 버스 출근길 · 129 어머니와 아들 · 133 총동창회에 다녀와서 · 137 설악산 무박 산행기 · 140 스승님께 쓴 편지 · 147 ‘어머니 산’에 오르다 · 150 ‘032 신경외과’를 아시나요? · 158 새로운 가족의 탄생 · 161 연극이 끝나고 난 뒤 · 166 25년 만에 다시 부른 노래 · 170 우리 잘 살아봅시다 · 175 직책의 무게 · 179 다른 듯 닮은 개업의와 봉직의 · 182 아침형 인간 · 185 골프와 두 번의 수술 · 189 4. 마음 청소부가 되다 - cure에서 care까지 잊지 못할 환자와 추천서 · 197 ‘공감’을 통한 ‘치유’ · 202 만남, 그리고 이별 · 205 전화기를 머리맡에 두고 자는 이유 · 210 과거와 현재를 잇는 ‘희망이 자라는 교실’ · 215 환자 ‘치료(cure)’에서 ‘돌봄(care)’까지 · 219 악수하는 의사 · 222 나의 길 · 227 <부록> To.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들에게 - 알아두면 유익한 뇌혈관 질환 상식 · 231

저자소개

저자 김범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저자는 1960년에 태어나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산실장, 수련부장, 진료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뇌졸중치료센터장 으로 재직 중이다. 세부전공은 뇌혈관질환(뇌졸중)이며 현재까지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모교 동창회장,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서울경인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전국 규모의 신경해부학 강좌와 뇌혈관수술 환우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의사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락천의학상을 비롯한 네 차례의 학술상과 자랑 스런 순천향인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뇌혈관 청소부』에는 열심히 삶의 길을 걸어온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 와 오랜 기간 뇌혈관을 다뤄온 한 의사의 발자취가 함께 담겨 있다. 복잡한 머리로, 복잡한 삶을 그보다 더욱 복 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역시나 그렇게 살아온 한 사람이자 ‘Brain 속 복잡한 길을 청소하는 의사’로서 이야기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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